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의정부경전철(주)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 전역에 대설주의보와 함께 폭설이 내린 12일 개통 이후 최대인 1일 2만4319명의 탑승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현재 경전철의 평균 탑승객 수요는 1일 1만6천명 선으로 그동안 “말 많고 탈 많은” 경전철이 가지고 있는 최대 오명인 “정차사고”가 폭설에도 발생하지 않는 기록을 세웠다. 경전철 측은 개통 이후 강한 한파나 폭설에 의해 수차례 전기 공급이 되지 않아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해 곤혹을 치렀는데 올해 들어 120억원을 투입해 6개월 동안 가이던스레일에 히팅케이블을 추가로 설치하는 대공사를 단행해 정차사고의 전철을 밟지 않았다. 이에 의정부 일부시민들과 시민단체, 지역여론들은 경전철 측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딸린 운행에 진작 적극적이었으면 좋지 않았겠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최근에�
12일 오후부터 날리는 눈발이 예사롭지 않았다. 천둥까지 치며 쏟아진 눈발은 어제 내려 얼어붙은 거리를 다시 뒤 덮었다.오후1시부터 4시까지 의정부에 내린 눈은 12cm가 넘어 온 시내가 눈에 뒤 덮인 상태다. 퇴근길을 앞둔 시민들의 귀가길이 걱정스럽다. 이에 의정부시는 오후 4시30분 전 직원 비상명령을 내려 시내 전역의 제설작업을 하도록 조치하였다. 퇴근길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였다. 시내 중심도로에는 곧바로 제설차량을 가동하여 내린 눈이 얼어붙기 전에 신속하게 녹아내릴 수 있도록 하였다. 시내 의정부역, 회룡역, 가능역 등 시민들의 유동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보도와 횡단보도 위주로 진행된 제설작업에는 민원필수요원을 제외한 500여명의 시 직원이 수고를 더 했다.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에도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
앞으로 포천 지역의 군 비행장 주변에 최고 65m 높이로 건축물을 지을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최근 합참 '군사기지·군사시설보호 심의위원회'에서 포천 군 비행장 주변 5.88㎢와 이천 군 비행장 주변 52.33㎢와 등 총 58.21㎢의 건축 규제가 완화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규제 완화된 지역은 포천 군비행장 주변은 소흘읍 송우리, 가산면 마산리, 선단동 일대, 군내면 구읍리 등 5.88㎢이며, 이천 군비행장 주변 52.33㎢(용인시 원삼면, 양지면, 백암면, 이천시 호법면, 대월면, 모가면, 여주시 가남면)이다. ‘포천 군비행장’ 주변은 건축물 높이를 기존 12m에서 최고 45~65m까지 신ㆍ증축 가능하게 ‘고도 완화’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 군비행장’ 주변은 건물의 신ㆍ증축 시 해당 군부대와 협의 없이 행정기관이 인ㆍ허가 처분을 할 수 있는 ‘협의
지난 11일 의정부지법 제11민사부(재판장 안상원 판사)는 펜션에서 밤늦게 술에 취해 펜션 내에 설치된 수심이 얕은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다 다쳐 하반신이 마비된 박 모씨(남, 35세)와 아버지가 펜션업자 이 모씨(남, 42세)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치료비와 위자료 등 2억원 가량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박씨는 지난 2012년 7월 7일 친구들과 함께 사고가 발생한 펜션에서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다가 오후 11시 20분경 수심이 1.2m 밖에 되지 않는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다 머리를 다쳐 하반신이 마비됐다. 재판부에서는 펜션에서 수영장에 잠금장치를 설치하지 않는 등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주의의무를 소홀히 한 과실로 사고가 발생했기에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피해자 박 씨도 야간에 음주상태에서 수심을 확인하지 않고 다이빙을
11일 새벽 기습적인 폭설로 경기북부지역 출근길에 교통대란이 벌어진 가운데 오전 7시 20분 전곡을 출발해 9시 40분 의정부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한 버스가 성남행 승객의 탑승을 기다리려고 주차하던 중 대합실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추운날씨에 대합실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승객과 화장실에서 나오던 승객 5명, 그리고 운전자 손 모씨(남, 61세)가 부상을 당했으나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버스는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대합실 출입구와 대형 유리벽을 뚫고 대합실 내로 돌진해 점포까지 덮쳐 잡화매장은 풍비박산이 났다. 운전자 손 모씨는 터미널 내에서 버스 2대가 빙판에 미끄러지며 접촉사고가 발생해 버스를 이동 승차장으로 진입하려는 순간 버스가 굉음을 내며 대합실로 돌진해 유리벽을 뚫고 버스 몸체의 반 정도가 대합실 내부로
지난 12월 6일 의정부시의회 제22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강세창 의원이 발의한 ‘주한미군 이전계획 준수 촉구 결의안’이 채택돼 동두천에 이어 경기북부에 미군반환기지를 보유한 지자체의 반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는 커티스 스카파로티 한미 연합사령관이 주한미군2사단 전력 일부를 남겨 경기북부에 주둔지를 둔 한미연합사단을 창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상황에 이어지는 시의회 차원의 반대의견으로 각 지자체가 나름대로 반환기지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계획 및 지자체 이미지변화를 꾀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강 의원은 결의안을 제안하는 배경에 대해 60년 동안 국가안보라는 명분아래 지역개발 제한과 재산권 행사에 커다란 불이익을 감수해왔으며 미군기지 평택 이전 후 지역개발 및 경제 활성화를 위�
지난 4일 의정부시는 반환예정 미군기지에 추진 중인 ‘안보역사 관광단지 조성 사업’ 관련 (사)한국관광학회에 의뢰한 경제성 분석결과가 비용편액(B/C)이 비교적 높은 1.01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의정부시가 민선 5기 안병용 시장이 취임 초 공약했던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청신호로 받아들여지면서 현재 가능동에 소재한 미2사단 캠프 레드클라우드 83만6천㎡ 의 시설을 최대한 활용 복원해 한국의 건국 역사 및 근대사와 현대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사의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안보역사 테마공원이 조성되면 매년 316억원의 생산효과와 494명의 고용창출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며 오는 2016년 이후 반환될 미2사단 사령부 주둔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를 적격지로 꼽고 있다.이 미군공여지에는 미2사단 전쟁박물관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곳에�
지난 11월 28일 의정부시는 그동안 첨예하게 대립해 온 경전철(주)와의 밀고 당기는 '기싸움'을 접고 경전철 정상화의 핵심포인트인 '승객수요 하향조정'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전철(주) 측은 지원 금액의 척도가 될 수 있는 'MRG(최소수입보장)' 조항에 턱 없이 부족한 탑승수요로 개통 1년만에 300억 적자론을 내세워 파산 예고를 흘리며 길거리 현수막 게첨 등으로 시를 압박해왔고 의정부시도 이에 질세라 '기업논리'에 앞서 시민들을 협박하고 있다는 주장의 현수막을 게첨하며 거친 공방을 펼쳐왔다. 하지만 시민여론과 시의회, 시민단체의 강력한 진실여부조사 요구에 결국 의정부시와 경전철(주)는 한발씩 양보한 협상의 의지를 피력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경전철 측은 최근 민락2지구 셔틀버스 미운행과 버스중앙차로(BRT) 개통에 따라
12월 2일 의정부시의회는 234개 기초단체 중 처음으로 지역 언론 발전과 양성을 위한 ‘지역신문발전지원조례’를 제229회 의정부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의결했다. 이 조례는 의정부시의회 윤양식 의원(민주, 다선거구)이 대표발의하고 11명의 동료의원이 서명한 조례안으로 지난 11월29일 해당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 ▲ 윤양식 의정부시의원 지원 대상으로는 ‘지역신문 발전지원 특별법 제2조’에 따른 지역신문으로서 경기도에 등록되고 의정부시를 주된 취재지역으로 발간되는 지면신문과 인터넷신문으로 한정했다. 이 조례에 따라 지원되는 사업은 시민교육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보제공 및 구독지원과 사회공헌공동사업 및 행사로 지역신문의 경쟁력 강화와 공익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 등이다. 이에 따른 지원신청 및 교부절차는 ‘의정부시 보조금 관리조례’�
지난 11월 22일 동두천시의회는 기금까지 의정부, 양주, 동두천 통합에 대해 반대해오던 모습과는 달리 공식적으로 3개시 통합건의서를 안전행정부에 제출해 대다수 시민들의 환영을 받는 한편 동두천지킴이 등 통합을 반대해온 단체들의 반발에 직면하게 됐다. 동두천시의회에 따르면 동두천은 지난 60여년의 세월을 주한미군이 주둔하며 시 전체 면적의 42%를 미군공여지로 사용해왔고 이로 인한 각종 규제로 인해 지자체의 발전과 동력을 상실해왔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3개시 통합으로 시 발전과 경제기반 조성 및 균형발전을 도모해야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히고 있다. 특히 이번 3개시 통합건의서를 제출하게 된 배경을 시승격 30년이 지났지만 인구가 10만 미만인 소형도시로 관내 제조, 생산업체 수가 절대 부족해 지역경제는 물론이고 도시발전에 미래가 없는 실정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