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햇살 따듯한 날금오동 이씨(李氏) 선산(先山) 찾아와서,그 옛날 아버지 금림군(錦林君)과 딸 의순공주 묘역 돌아보니.선인(先人)들은 간 데 없고,기억하는 사람 또한 없구나.산소 앞 문인석(文人石)은그날의 일 기억하련가?선현(先賢)에 묵념하고금오동 뒷산 돌아올 때엔, 그 옛날 일들에 머릿속이 아련하다.가슴속 족두리 묻고정주(定州) 땅 바라보는, 어머니 유씨(柳氏) 모습지금도 눈에 선하도다. 지나가는 사람들에 의순공주 묘지 물어봐도아는 이 없고, 산새들의 울음소리만구슬피 들려오네.
구미시장 3선, 경북지사 3선 자유한국당 김관용 경북도지사 “대통령 당선되면 딱 3년만 하고 분권형 개헌 추진하겠다”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해야 올바른 지방자치 가능, 집권초 즉각 시행할 것대기업 사내유보금 600조 활용해 40만개 일자리 창출할 터 “지방분권, 현장경험 풍부한 김관용을 자유한국당 후보로 선출해주실 것으로 확신”헌정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파면이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 우리 국민들은 오는 5월 9일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한다. 이에 전국 시군군 단위에서 발행되는 지역주간신문 165개사의 연합체 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정태영)에서는 국민들에게 후보자의 정책과 비젼을 상세히 전달하기 위해 [제19대 대통령 후보에게 듣는다] 공동인터뷰를 진행한다. 그 첫 번째 순서로 자유한국당 1,2차 컷오프를 통과해 홍준표 경남지사 김진태 국회의원 이인제 전 국회의원과 경합중인 ‘민선 단체장 6선’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대선공약을 알아본다. 인터뷰는 3월 21일 서울 여의도 대선캠프에서 진행됐으며 한국지역신문협회에서는 정태영 중앙회장(목포투데이)을 비롯 이원주 서울회장(성동신문), 김숙자 경기회장(이천설봉신문), 권영해 경북회장(주간영덕), 이영호 상임부회장(군포신문)이
Q. 이번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일은 언제인가요?‣ 이번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일은 2017년 5월 9일입니다. ※ 공직선거법에 따라 대통령 궐위로 인한 선거는 그 실시사유가 확정된 때부터 60일 이내에 실시하되, 선거일은 선거일 전 50일까지 공고되어야 합니다.※ 임기만료에 의한 선거의 선거일은 수요일로 규정되어 있으나 대통령 궐위 등으로 인한 선거에 대해서는 별도 규정없이 선거일이 지정되는 것에 따라 실시됩니다. Q. 대통령 궐위로 인한 선거와 임기만료에 의한 선거의 주요 차이점은?‣ (임기개시)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대통령의 임기는 당선이 결정된 때부터 개시됩니다.※ 당선이 결정된 때란 모든 개표가 종료된 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위원회의 의결로 당선자를 결정하는 때를 말합니다.‣ (공휴일 여부) 이번 대통령선거의 선거일은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의해 임시공휴일입니다.※ 임기만료에 의한 선거일은 법정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투표시간) 이번 대통령선거의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임기만료에 의한 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예비후보자 등록) 궐위선거의 실시사유가 확정된 때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은 법정으로 지정된 기념일로 아직은 많은 이들에게 낯설 수도 있는 '서해 수호의 날'이다. 새 생명이 새로 움트고 따스한 봄기운이 기지개를 켜는 3월의 봄날을 굳이 이름부터 비장한 '서해 수호의 날'로 지정한 이유가 무엇일까? 아직은 낯선 이 기념일의 이름을 부분부분 나눠보며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한다.먼저 '서해', 서해는 한반도와 중국에 둘러싸여있는 바다로 중국 황하의 황토색 물이 흘러들어와 색이 누렇다는 이유로 황해라고도 불리는 곳이다. 수심이 얕고,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곳으로 풍부한 어장을 자랑하며, 조수간만의 차가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해안 지형으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예로부터 서해는 그 지리적 특성때문에 지난 5000년 한반도 역사에서 항상 격전지가 되어온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특히, 6·25전쟁으로 한반도가 분단된 이후로는 NLL 북방한계선 획정 문제가 도화선이 되며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가장 치열한 국가수호의 장이 되었다. 북한은 북방한계선 인근의 서해 5도에 대한 끊임없는 국지도발을 시도하며 아름다운 서해를 긴장의 바다로 만들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999년 6월 15일 제1차 연평해전, 2002년 6월 2
'2017년 공무원 근무혁신 지침' 시행…퇴근 이후 9시간 휴식 보장긴급현안 발생 제외하고 주말·공휴일 근무도 제한공직사회에 퇴근 이후 최소 9시간 이상의 휴식이 보장되고 긴급현안 발생 등을 제외하고는 주말, 공휴일 근무가 제한된다. 또 퇴근 후 카카오톡 등을 이용한 업무연락도 자제하도록 했다.인사혁신처는 9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7년 공무원 근무혁신 지침'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정부는 근무시간에 집중해서 일하고 쉴 때 제대로 쉬는 효율적인 근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공직사회 근무혁신을 지난해에 이어 더욱 강도 높게 추진한다. 이에 따라 우선 공무원의 신체·정신건강 보호를 위해 퇴근 후 최소 9시간 이상의 휴식을 보장하도록 했다. 필요한 경우에는 유연근무제를 활용, 출근시간 조정 또는 주 40시간 범위에서 하루 근무시간을 4∼12시간 내 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새벽 1시에 퇴근한 경우에는 다음날 출근을 오전 10시로 조정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예측이 어려운 긴급현안 발생 등을 제외하고는 주말, 공휴일 근무를 엄격히 제한하고 초과근무를 유발하는 퇴근 직전 업무지시, 회의 개최 등을 지양하도록 했다. 또 퇴근 후 전화나 문자, 단체카톡 등
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시는 살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민안전처에서 공표한 지역안전지수를 바탕으로 7개 분야(화재, 교통사고, 범죄, 안전사고, 자연재해, 자살, 감염병)에 대한 지역안전지수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지역안전지수란 안전관련 통계자료를 활용해 지자체의 안전수준을 계량화해 나타낸 수치다. 시는 위해지표(사망자 및 사고발생 건수) 감축을 목표로, 지표분야별 안전대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시는 포천소방서, 포천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합동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촘촘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화재예방을 위해 포천소방서와 함께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고, 다중이용업소와 전통시장 등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예방과 안전관리에 나선다. 또한,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감시원을 운영하고, 소각금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또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교통안전시설물을 확충․정비하고, 과속방지 무인단속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한다. 또한, 노인과 어린이 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하고, 횡단보도 집중조명,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회장 한희준)는 지난 22일 '제22차 정기총회 및 제13대 회장 취임식'을 수원 라마다 프라자호텔에서 개최했다.이번 제22차 정기총회에는 36개 단위교류회장과 400여명의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그간의 공로를 인정해 전임 임원에게는 재직기념패 및 공로패를, 신임 집행부 임원에게는 임명패를 수여했다.특히, 현 회장인 한희준(한신단열 대표) 12대 회장이 만장일치로 재추대되어 제1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이날 주요 내빈으로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와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김영신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정진수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 강승구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김숙자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장, 최승대 경기방송 대표이사,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 김화양 경인일보 부사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또한 취임식에 앞서 '연합회'와 '한전 에너지솔루션'은 기술과 자금이 부족한 에너지 사용자를 대신하여 에너지사용 시설에 투자하고, 여기에 발생하는 에너지 절감 비용으로 투자비용을 회수하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희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기도 중소기업인들이 미래 산업의
제(齊)나라의 관중(管仲)은 ‘백년의 계획으로 사람을 심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百年之計莫如樹人)’고 하여, 인재양성을 국가번영의 제1 요소로 꼽은 바 있다. 그런데 국가번영을 위해서는 인재양성 만큼이나 중요한 일이 하나 더 있으니, 양성된 재능이 국가에 정(正)의 방향으로 발현되도록 하는 일이다. 자신들이 가진 재능으로 조국을 망국 혹은 그에 준하는 참경(慘景)으로 이끌었던 친일파와 공산주의자의 사례는 애국심과 올바른 국가 정체성의 함양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보여준다. 만일 이들이 반만년 민족사의 원동력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심임을 깨우쳐 자신들의 재능을 국가보전을 위해 발휘했다면, 우리의 역사는 물론 오늘의 번영상도 달라졌을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위국헌신의 숭고한 정신을 국민의 국가에 대한 애착으로 승화해 궁극적으로는 국가발전을 도모하는 국가보훈은 관중이 말한 백년지계와 견주어 손색이 없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상은 일견 국가의 백년대계와는 무관해 보이지만, 국가를 위한 희생에 상응하는 보훈은 향후 국가를 위한 헌신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낸다. 여기에 이러한 헌신의 역사는 교육을 통해 국가 정체성과 국민 애국심함양으로 이어져, 국가를 지키
의정부시청소년지도협의회(협의회장 남상진)는 지난 2월 3일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3층에서 각 동 위원장 및 자원봉사센터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청소년지도협의회·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청소년지도 및 복지증진 활동과 관련한 협의회와 자원봉사센터 간의 교육지원과 지역사회 연계 등의 상호교류를 명문화하고 두 기관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사업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특히, 청소년지도위원 및 청소년 대상 자원봉사 교육,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활동과 지역사회 연계, 기타 양 기관에 필요한 사업을 협력하기로 해 지역 내 청소년지도활동을 위하여 2001년 출범한 의정부시청소년지도협의회의 청소년관련 활동에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육성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함으로써 의정부시 청소년 선도단체로써 그 역할을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남상진 협의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그 동안 축척해온 청소년 지도·보호활동관련 노하우를 현재 트랜드에 맞는 건전한 청소년 문화육성 사업에 반영·추진함으로써 우리 협의회가 의정부시의 청소년정책 거버넌스로 한 단계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2017년
"시민의 발인 경전철이 절대 멈춰서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4년 반만에 사업시행자 의무를 저버린 것이 '가장 큰 귀책'의정부경전철 사업시행자가 운영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지난 1월 11일 서울중앙지법에 파산신청을 함에 따라 향후 의정부시와 '파산'의 귀책사유를 따지기 위한 치열한 법정다툼이 예상되고 있다.건설교통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교통개발연구원은 의정부경전철 사업 추진 당시 일일 평균 수송수요를 2012년도 79,049명, 2013년도 89,589명, 2014년도 98,472명, 2015년도 108,205명, 2016년도 118,998명으로 예측했다.그러나 개통 초기 운행정지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악재가 겹치면서 하루 탑승인원 수는 1만2천명에 불과하였으며, 그동안 의정부시가 여러 형태의 경전철 활성화 정책을 펼치면서 현재 하루 이용객 수가 3만6천여명에 이르고 있으나, 당초 수요예측에는 턱없이 모자라 결국 사업자가 파산신청에 이르게 됐다.이에 7개 언론사(경기노컷뉴스, 경기뉴스통신, 경기북뉴스, 경기북부종합뉴스, 경기북부포커스, 뉴스미디어, 의정부신문)로 구성된 경기북부지역언론사협회는 지난 1월 26일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인터뷰를 통해 경천철 파산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