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성렬 감독이 이끄는 의정부시청 빙상팀 소속(코치 이강석)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차민규, 정재원, 김민선)들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쳐 시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차민규 선수는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 출전해 34초39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연속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19일 메스스타트 경기에 출전한 정재원 선수는 세계 막강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소중한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날 정재원은 매스스타트 결선에서 벨기에 바트 스빙스에 이어 7분47초18의 기록으로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해 스프린트 포인트 40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함께 출전했던 이승훈 선수는 7분47초20의 기록으로 포인트 20점을 얻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했던 김민선 선수는 37초60을 기록해 출전 선수 30명 가운데 7위를 차지하며 다음 대회에서 메달 획득의 기대를 모았다. 한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종합순위 14위를 기록한 한국 선수단이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대회 전 목표(금 1~2개)인 15위 내 진입을 달성했다.
의정부·양주·동두천 및 서울 북부권 등에 여러 지점을 두고 있는 양주축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훈, 이하 양주축협)이 21일 의정부시 이웃돕기 창구에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의정부 시장실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정훈 조합장을 비롯해 이승직 상임이사 등 임직원 4명이 참석했다.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본점을 두고 있는 양주축협은 2013년부터 매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부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정훈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매번 의정부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의정부시의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어 의정부시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양주축협은 최근 양주시와 동두천시 등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공정하고 투명한 경기교육을 위해 '2022년 자체감사 계획'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체감사는 공공기관 스스로 감사계획을 수립·시행하는 제도로 도교육청은 해마다 자체감사 계획을 수립해 소속 기관의 업무 일반, 인사·예산, 제도 등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 도교육청 자체감사는 소속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실시하는 '종합감사'와 기관·주제에 따라 진행하는 '특정감사'로 진행한다. 올해 종합감사 대상은 도내 8개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7곳, 학교 876개교(학교종합감사 452교, 학교주도형 종합감사 424교)이며, 특정감사 대상은 도내 공·사립 예체능고 5교, 사립유치원 11개 원이다. 도교육청은 2022년 자체감사 목표를 '감사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통한 청렴한 경기교육 실현'으로 설정하고, 문제해결 중심의 미래지향적인 예방 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김승호 감사총괄담당서기관은 "교육지원청 감사담당관 운영, 학교주도형 종합감사 확대 운영으로 전문성 있고 내실 있는 자체감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도 공유와 협동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 신뢰받는 청렴한 경기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하수를 사용하는 도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2월부터 4월까지 노로바이러스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식품제조업체 및 식품접객업소 등 20개 사업장이다. 노로바이러스 미검사 또는 부적합 이력 시설, 지하수 살균소독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시설을 위주로 선정해 노로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잔류염소농도 등을 검사한다. 검사를 통해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면 해당 시설의 지하수 관정과 물탱크 등을 철저하게 청소·소독해 오염원 제거 후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실시하며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집단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영하 2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 구토·설사·복통 등을 동반한 급성위장염을 일으키며,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 환자를 통한 접촉 등이 감염 원인이다. 식품 제조 세척 가공 과정에서 오염된 지하수 사용으로 전파될 경우 대형 집단 식중독으로 번질 수 있다. 박용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시설에서는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정화조 등 주변 오염원을 차단해 지하수 관정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용수탱크에 소독장치를 설치해야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지하수를 사용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7곳), 일반음식점(7곳), 집단급식소(3곳), 사회복지시설(3곳) 등 20개 시설을 검사했고, 모든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포천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기존 여성가족과 아동학대전담TF팀을 아동보호팀으로 개편하고 아동보호 안전망 강화를 위해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3명을 배치하는 등 24시간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해 공공중심의 아동보호 대응체계를 강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아동학대 관련 사건이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활방식의 변화로 가정 내 폭력 및 학대가 증가하고 있어 피해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하는 적극적인 아동보호체계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포천시의 2021년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020년보다 36건 증가한 226건으로 확인됐다. 시는 공적 책임을 강화하는 아동보호 시스템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동학대전담TF팀을 구성해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보호에 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정보연계협의체 및 사례결정위원회 구성을 통해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아동학대 조사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전담공무원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더욱 강화된 아동보호팀을 운영해 학대아동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즉시 안전보호조치, 사례별 적합한 개입 및 사후관리 연계 등을 통해 재학대를 예방하고자 했다. 이에 시는 포천경찰서, 경기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아동보호 및 신고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지정․협약을 통해 피해아동의 의료지원체계를 강화하고, 학대피해아동쉼터와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신규 인프라를 구축해 아동보호 대응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아동보호팀 개편을 통해 공공 중심의 아동보호 대응체계를 강화했다"며 "아동 모두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보호체계를 마련하고, 아동 권익 및 안전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다음달 15일까지 재인폭포 등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 10곳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재인폭포, 임진강 주상절리, 차탄천 주상절리, 백의리층, 좌상바위 등이다. 연천군은 주상절리 낙석 구간 위험 여부 등을 확인해 현장 시정이 가능한 것은 즉시 조치하고 중요 결함 등은 보강할 방침이다. 재인폭포 공원 수목 및 시설물 정비도 진행한다. 연천군은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10일간 공원 내 데크탐방로 및 수목을 정비할 예정이다. 연천군은 탐방로 1.2㎞ 구간 보수 및 도장을 진행하고 수목, 고사목 등을 정비하기로 했다. 연천군은 또한 민간전문가와 함께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군남면 왕림리 일대 산 낙석방지시설에 대한 파손 및 결함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산사태 및 임도분야 해빙기 안전점검을 통해 토사유출, 사면현황, 주변 거주민 비상연락망 구축 상황, 사방시설 구조물 손상, 위험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해빙기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준비해 오던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돌연 '불출마'를 선언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 시장은 21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복당 신청을 하고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경기도교육감 불출마 선언과 함께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희망도시 의정부, 잘사는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흔들림 없이 시장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안 시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경기도교육감 불출마의 이유로 첫째,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신종 오미크론이 걷잡을 수 없이 급속히 번지고 있어 시민의 고통과 중소상인의 어려움이 날로 더해지는 현실에서 시 방역의 최종책임을 수행할 시장의 직위를 비워두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둘째, 최근 의정부시의 지역 정치 상황으로 몇 개월 전부터 의정부시 정가는 여야 모두 그동안 진행해 온 정책과제를 하나둘씩 비판하고 부정하고 탄핵하고 나서 처음에는 선거 시즌에 나타나는 현상쯤으로 생각했으나 아무런 문제가 없거나 오히려 의정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주제를 왜곡, 호도하여 일방적인 정치적 공격을 가해와 선장 없는 배가 난파될 것 같은 불안감이 들어 불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셋째, 현실적 고려사항인 현 이재정 교육감의 출마 여부도 불확실해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로 주변 원로분들의 자문을 청하고, 숙고한 결과 최종적으로 불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안 시장은 "바라건데 중단없는 의정부 발전과 안정된 시정운영을 위해 지역의 정치인들과 시민여러분의 협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지난 12년간 과분한 사랑과 관심으로 끊임없이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47만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제가 약속드린 희망도시 의정부, 잘 사는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저에게 주어진 시간 동안 더욱더 새로운 마음으로 흔들림 없이 시장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한편 안 시장은 지난해 5월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위한 법적 요건을 갖추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의정부시청소년재단 흥선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진관)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청소년들에게 활기를 주기 위해 '2022년도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흥선청소년문화의집은 2020년도부터 비대면 프로그램을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다. 비대면 활동 프로그램은 누구나 쉽게 온라인 혹은 집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비대면 프로그램으로는 ▲슬기로운 방콕생활(집에서 제작하는 다양한 키트 체험) ▲퀴즈 in the Room(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주제별 퀴즈 게임) ▲나는야 e스포츠 챔피언(모바일 게임을 활용한 e스포츠 리그 개최) ▲나는야 청소년 걷기왕(모바일 걷기 앱을 활용한 비대면 미션 걷기 진행) 등이 있다. 흥선청소년문화의집 김진관 관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인해 청소년들의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며 "비대면 프로그램이 의정부시 청소년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행복지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의정부시가 오는 3월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를 착수한다 21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장암지구 신곡동 702-2번지에 신축할 신곡1동행정복지센터는 140억 원을 투입해 1,43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4,331㎡ 규모로 2023년 5월 준공할 예정으로, 행정업무는 물론 주민문화공간(작은도서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보건업무(치매안심센터, 마을건강센터) 기능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1월 개청한 송산권역 송산3동행정복지센터(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4,350㎡)를 비롯해 2017년 신축 준공한 흥선권역 흥선동행정복지센터(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740㎡)와 2019년 별동 증축을 완료한 호원권역 호원2동행정복지센터(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325㎡),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곡권역의 권역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추진으로 행정, 주민자치, 보건 등 복지허브화 및 주민자치시대를 선도하는 융복합 시민친화 공간인 행정복지센터의 4개 권역 정비를 완료하게 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신곡권역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통해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권역동 복지 허브화의 마지막 단추를 끼워 넣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며, "주민들을 위한 우수한 종합 행정복지 공간이 건립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오는 3월까지 불법소각 행위 근절과 미세먼지 발생량 감축을 위해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집중 계도·단속 및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연천군은 2개 반 총 4명으로 구성된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을 통해 관내 전 지역을 상시 순찰하고 홍보물 배부 등 계도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쓰레기 처리 감시원은 농촌 지역에서 전례(前例)로 행해지던 영농부산물 소각행위에 대해 주민의식 고취를 통한 소각행위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지도·단속대상은 농촌 지역 내 추수 후 논밭에서 이루어지는 영농부산물에 대한 소각행위, 영농폐비닐을 포함한 농촌 내 생활쓰레기 소각행위, 논․밭두렁 소각행위 등이다. 환경부의 영농부산물 적정 수거·처리 체계 수립 가이드라인에 따라 농촌지역 내에서 수확이 끝난 후 농업 관행(병해충 방제 등)으로 이뤄지고 있는 영농부산물의 소각행위는 관계 법령인 폐기물관리법 상 생활폐기물의 부적정 처리행위에 해당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농촌 지역 내 영농부산물, 영농폐비닐 등의 불법소각 행위를 통한 미세먼지의 발생은 연천 군민의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깨끗한 연천군 조성을 위해 영농폐기물의 파쇄·수거 등 올바른 처리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주민의식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농부산물 처리는 경작지에서 파쇄, 퇴비화를 우선 추진하고 퇴비화가 불가능한 경우는 환경보호과에 신고해 올바른 방법으로 수거되도록 배출 처리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