지난 14일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수사과는 지역 선후배사이인 김 모 씨(남, 30세), 유 모 씨(남, 34세), 박 모 씨(남, 30세)를 국민체육진흥법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도박사이트 홍보사무실을 운영하던 이들은 2014년 초부터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4곳을 직접 제작해 중국에 사무실을 차려 수억원대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이들 사이트 회원이 무려 1만 여명에 이르고 통장 입출금 내역만 12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에 의하면 이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중국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직원들을 주, 야로 근무시키며 수시로 도메인 주소를 변경하는 수법으로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뿐만이 아니라 이들은 국내에도 똑같은 사무실을 개설해놓고 불법 개인정보를 이용해 자신들의 도박
지난 50년간 개발 묶인 자연녹지, 토지주 보상과 시 재정으로 할 수 없는 공원개발을 유능한 공무원들이 해법 찾아 토지주 편익과 도시개발에 일조하는데 공무원과 시장을 음해하는 일부 토지주들이 개발 반대하면 안하면 되지 않는가? 강하게 항변지난 11일 오전 11시 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하던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직동근린공원 개발에 대해 "반대하면 안 하겠다"고 선포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의정부시는 지난 2013년 11월 1일 직동근린공원 민간개발사업에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시행자를 선정했다. 당시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3개 업체 중 관련법에 근거해 토지면적 2/3확보와 과반수 이상 지주들의 동의서를 얻는 조건을 제시한 (주)에코디엔씨가 1순위 사업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주)에코�
43만 의정부시민의 숙원사업이던 호원IC가 드디어 오는 5월28일 개통된다.호원IC 개통으로 의정부IC를 이용하면서 겪었던 동부간선도로의 극심한 교통체증으로부터 벗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2012년3월30일 착공한 호원IC개설 공사는 총사업비 552억5천900만원을 투입해 총연장 4.74km의 입체교차로를 건설하는 공사다.호원IC를 이용하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까지 3분대 진입이 가능하고, 동부간선도로는 5분 거리이므로 서울과 수도권 북부를 빠르게 잇는 광역교통망을 갖추게 된다.호원IC 개통으로 의정부시 서부지역으로 통과하는 차량을 분산시킴으로써 경기북부지역과 서울 간 진출입차량이 집중되고 있는 동부간선도로와 의정부IC(장암동)가 위치한 동부지역의 극심한 교통정체현상이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의정부시내에서 의정부IC에 진입하는 시간 24분�
지난 11일 의정부경찰서는 호원동 일대 영세 상인들을 대상으로 폭력을 휘두르며 업무방해와 공갈협박 등을 일삼아 온 동네조폭 노 모 씨(남, 44세)와 오 모 씨(남, 52세)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만 무려 업무방해 5회, 공갈 5회 등 10차례의 범행을 저질렀으며 술에 취해 호원동 일대의 마트, 식당, 포장마차 등을 돌며 손님을 내쫒거나 행패를 부려 영업을 방해했다. 현재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가 있는지 수사 중이다.
지난 7일 오후2시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는 지난 1952년도 6.25전쟁 당시 인근 미군부대에 주둔한 미군들을 대상으로 생업을 이어가기위해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뺏벌마을 주민들과 이 토지의 원 소유자인 전주이씨 선성군파 종중과의 분쟁에 대한 대책회의가 열렸다. 분쟁의 쟁점은 종중에서 지난 6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일정 임대료를 내고 살고 있는 정착민 40가구를 포함한 인근 상가에 대한 대폭적인 임대료 상승 책정과 이에 응하지 않을 시엔 법원의 판결을 받아 모두 명도 하겠다는 것이고 이곳에서 주거 및 생업을 이어가는 주민들은 영세한 입장에서 응할 수 없는 임대조건에 시가 나서서라도 주거 및 생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이러한 분쟁 속에 시는 주민과 종중, 시의원, 공무원,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뺏벌마을 발전협의회’를 구성해 그동�
지난 8일 양주경찰서는 만취상태에서 자신을 구조하러 온 양주소방서 소속 여성구급대원을 폭행한 최 모 씨(남, 56세)를 ‘소방기본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지난 4월 18일 만취상태로 광적면 가납리의 한 식당 인근에 쓰러져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자신을 구조하는 과정에 여성대원 김 모 씨(여, 36세)의 얼굴 등을 폭행해 전치3주의 부상을 입혔다.현재 김 씨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기본법에 의하면 화재진압 인명구조, 구조활동을 수행하는 소방공무원을 폭행하거나 업무를 방해할 경우 징역 5년 이하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도록 되어있다.
꿈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양주 현삼식 시장이 지난 6.4지방선거 당시 재선에 도전하며 유권자에게 배포한 선거공보로 인해 선거법 위반혐의의 재판에 회부돼 1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아 당선무효의 위기에 빠졌었다. 그런 현삼식 시장은 국내 최대 로펌 변호인단을 선임해 고등법원에 항소하고 무죄를 주장하며 시장직 유지를 꿈 꿨으나 8일 서울고법 제7형사부(재판장 김시철)는 현 시장의 혐의에 대해 일부는 유죄로 인정하고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이로써 현삼식 양주시장은 당선무효에 선거에서 보전 받은 비용까지 환불해야 할 처지에 놓였고, 초상집 분위기인 양주 새누리당은 8일 긴급 간부회의까지 소집하는 등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한편, 현 시장 측이 과연 대법원에 상고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일부에서는 현 시장이 대법원에 상고하고 �
지난 7일 의정부경전철(주)는 지난 5월 4일 저녁9시 38분 발생한 경전철 운행중단 사고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경전철에 따르면 이 날 탑석역 인근에서 신호장애가 발생해 본선에서 운행 중이던 7개 편성의 경전철 모두가 운행이 중단됐다. 경전철 측은 "경전철 자체가 무인운영시스템으로 차량에 이상이나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전 구간이 단전되어 열차운행이 중지되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어 모든 운행 중인 경전철이 정지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사고발생 이후 관제실에서 신속히 원인파악 및 긴급조치에 나섰으나 복구가 지연되면서 3개의 역에 정차되어있는 승객들이 출입문을 수동으로 개방하고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고, 이러한 상황까지 겹쳐 총1시간 40분의 복구시간이 걸렸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또한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이미 수차례 발생�
지난 6일 의정부출신 최종길 경기도 장애인컬링협회장이 원주에서 개최된 제3대 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 선거에서 당선돼 향후 4년간 협회를 이끌며 우수선수 발굴과 지도자 육성 및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국위선양을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릴 예정이다. 최 신임회장은 이 날 강원도 원주 시의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대의원 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당선되었는데 당선소감에 대해 장애인 체력 증진과 재활의지 고취 및 국위선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장애인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최 회장은 경기도장애인컬링협회장과 컬링협회장을 동시에 맡아 국내 최정상팀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열정적인 협회 활동과 폭 넓은 정계인맥으로 경기도컬링협회 및 장애인컬링협회 발전을 도모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최 �
김문원 전 의정부시장, 안병용 시장 위로의 면회 다녀와 지난1일 낮2시50분경 의정부지법 형사4단독(김재근 판사)은 포천시 서장원 시장(남, 57세/새누리당)의 성추행 사건 금품전달사건 무마 시도사건에 대해 전 비서실장 김 모 씨(남, 56세)와 중간 브로커 이 모씨(남, 56세)에 각각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또한 검찰은 서 시장 측으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고 자신이 퍼뜨린 서 시장의 성추행 사실이 거짓이라고 경찰에 허위진술을 한 박 모 씨(여, 52세)에 대해서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서 시장의 친구이자 최측근인 김 전 비서실장이 아무리 충정이라 할지라도 허위 진술로 일관하는 등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다는 양형 구형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검찰에서는 타인의 범죄에 관여를 하고 무고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 모 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