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오는 14일부터 동주민센터를 통해 임신부에게 5주간 주 2회 사용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키트 10개를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신속항원검사키트 수령을 원하는 임신부는 14일부터 3월 31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소재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본인이 직접 받기 어려운 경우 배우자나 직계존속·형제자매가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대리 수령도 가능하다. 신속항원검사키트 수령 시 신분증과 임신여부 확인을 위해 임신 확인서, 임신부 수첩 등을 지참하여야 한다. 시는 3월 31일까지 집단감염에 노출돼 있거나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어린이집 영·유아, 노인복지시설, 임신부,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자가진단키트를 순차적으로 배부할 방침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자가진단키트 지원이 코로나19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확산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임신부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위해 많은 신청을 해달라”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지난 2일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한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7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지난해 12월 2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도시 공모사업에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된 바 있으며,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향군클럽 등 문화 거점공간을 발굴하고, 100만 원 실험실 등 지역이슈를 문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시민들의 문화실험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역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기도는 경기도민이 직접 문화정책의 결정·집행 과정에 참여해 도민 누구나 소외됨이 없이 문화권을 향유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 전국 최초로 지난해 7월에 경기도 문화자치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처음으로 문화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을 시행했으며, 서면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의정부시 등 최종 5개 시·군을 선정했다. 의정부시는 의정부문화재단 주관으로 '시민 뜻으로 만들어 가는, 머물고 싶은 도시 의정부'라는 사업명으로 응모했으며,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자치 활동에 대한 공론화 과정과 시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문화자치 거버넌스 구축, 시민들이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상상해 보는 333소셜픽션, 민관 협력에 기반을 둔 문화협치학교와 정책마켓,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의정부에 특화된 지역문화 진흥 사업을 올해 12월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손경식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도시 준비과정을 통해 결집된 시민력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뜻이 반영되는 시스템의 제도화 등을 실현해 문화를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문화를 통해 도시의 가치가 향상될 수 있도록 문화자치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경기도에서 최초로 시행한 문화자치 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기쁘다. 문화자치 활성화로 시민이 주체가 되고, 행정이 함께하는 문화도시 의정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2022년 최종 법정 문화도시 선정'을 위한 예비사업과 함께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의 주체로 활동하고, 행정과 시민이 문화로 연결되어 문화자치를 실현함으로써, 군사도시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고 머물다 떠나는 도시가 아닌 머물고 싶은 도시 의정부로, 경기북부 지역의 관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 성베드로병원은 최근 호흡기전담클리닉을 개소해 코로나19 증상과 구분이 어려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개소한 호흡기전담클리닉은 기존 외래, 입원 환자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게끔 별도의 공간에 마련됐다. 신속한 시스템 체계를 갖춰 24시간 이내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전 검사 시 당일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문진표 작성으로 접수 전 검사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성베드로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심영보 대표원장은 "앞으로도 정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일상 회복에 힘쓸 것"이라면서 "보다 효율적인 의료체계를 구축하여 지역민의 건강을 관리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베드로병원은 코로나19 재택치료 단기·외래 진료센터로 지정되어 재택치료 환자들을 관리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보험을 가입해 각종 자전거 사고에 보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고 4일 밝혔다. 보험기간은 올해 3월 4일부터 2023년 3월 3일까지로, 자전거 사고로 4주 이상 진단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고일 기준 과거 3년 이내의 자전거 사고도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고 의정부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고 전국 어디서라도 자전거 사고 발생 시 피보험자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부 보장내용으로는 자전거 사망(15세 미만 제외) 및 후유장해 시 최고 800만 원을 보장받으며, 자전거 상해 진단 위로금은 4주 이상 15만원부터 8주 이상 55만원이고 4주 이상 진단자 중 7일 이상 입원 시 20만원을 지급한다. 또 자전거 사고로 인한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 교통사고처리 지원금도 보장받게 된다. 특히 올해 의정부시는 상해 진단 위로금을 작년 대비 각 5만원씩 상향하고 자전거 사망(15세 미만 제외) 및 후유장해 보장을 400만원 감액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다만 보험은 사고일 기준으로 보장돼 올해 3월 4일 이전 사고는 작년 기준으로 보장을 받게 된다. 최종근 도로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4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빙상 스피드스케이팅팀(감독 제갈성렬, 코치 이강석) 소속 국가대표 차민규, 김민선, 정재원 선수를 초청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차민규와 정재원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각각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은메달,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차지했다. 두 선수 모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두 대회 연속 은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으며, 의정부시는 관련 규정에 따라 두 선수에게 포상금 2천만 원을 각각 지급했다. 함께 올림픽 무대에 올랐으나 아쉽게도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선 선수는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선전을 기원했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청 소속 선수들의 거침없는 질주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모든 국민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며 "의정부시 선수들이 앞으로도 국내외 대회에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이날 올해 2월 말부터 의정부시청 빙상팀에 새 둥지를 튼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지윤 선수의 입단식도 함께 진행했다.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이상장 임충빈)은 오는 18일까지 2022년 제16기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으뜸인재육성 분야 1명, 성적우수 분야 120명(고등학생, 대학생 각60명), 면학장려 분야 25명(고등학생 10명, 대학생 15명), 특기 분야 10명(중학생 2명, 고등학생 4명, 대학생 4명) 등 4개 분야 총 156명을 구분해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2020년 1월 1일부터 양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한 자로 1가구에 1명만 신청 가능하며 분야별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 희망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으로 우편, 방문 접수를 하면 된다. 임충빈 이사장은 "매년 장학생들의 성적수준이 높아져 앞으로 양주시 교육수준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된다"며 "장학재단은 항상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육성하고 지원하고자 고민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은 오는 하반기 관내 중소기업 생산직 근로자 자녀를 비롯해 다자녀, 저소득층 등 3개 분야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상반기에 선정된 장학생은 중복 지원할 수 없다.
연천군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4일 농업기술센터 주차장에서 김광철 연천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 앞서 연천군은 국토교통부가 '녹색건축 활성화 방안'에 따라 추진 중인 노후 공공건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 1월 건설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사업비 8억5000만원을 확보해 실시설계용역과 시공사 선정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4월 공사에 착수, 올해 2월 준공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군은 신축 후 29년이 지난 농업기술센터의 건식외단열 외벽공사, 옥상 외피 단열 방수공사, 고단열 창호공사, 고효율 전열교환기 및 집광채광블라인드 설치 등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키고 실내 공기질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함은 물론 정주환경도 개선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활성화해 우리 군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군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3월 14일부터 4월 4일까지 자원회수시설(소각시설)의 안정적 관리 운영과 쾌적한 주변 환경 조성을 위해 가동을 일시 중단하고 상반기 정기보수를 실시한다. 4일 시에 따르면 2001년 가동을 개시한 자원회수시설은 그간 철저한 유지관리로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생활폐기물을 24시간 소각·운영하는 환경설비의 특성상 시설의 안정성과 정상 기능 확보가 매우 중요한 시설로 연 2회(상·하반기) 시설물의 사전 점검과 부품교체, 보수 등의 정비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정기보수는 시설의 고장과 파손을 사전 예방해 소각장의 운영 효율성 향상 및 안정성을 확보하고 생활폐기물의 정상적 처리와 주변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정비보수 내용은 소각로 정비, 보일러 하부 버너 교체 및 부대설비 세정, 이송 컨베이어 보수공사 등을 진행한다. 정기보수 기간동안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정상 반입되며 수도권매립지 매립 등 분산 처리해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전정일 자원순환과장은 "정기보수는 자원회수시설의 최적의 운영상태 유지와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시행하는 작업으로 정기보수 기간동안 일회용품 사용 자제,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형두)는 지난 3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시니어금융업무지원단' 참여자 44명에게 맞춤형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3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개월간 의정부 관내 서민금융기관인 의정부농협, 중앙새마을금고, 믿음신협, 신우신협 등에 배정되어 근무하게 된다. 의정부시는 올해 1월 1일 모집공고를 통해 시니어 금융업무지원단 참여자를 모집했다. 선발 대상은 의정부 시민으로 60세 이상 된 어르신으로, 응모자중 44명을 면접을 통해 선발했다. 시니어 금융업무지원단의 주된 업무는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ATM 사용법 안내와 통장 정리 및 민원업무 등을 지원하게 된다. 근무조건은 일 3시간, 주 5회, 월 최대 60시간을 근무할 수 있으며, 보수는 주휴수당, 4대보험을 포함한 기본급이 712,000원이며, 년차수당, 부대경비 등을 더하면 월 최대 약 741,700원 이상의 보수를 받을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보람된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시니어 금융지원을 받게 되는 의정부농협 등 수요처에서는 양질의 고급인력을 지원받게 됨으로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두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1년도에 시범사업으로 17명을 선발해 의정부농협에 지원하여 의정부농협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고, 참여자들께서도 만족해 하였다"며 "올해는 관계당국의 배려로 더 많은 인원을 확보하여 근무할 수 있게 되어 지회장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명수 의정부농협 조합장과 김영수 믿음신협 이사장도 인사말을 통해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에서 시니어 금융지원사업을 추진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참여하신 어르신 여러분께도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는 지난해에도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의정부농협과 연계해 17명의 시니어 금융업무지원단을 선발해 지원한 바 있다.
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이 의정부지역 복지단체장을 비롯한 관련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의정부시의 사회복지 관련 현안과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모색에 나섰다. 김민철 의원은 4일 오전 윤연희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장암종합사회복지관장)을 비롯한 의정부시 복지관 관장단과의 간담회를 가지고, 의정부 지역 복지관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복지관 관장단은 복지 관련 종사자들의 과중한 업무와 낮은 보수,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애로점 등을 털어놓으며 사회복지사를 비롯한 종사자들의 처우와 근로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또한 현재 복지시설의 사무공간 부족 문제와 다른 지역에 비해 열악한 복지관 시설, 부족한 복지예산, 소극적 복지행정 등 의정부시 사회복지의 현주소는 물론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교육시설 확보, 복합복지시설의 필요성 등 다양한 대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민철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면서 "제기된 문제의 해결을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김 의원은 "의정부시 사회복지의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복지관장들과의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김민철 의원이 주관한 이번 간담회에는 윤연희 관장을 비롯해 박춘섭 의정부시사회복지사협회장, 임원선 신한대학교 사회복지학과장, 의정부시니어클럽센터장 법일스님, 이숙경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장, 최다연 송산노인종합복지관 부장, 곽상구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공완식 녹양종합사회복지관장, 장재임 고산종합사회복지관장, 박현동 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장 등 의정부시의 지역, 교육, 노인, 장애인,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 단체장들과 권재형 도의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