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 갑)이 지난 24일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선정한 '2022년 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국회의원 중 선진 정치문화 구현과 입법 및 의정 활동에 기여한 우수 국회의원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이날 우수 의원으로 선정된 오 의원은 의정부 갑 지역구 예산 및 주요 현안을 꼼꼼하게 챙기며, 국민 행복과 안전을 위한 입법 활동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 의원은 2022년도 의정부시 청소년 힐링센터 관련 예산을 비롯한 교통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주요 국비 예산 약 1,338억 원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또한 올해 1월부터는 '민심충전 환타500'이라는 이름으로 지역구인 의정부 곳곳에 천막사무실을 설치하여 시민들 가까이서 민심을 청취하고 있다. 특히, 소방관 출신 최초 국회의원으로서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에도 힘써왔다. 1호 법안인 '건축법 개정안'과, 일명 '화재예방 3법'이 모두 작년 국회 문턱을 넘겼다. 오 의원은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의정부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천하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의정부 시민들과 행복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영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직능본부 재난안전위원회 위원장, 안전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 미래정부준비위원장,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회 부위원장, 송영길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수행실장 등을 맡고 있다.
양주시는 오는 2월 9일부터 3월 6일까지 관내 사업체 2만7689여개를 대상으로 2022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국사업체 조사는 산업 전반에 걸친 사업체의 분포·고용 구조를 파악해 통계자료로 만들어 주요 지역 경제 정책을 수립하고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통계청이 주관하고 전국 지자체에서 실시된다. 조사 항목은 △사업장 운영 장소,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창설연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10개 항목이다. 기존 조사항목에 포함돼 있던 ‘사업장 대표자’, ‘연간 매출액’ 등 4개 항목은 행정자료로 대체해 조사 응답의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이번 조사에는 총 53명의 조사요원이 투입되며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실시한다. 앞서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조사교육을 통해 원활하고 안전한 사업체조사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등 안전한 조사를 위해 조사요원은 매일 체온체크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휴대해 사업체를 방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 조사원들은 코로나19 안전수칙에 따라 마스크 착용과 일정 거리두기를 통해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응답자들의 적극적이고 성실한 참여는 응답결과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조사항목을 정확히 집계해 향후 정책추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체 대표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포천시는 설 명절을 대비해 오는 28일까지 소비가 증가하는 제수·선물용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원산지표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 품목으로는 소, 돼지, 고사리, 곶감, 돔류, 즉석 조리식품과 선물용 갈비세트, 한과류, 인삼, 굴비(조기), 전통식품 등으로 제수용품 위주의 점검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원산지표시 위반여부(거짓표시,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등)와 원산지 기재 영수증이나 거래 증빙자료 비치·보관 여부를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원산지표시 위반 시 거짓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미표시의 경우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 이하까지 부과된다. 또한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2회 이상 위반 업체는 업체명과 위반사항 등을 해양수산부 누리집을 통해 1년간 공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원산지를 위반한 식재료가 시민들의 식탁에 오르지 않도록 선발된 원산지표시 관리 명예감시원이 연중 계도 및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 '2021년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24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평가는 개인정보의 안전한 처리와 관리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중앙부처와 광역·기초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 전국 795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관리체계 및 침해 예방·대응 활동 등 3개 분야(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보호대책·침해대책) 13개 지표 21개 항목을 매년 진단해 등급을 부여한다. 의정부시는 시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와 정보통신 시설을 보호하고 효율적‧체계적인 정보보안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전문관, 정보보안 전문관을 포함한 정보보호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 공공기관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무단 이용 및 유출 사례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매월 '사이버보안 진단의 날' 운영으로 직원들 전산장비에 대해 보안점검을 이행하고 전 직원과 유관기관 직원 대상으로 상·하반기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 실시와 사이버침해 모의 훈련을 통해 악성코드 감염예방, 해킹 메일 신고체계 재정립, 보안의식 강화 등 정보보호 인식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안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개선과 함께 불법접근, 해킹, 유해트래픽 등 다양한 사이버 침해 공격에 대해 철저한 정보보안 환경 조성을 위해 랜섬웨어 및 DDoS 대응 솔루션, 정보시스템 취약점 분석도구, DB접근통제시스템, 유해사이트 차단시스템, 방화벽 등 각 종 보안장비들과 이런 보안시스템들에서 탐지한 다양한 수집정보를 분석해 이상 징후 감지 시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통합보안관제 시스템을 2020년 하반기에 도입·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관 정보통신망 침투 및 DDoS 공격 훈련을 통하여 운영 중인 보안장비의 성능 검증과 보안취약점 확인·조치하는 등 사이버 해킹공격에 대비하고 사이버침해에 대한 보안로그 정보수집 및 분석, 사고 대응·보고, 사고정보 축적·가공, 보안 위험관리 정책과 대응계획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2021년에 사이버보안관제실을 구축해 경기도 사이버침해 대응센터 등 상위기관과의 협업으로보다 강화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완성해 가고 있다. 의정부시는 이와 같이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개인정보관리 수준 진단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김종명 정보통신과장은 "재택근무의 확산으로 업무환경이 내부에서 외부로 확대됨에 따라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높아졌음을 인식하고, 보안이 특정 부서의 업무만이 아닌 직원 모두가 사이버보안의 1차 방어선임을 인지하도록 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고 정보자산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시는 지난 22일 포천 베어스타운 리프트 역주행 사고 발생 당일 운행 중지 명령과 함께 안전검사를 통해 사고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사고 발생원인을 감속기 기계고장으로 추정되며, 리프트가 멈추자 비상엔진을 가동한 후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시는 사고 발생 후 15시 20분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2시간 만인 오후 5시 13분쯤 이용객 구조를 완료했다. 이용객 100명 중 61명을 소방에서 구조했고, 39명은 리프트가 지상에 가까워졌을 때 뛰어내리는 등 자력으로 탈출했다. 시는 이용객 구조작업을 마치고, 현장에서 바로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포천시 주관으로 진행된 현장 회의에는 베어스타운 관계자 및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참여하였으며, 즉시 사고 리프트 포함 전체 5기 리프트의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또한 베어스타운 측에 이용자 피해보상과 재발방지에 적극 임할 것을 조치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시를 방문해주신 많은분들이 피해와 불안을 겪게 되어 유감이며, 향후 확실한 안전이 담보 될때까지 운영을 중단하고 앞으로 행정처분과 재발방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겨울철 안전시설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해 적극적으로 안전불감증을 발본색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1993년부터 이어진 30년 간의 '효원로 청사 시대'를 마무리하고 '광교 신청사 시대'의 힘찬 출발을 알린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시행된 역사적 시기를 맞아 지방 의정의 질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의회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간의 이사 작업을 마치고, 24일부터 광교 신청사에서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신청사는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경기융합타운' 내 3만3,000㎡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12층 규모로 들어선다. 의원실 신설(의장실·위원장실 포함 142실), 회의 및 복지공간 증가 등 의정 환경이 개선되고, 의정관·광장 등 도민 소통 공간도 대거 확충된다. 이사 기간 동안 구청사와 신청사를 오가며 진행 상황을 점검한 장현국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도청, 도교육청과 더욱 가까이서 소통하고 화합하며 의정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자치분권 2.0시대를 이끌어가는 지방의회의 참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신청사 비전 '소통과 화합의 새천년 경기도의회' 신청사 이전에 따라 경기도의회가 새롭게 제시한 비전은 '소통과 화합의 새천년 경기도의회'이다. 경기융합타운의 비전인 정조대왕의 '인인화락(人人和樂, 사람과 사람이 화합해 행복하다)'을 내포한 의미로, 행정·업무·주거·상업·문화 등 다양한 분야별 입주 기관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업무적 상승효과를 거두겠다는 의지가 깃들어 있다. 도의회와 도청, 도교육청 등 3개 건물은 '사람 인'의 시옷자(ㅅ) 형상으로 배치된다. 세종대왕이 한글 창제 후 3년 뒤인 1446년 발간한 '훈민정음 언해본' 서문의 '사람'글자 형상에서 따온 것으로 '애민정신'을 상징한다. 3개 기관이 도민을 위해 함께하는 '삼위일체 기관'으로서 독립적이면서도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도민행복 극대화를 추구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경기도의회는 입주 기관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구심점으로서, 도민과 기관을 잇는 ‘디딤돌’ 역할을 해 나갈 방침이다. ■ '열린 청사' 도민과 더욱 가까이, 적극소통 지향 광교 신청사는 도민과 적극 소통하는 '열린 청사'를 지향한다. 의회 의정관인 '경기마루' 신설, 유리돔으로 구성된 '본회의장' 건립 등에는 대의 민주주의 기관으로서 지방의회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먼저, 의회의 '심장'으로 일컬어지는 본회의장은 유리돔과 유리벽체를 통해 '투명한 의회'로 구현됐다. 도민 누구나 쉽게 접근해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구조다. 특히, 돔 위편 4층에 '실외광장'을 조성해 도민이 본회의장 꼭대기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탈권위'라는 민주적 가치를 상징화했다. 이계삼 의회사무처장은 "본회의장의 개방형 의사당 구조는 독일 등 유럽의회가 추구하는 방향을 반영한 결과"라며 "민의를 수렴하고, 도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의회가 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본회의장 내부는 의원석 간 단차를 12cm로 최소화한 '수평적 구조'로 설계돼 BF(Barrier Free) 최우수 등급을 인증받았다. 장애인, 임산부, 어르신, 어린이 등 신체적 조건에 구애받는 일 없이 도민이라면 누구나 편리하게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전(全) 도민'을 향한 '소통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의정관인 '경기마루'는 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설립하는 최첨단 복합문화공간이다. 경기마루란 하늘과 최고점, 거실공간을 뜻하는 순 우리말로 도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모일 수 있는 수평적 공간을 의미한다. 신청사 1층 로비에 1,698㎡규모로 들어설 예정으로 로비·체험형 아카이브·전시관·본회의장 축소체험·의정지원정보센터(도서관) 등 총 6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최첨단 기술이 도입된 터치패널을 손가락으로 조작하며 관심사에 따라 의정성과를 볼 수 있고, 전시 관람 과정에서 정책 투표와 제안, 본회의 의사진행이 가능하다. 오는 3월 개관을 앞둔 경기마루는 체험 및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있는 지방의회’라는 새로운 공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 '스마트 의회' 신규 시스템 도입으로 의정효율 극대화 경기도의회는 신청사 이전 시기에 맞춰 의정효율 극대화 목표로 종이 없는 스마트 의회 구축작업을 실시해 왔다. 상임위원회 전자회의시스템과 의정포털시스템 도입이 대표적 사례다. 의회는 지난해 7월부터 반년여에 걸쳐 신청사 내 13개 상임위 회의실에 전자회의용 의정 단말기와 터치 모니터를 도입하는 등 전자회의시스템을 순차적으로 구축했다. 상임위와 본회의장을 연동해 전자회의 환경을 일원화하고, 의회 환경에 맞춘 최적화 작업도 진행했다. 회의자료 전산화에 따라 회의 때마다 쌓이던 종이 문서가 사라지고, 의사결정 체계도 대폭 간소화될 전망이다. 의정포털시스템은 의정자료 전자유통과 의원중심 업무포털로 요약된다. 의원이 개인 계정을 통해 PC나 모바일로 접속하면 행정사무감사 등 회기마다 집행부, 의회 간에 종이로 오가던 자료를 전자파일 형태로 검색하고, 장소에 관계없이 내부소통 및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 의회는 신청사에서 의정포털시스템을 본격 도입하고, 향후 시스템 활용 교육과 콘텐츠 개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간 본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 한해 진행돼 온 인터넷 생중계가 상임위 회의까지 확대 실시된다. 의정활동 영상을 폭넓게 제공해 도민의 알권리를 최대한 충족시키기 위한 조치다. 의회는 생중계용 장비가 도입되는 대로 오는 2월 회기부터 상임위 회의 별 인터넷 동시 생방송을 송출하고, 인터넷 생방송 통합 페이지를 개설해 각종 생중계 현황판을 제공할 계획이다. ■ 의회 사상 네 번째 청사, '자치분권' 중심지로 거듭날 것! 광교 신청사는 의회 사상 네 번째 의사당이다. 경기도의회는 1956년 8월 개원 당시 서울시 종로구 소재 경기도청 부지 안에 초대청사를 개원했으나, 2대 의회 개원 후 1961년 5·16군사정변으로 강제 해산됐다. 지방의회가 부활한 1991년 선거 직후 수원시 경기도 문화예술회관(현 경기아트센터)에 임시 의사당이 개원했고, 이후 1993년 2월 팔달산 자락에 경기도의사당이 준공되면서 올해로 30년째 운영돼왔다. 경기도융합타운 건립 추진과정에서 경기도의회가 미친 역할은 지대하다. 1993년 경기도청 옆에 의사당이 준공된 시점부터 청사증축 필요성이 제기돼왔고, 1995년 '경기도 종합청사 기본계획'이 수립돼 이듬해 설계용역 계약까지 이뤄졌지만 1998년 IMF 체제로 전환되면서 착공이 유보됐다. 2000년대 들어 청사증축 논의가 본격화한 가운데 의회는 위치, 규모 등 효원로 청사부지의 부적합성을 지적하며, 2001년 4월 '경기도종합청사건립계획에 대한 권고안'을 의결했다. '경기도의 위상에 걸맞게 지리·환경적 여건에 적합한 위치에 신청사를 건립해야 한다'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권고안은 '증축'이 아닌 '이전'으로 청사건립 추진방향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 호화청사 논란, 지자체 재정위기 등의 이유로 장기 표류하던 신청사 이전 논의를 재점화한 것도 의회였다. 2015년 의회에서 '재정적으로 건전한 재원마련대책을 통한 경기도 신청사 이전 추진 권고 결의안'이 발의된 직후, 경기도는 의회가 제안한 '복합개발방식'을 수용키로 하고 이듬해 '경기도 신청사 융복합개발 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 이로써 2017년 7월 기본계획 수립 후 22년 만에 경기융합타운 및 신청사가 착공에 들어갔다. 의회는 지난해 1월부터 1년 간 신청사를 수시로 점검하며 개선사항 발굴과 보완을 지속해 왔다. 경기융합타운 7개 입주기관 중 최초로 이전하는 만큼, 안전한 시설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의지에서다. 향후 대회의실을 대관하고, 경기마루(1층), 실외광장(4층), 썬큰광장(지하1층) 등 주요공간을 도민에게 상시 개방해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청사'를 실현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는 신청사 이전에 따라 '도민 접근성 강화', '집행부와의 소통 및 협력 강화', '민주주의 발전 기여', '도민 휴식 및 문화공간 제공'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장현국 의장은 "경기도민께 양질의 의정활동으로 100배, 1000배 보답하는 것이 의회의 과제라고 본다"라며 "이제 막 도입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 새로운 변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신청사가 ‘실질적 자치분권’의 중심지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회 구청사는 향후 공연장, 교육 및 사무공간, 사회적경제혁신파크 등을 배치한 '경기도민관'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의정부시 녹양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공완식, 이하 복지관)은 지역내 청소년들의 동계방학을 맞이해 지난 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청소년자원봉사학교 '찾아가는 어르신 생신잔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1일 복지관 관계자에 따르면, 2일간 진행된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자원봉사 기본교육뿐만 아니라 1월에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생신을 축하해드렸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둔 어르신들을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손 글씨로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에게 축하 편지를 작성해 전달하고, 함께 노래를 부르는 등 따뜻한 생신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청소년들과 함께한 어르신 중 한분은 "추운날씨임에도 손주, 손녀 같은 복덩이들이 찾아와 생일을 챙겨주니 너무 고맙다"면서 "이런 축하를 받은 지가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공완식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 간의 왕래도 줄어 든 지금 시기에 청소년들이 어르신들의 생신을 챙겨드려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하계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오는 8월에 자원봉사 포털사이트(VMS, 1365)를 통해 모집하며, 행복이음팀(031-826-7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근 의정부시 지역사회의 '핫 이슈'로 부각한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사업과 관련해 안병용 시장이 사업전반에 관한 사항을 상세히 밝혔다. 안 시장은 21일 개회한 제311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에서 안지찬 시의원의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사업 관련 시정질의 답변에서 의정부시가 지난해 12월 22일 서울시·노원구와 맺은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지원에 관한 협약'이 대한민국 지방자치사에 남을 최고의 성공 모델임을 강조했다. 특히, 안 시장은 2년 이상 협상 과정에 3개의 지차체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결과물로, 정쟁의 수단으로 이용하며 지역 내에서 근거 없이 무책임한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안지찬 시의원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사업의 배경 및 협약사항 ▲주민편익시설 지원사업비 500억 원 책정 근거 ▲장암역세권 미래 전략 사업추진과 지역경제 전망 등을 질의했다. 이에 안 시장은 2시간 넘게 안 의원의 시정질의와 시의원들의 보충질의에 대해 사안별로 세세히 답변했다.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사업의 배경 및 협약사항 창동·상계 일대가 2030 서울도시 기본계획에 국가지원사업이 포함된 경제 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면서 2019년경 노원구와 서울시의 요청으로 의정부시는 해당 사업에 대한 검토를 시작했다. 협약서 주요내용은 도봉면허시험장을 장암동 일원으로 이전하고, 서울시와 노원구로부터 주민편익시설 지원사업비로 500억 원을 지원받으며, 장암역 환승주차장 부지의 서울시 지분을 의정부시에 매각한다는 것으로 2021년 12월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꼭 전제되어야 하는 행정절차로 GB해제 물량을 서울시 배정물량을 사용하는 등 상호의무 중 의정부시의 의무는 주로 행정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하는 것으로, 금원에 대한 부담이나 해지 시 부담해야 할 페널티나 독소조항은 없다. 주민편익시설 지원사업비 500억 원 책정 근거 500억 원은 결코 적지않은 금액으로, 의정부시 입장을 대변한 치열한 협상 결과물이며 과거 장암동 7호선 차량기지 건설 당시 약 10만평의 부지 제공 대가로 서울시로부터 144억 원을 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과거의 어떤 사례에서도 이루지 못한 상당한 수준의 금액이다. 또한 당초 서울시가 총 4회 걸쳐 지급하고자 했던 지원금을 준공 지연 등으로 지원금 지급 시기가 수년에 걸쳐 지연될 것을 우려하여 GB해제, 실시계획인가, 공사착공 등 총 3회에 걸쳐 분할 지급 받는 것으로 의정부시 의견을 관철시켰다. 협약이 해지 되더라도 지원금으로 받은 원금과 이자만 반환하는 것으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의정부시에 독이 되는 조항을 빼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아울러, 도봉면허시험장이 이전되면 40만 이상의 유동인구와 상생 발전 지원금 500억 원을 통해 장암동과 의정부시의 발전을 한 단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장암역세권 미래 전략 사업추진과 지역경제 전망 의정부 최고의 입지인 장암역세권에 대한 미래 전략 사업추진, 상생발전 및 지역경제 발전에 대해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대상지는 법령과 지침으로 면허시험장을 유치하지 않았다면 현재 상태로 기약 없는 세월을 보낼 수밖에 없었을 것이며, 면허시험장 유치를 통해 그린벨트를 해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향후 의정부시가 필요할 때 또 다른 방식으로 개발하기 위해 아껴두고 선점해 놓는 방편의 의미도 있다. 창동차량기지와 현재의 도봉면허시험장 부지에 서울 바이오 클러스터가 유치된다면 그에 대한 직·간접적인 이익을 의정부시도 받게 될 것이며, 이 또한 의정부시의 발전동력이 될 것이다. 아울러 면허시험장은 이전이 완료되면 장암동 지역은 현재 4호선 종점인 창동기지창, 도봉면허시험장과 닮은 꼴이 될 것이며, 향후 7호선 차량기지와 면허시험장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경우 의정부의 가치를 한 단계 상승시킬 수 있는 전략적 부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향후 일정으로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공고와 주민설명회와 시의회 의견청취와 도식계획위원회 자문, 경기도에 GB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회변경제출과 경기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 그리고 사업주체가 공사착공과 준공 등의 과정을 진행해 오는 2025년 사업 완료 등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안 시장은 "의정부시 비전과 발전을 명분으로 뾰족한 대안도 없이 시민들을 선동하는 세력들은 언젠가는 시민들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얼마 남지 않은 임기 중이라도 시장직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시의원님들뿐만 아니라 시민여러분들과 소통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지난해 3월 서울시-노원구와 기본협약을 맺은 뒤 실무협의 등을 거쳐 12월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 지원협약'을 체결하는 등 장암역 일원에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의정부지역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 및 시민단체들은 해당 협약이 의정부시민을 배제한 밀실협약이고 의정부시 발전을 저해하는 혐오시설이라며 이전을 강력 반대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지난 18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1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 20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2002년부터 매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각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반부패 활동과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의정부시는 2021년 신규 평가 대상 기관에 포함됐다. 평가 부문은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정책 참여 확대 ▲부패방지제도 구축 ▲부패 위험 제거 노력 ▲부패방지 제도 운영 ▲반부패 정책 성과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등 7개 영역으로 5개 등급(1∼2등급 우수·3등급 보통·4∼5등급 미흡)을 부여한다. 의정부시는 부패방지 시책 4개 영역에서 우수 등급과 3개 영역에서 보통 등급을 받았으며, 그 가운데 부패방지 제도운영과 반부패 확산 노력 영역에서 100점을 받으며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은 의정부 전통시장(의정부제일시장, 의정부시장)이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의 '성공지원 프로모션'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국의 약 150여개 시장 중에서 단 5곳만이 선정돼 더욱 그 의미가 크다. 성공지원 프로모션을 통해서 소비자는 '구매인증 프로모션'과 '1day 할인 프로모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먼저, 구매인증 프로모션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한 후 맘카페 게시글을 올리고 인증하면 네이버페이 5,000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프로모션 진행 기간에 의정부 전통시장의 상품들을 매일 품목을 달리해서 할인을 진행하는 '1day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광회 재단 대표이사는 "전통시장의 판로개척을 통한 매출증진에 기여하고자 온라인 장보기를 시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사업을 실행에 옮기고 전달하는 지원현장의 최전선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지역경제 침체로 타격을 입은 영세상인의 새로운 판로구축을 위해 작년 5월부터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운영을 지원해 왔다. 의정부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이용 방법은 포털사이트에 의정부 전통시장 장보기를 검색한 뒤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면 평일 기준 2시간 이내로 배송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