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오는 2월 23일부터 3월 30일까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106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가입일 전후 일 평균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참여 대상은 의정부시 등록 차량 중 비영업용 승용·승합차(12인승 이하)로 휘발유·경유·LPG 차량이다. 단, 법인 또는 단체 소유와 영업용, 친환경 자동차(전기·하이브리드·수소 등)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차량 전면부가 나오는 자동차 번호판, 주행거리 계기판, 자동차등록증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시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올해 10월까지 주행거리 감축률(%) 및 감축거리(km) 등의 실적을 산정해 12월 중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한상규 환경관리과장은 "다가오는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시민 여러분의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친환경 운전으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17일 오전 본청 앞 주차장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헌혈차량에서 '2022년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보유량이 '관심단계'로 지속됨에 따라 연천군과 소속 노동조합 간에 공공기관의 노력과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란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자발적인 신청과 참여로 함께 추진하게 됐다. 특히 김광철 연천군수, 천정식 공무원노조위원장, 손삼영 공무직노조위원장 등 기관·단체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간부진들은 물론 주민, 소속 직원들의 관심으로 역대 최대인원인 80여명이 참여해 궂은 한파 속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코로나 시국이 2년 넘게 이어지며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랑의 실천이 필요한 시기"라며 "더욱 많은 직원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동조합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양 노조위원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공공조직의 봉사활동 참여와 고통 분담은 국난극복을 위한 원동력"라며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바둑도시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의정부시가 '국제바둑신예 단체전' 을 개최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15일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국제바둑신예 단체전' 개막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오범구 의정부시의회 의장,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 중국위기협회 린젠차오 주석과 일본기원 고바야시 사토루 이사장도 영상으로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각국의 선수 소개 및 대진 추첨이 영상으로 진행됐고, 마지막으로 의정부시장 등 참석 내빈과 대한민국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며 개막식 행사를 마무리했다. 의정부시가 후원하고 재단법인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의정부 국제바둑신예 단체전은 200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만 20세 이하 신예 바둑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며, 바둑강국 4개국인 한국·중국·일본·대만 대표로 선발된 3명(남자 2명, 여자 1명)이 한 팀을 이루어 비대면 온라인 대국으로 진행된다. 우승상금 4,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500만원이며 3위와 4위에도 1,000만원과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 국제바둑신예 단체전을 의정부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고, 47만 의정부시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하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차세대 바둑 주역을 발굴하는 이번 대회가 모두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주리라 소망한다"며 "바둑을 매개로 한 평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열어나가고 바둑발전에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지난 15일 재단법인 포천시 농업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천시청 2층 시정회의실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박윤국 이사장, 원종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경과와 설립 취지서 채택, 정관안 및 제 규정안 심의, 2022년도 사업계획안 심의 등 8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그동안 민선 7기 공약 사업인 농업재단 설립을 위해 농업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및 허가관청인 경기도와의 설립 협의 과정을 마쳤다. 지난해 3월에는 포천시 농업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재단의 설립 근거를 마련했으며, 12월에는 임원 공개모집을 통해 임원을 위촉했다. 시는 앞으로 재단설립 허가신청 및 법인 설립등기, 직원 채용 절차를 거칠 계획이며, 농업재단은 올해 4월 중에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한편, 포천시 농업재단은 농축산업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사업의 개발 추진과 학교급식을 비롯한 공공급식에 대한 우수한 식재료의 공급 및 농식품 가공 활성화 지원 등 포천시민의 건강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의정부시는 상수도의 원활한 급수와 정확한 수도 사용량 검침을 위해 내구연한이 도래된 수도계량기 교체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수도계량기의 내구연한은 '계량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1조에 따라 소형(직경 50mm 이하)의 경우 8년, 대형(직경 75mm 이상)의 경우는 6년이다. 이에 시는 내구연한이 도래된 수도 계량기 약 7천여 개를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오래되지 않더라도 사용량 검침이 어렵거나 고장이 난 수도계량기도 민원접수를 통해 교체할 계획이다. 특히 교체공사의 효율을 위해 분할계약금지 예외 조항을 적용, 의정부시를 동·서로 나눠 연간 단가 계약을 체결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기는 추위가 완전히 풀리는 3월부터 시작해 동절기 직전인 11월까지이다. 노후된 수도계량기는 계량 지침이 불확실해 수도요금이 사용량보다 더 부과될 수 있다. 따라서 시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무상으로 교체가 이뤄지기 때문에 따로 접수는 받지 않는다. 하지만 계량기가 고장이 난다면 언제든지 전화(031-870-6324)로 교체 요청이 가능하다. 또 민원인이 수도과에 직접 방문하면 수도계량기의 보온재와 보호통 뚜껑을 무상으로 배부하는 등 수도계량기의 내구도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예산은 총 9억여원이 투입된다. 이영재 맑은물사업소장은 "노후 계량기를 교체함으로써 유수율을 높이고, 상수도 행정의 신뢰성을 확고히 하도록 하겠다"며 "계량기 교체작업 진행을 위해 시공업체 방문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침체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및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중이다. 16일 재단은 '소상공인 VMD컨설팅 및 점포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지난 9일 공고해 신청을 받고있다고 밝혔다. VMD는 V(visual-시각)와 MD(merchandiser-상품계획)를 결합한 말로 '상품 연출을 시각적으로 알기 쉽게 표현하여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높이는 방법'을 말한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현재 관내 6개월 이상 영업중인 업소로,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른 소상공인이거나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소기업이 대상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점포는 VMD컨설팅을 무료로 지원받고, VMD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한 점포환경개선 비용을 최대 300만원 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김광회 대표이사는 "최근 지역사회에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과 장기화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점포 이미지개선 및 매출향상으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특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시는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안전총괄과 내 중대재해예방 TF팀을 설치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이란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에 관한 사업주·경영책임자 등의 안전·보건조치의무와 처벌사항을 규정하는 법률로, 경영책임자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포함된다. 중대재해예방 TF팀의 구성원은 2명으로, 시에서 직접 관리하는 소관 시설물 등에 대한 중대재해예방업무를 총괄하며, 중대재해예방에 필요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행한다. 또한 △중대재해예방 업무처리절차 마련 △중대재해예방 예산 편성 및 집행 △재해 발생 시 재발방지대책 수립 △안전․보건 관계 법령 이행 여부 점검 등을 수행한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함께 전담조직을 신설해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했다"면서 "더욱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안전한 포천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양주시가 올바른 건축문화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건축법 위반행위 사례를 담은 위반건축물 예방사례집을 배부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례집 제작·배부는 위법 건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건축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위반건축물 발생 근절과 사전예방에 중점을 뒀다. 예방사례집에는 ▲위반건축물의 종류와 사례 ▲적발유형 ▲위반유형분석 ▲위반건축물 여부확인 ▲행정절차 ▲자주하는 질문과 유의사항 등이 수록돼 있다. 사례집은 시청 내 민원실, 주택과, 허가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공공기관을 비롯해 지역건축사회, 공인중개사회 등 민간기관에도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양주시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반건축물 예방·근절을 위한 정비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관내 유동인구가 많고 차량통행이 잦은 지역 12개소에도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불법건축물 근절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위반건축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사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2년 유휴공간 문화재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5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유휴공간 문화재생 공모사업'은 방치돼 있는 공간을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개소당 1~5억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 중 공간 여건과 공간 규모, 참여 의지에 따라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의정부시 포함 동두천, 안양, 안성 등 총 4개 시·군을 선정했다. 그중 도비 5억의 최고 지원액을 확정받은 의정부시는 주한 미군 주둔 당시 이용하던 향군클럽과 그 일대를 보존해 도시역사문화 자료 수집·기록을 위한 공간 조성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기하게 될 것"이라며 "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가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을 올해 2월부터 인상한다. 16일 시는 '포천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관내에 거주하는 국가 보훈대상자와 그 유족, 참전유공자에게 보훈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을 매월 10만 원씩 지급해 왔으나 올해 2월부터 15만 원으로 인상해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윤국 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면서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당을 인상했다”고 말했다. 보훈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은 거주지 읍면동 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에 대한 자격 여부 등을 확인해 매월 25일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