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한돈협회 연천지부(지부장 성경식)는 지난 15일 연천군청을 방문해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450만원을 전달했다. 연천한돈협회 150만원과 연천군 후계 한돈인 300만원 후원으로 매년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청소년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등 나눔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성경식 지부장은 “관내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하는 청소년이 없기를 바라며 지역사회 미래의 인재육성과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자 지원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한 나눔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1년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농가에 경제적인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대한한돈협회 연천지부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 청소년 중 15명을 선정해 각각 30만원씩 개인별 계좌로 지원할 예정이다.
포천시청 종합민원실이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됐다. 17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민원실 내외부 공간 운영과 민원행정 서비스 실태 등을 종합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그 지위를 3년간 인정해주는 제도다.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 시도교육청, 국세청 등 민원실을 갖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전국의 80여 기관이 선정 운영되고 있다. 포천시청 종합민원실은 지난 2017년 국민행복민원실로 최초 인증 받았다. 올해 재인증을 통해 2023년까지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으며,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민원실을 찾을 수 있도록 시청사 주차장 내 보행자 이용 표시, 민원창구 동선 안내 표지 등 외부 환경 정비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한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 ▲민원상담 사전 예약제 ▲야간민원실 운영 ▲외국어 명예통역관 운영 ▲분기별 민원편람 정비 및 행정전화부 어플 구축 등 다양한 시책을 운영 중이다. 또한, 인터넷 검색 코너, 자가 건강진단 코너, 북카페 등 민원인의 지루한 대기 시간 개선을 위해 편의시설을 재정비했으며, 민원창구 투명가림막 설치 및 무상 마스크 배부 등 시민들의 안전에도 신경을 써왔다. 특히, 건축·공장·농지·환경 등 복잡한 허가민원 상담을 위해 민원실 내 별도의 허가민원 상담창구를 설치하여 ONE-STOP 민원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요자의 관점에서 민원실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이 감동받는 민원행정서비스 제공하여 행운의 도시 포천을 이끄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선단도시계획도로(중로1-선단1 및 선단IC)확포장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박윤국 시장을 비롯해 선단동 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의 착수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전체 사업비는 210억 원으로, 선단동 선단IC에서 선단초교까지 총연장 1.51km, 폭 20m의 4차로를 확포장하는 공사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단계이며,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이 완료되면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선단IC 상습 지정체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설계 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2021년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도로변, 가로등, 전신주 등에 무분별하게 부착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 불법광고물을 수거해오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시는 올해 추진 중인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시범사업 대상자를 만 60세 이상 고령자, 사회적 취약계층 등으로 제한해 운영하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만 19세 이상 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대상을 확대한다. 불법광고물 기준, 수거 방법, 수거 시 안전수칙 등을 준수해 매월 수·목요일 관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수거실적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불법광고물 수거 보상금은 ▲현수막 장당 1천원, ▲벽보 장당 200원, ▲전단 장당 100원이며 1인당 1일 2만원, 월 최대 30만원 이내이다. 단, 현수막은 10장, 벽보 50장, 전단 100장 단위로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수거보상제 전면시행으로 불법광고물 근절뿐만 아니라 시민의식 개선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불법광고물에 대한 정비대책을 적극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코로나19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대학 및 의정부 거주 대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수립한 내년도 예산안이 일부 시의원 및 시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다. 15일 의정부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월 20일 개정된 '고등교육법'에 따라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수업전환 등 교육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휴학생 및 제적생이 증가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대학을 지원하기 위한 내년도 예산을 수립했다. 이에 의정부시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관내 소재 신한대학과 경민대학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 24억 원에 대해 심의중이다. 특히, 시는 이번에 편성된 지원금 중 의정부 거주 학생 1,600명(신한대 학생 1,100명, 경민대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장학금 100만원씩을 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은 지역사회 현안 연구개발을 위한 비용으로 사업범위를 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의정부시민장학회'를 통해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관외 소재 대학생들에게도 장학금 지급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 시의원 및 시민들 사이에서는 “두 대학에만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면서, "관외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은 의정부 시민이 아니냐? 혹시 다른 의도가 있어서 이번 예산을 편성한 것이 아니냐”는 등의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등록을 포기하는 휴학생들이 증가해 관내 대학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관련법에 따라 관내 대학을 지원함으로써 의정부 거주 학생들이 중단없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이번 예산을 편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즉, 이번 예산 편성은 관내 대학의 열악한 재정확보 및 해당 대학에 재학중인 의정부 거주 학생들의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노린 시책으로 풀이된다. 한편, 의정부시는 매년 관내 초·중·고에 학교 시설개선을 위한 재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사업별로 약 210억 원의 예산을 편성, 지원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자금동주민센터는 지난 11일 승진통신(주) 이용걸 대표가 주민센터를 방문해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성금을 기탁한 이용걸 대표는 현재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그동안 지역사회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 대표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자원봉사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받기도 했다. 이용걸 대표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나눔과 봉사는 계속되어야 한다”면서 “성금 기탁은 물론 의정부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신웅식 자금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지금, 성금 기탁 사실은 소식만으로도 주위에 따뜻함을 전해준다”며, “관내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성금 또는 물품으로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축산악취개선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1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12개 시도, 76개 시군구에서 공모 신청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서 추진됐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지역 여건과 실정에 맞는 환경 개선으로 쾌적한 생활 환경 및 상생 발전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창수면 주원3리 지역은 축사 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악취 민원이 많고,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사업을 우선적으로 신청했다. 시는 총 23개 축산농가에 약 4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설 개보수 등 실질적인 악취개선을 위한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포천시 축산과 관계자는 “주원리 지역 악취개선을 위한 환경개선재 공급, 방취림 사업, 악취개선 컨설팅 등을 병행 추진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축산악취개선 및 생활환경 개선에 따른 축산업 관련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시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을 만들어나가겠다”라며 사업 추진에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 추세 및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맞춰 도-시군-경찰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을 통해 방역지침 이행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반 운영은 경기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효성 확보 방안 중 하나로, 도는 강력한 행정력을 통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저지할 방침이다. 현재 합동단속반은 도와 시․군 공무원, 경찰 4인 1조로 18개 반 1천 명 내외 규모로 이뤄져 있다. 도는 지난 8월부터 시·군과 함께 마스크 착용 점검 등을 해오다 지난 8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하면서 경찰력을 강화해 합동단속반을 확대 편성했다. 합동단속반은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직접판매 홍보관 등의 집합금지 시설과 식당·카페, 영화관, PC방, 이미용업, 오락실, 독서실, 대형마트, 백화점 등 영업제한 시설의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중점 단속하고 있다. 집합제한 및 금지 위반 시에는 고발 및 300만 원 이하 벌금, 시설 운영자 및 관리자의 방역지침 미준수 시에는 300만 원 이하 과태료, 마스크 미착용 시에는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합동단속반은 지난달 28일과 이달 10일 김포와 안산의 노래주점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영업하자 이들 2곳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또 지난달 26일과 이달 7일 오후 9시 이후에도 매장 내 영업을 하던 김포 식당 2곳을 적발해 각각 1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조창범 경기도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방역지침 미 이행 적발 시 엄정 대처할 예정”이라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모임·여행을 자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 이행을 위해 협조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교통 공공성 강화를 위한 민선7기 경기도의 핵심 공약 ‘경기교통공사’가 최근 법인 설립등기 및 사업자등록을 완료, 12월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경기교통공사’는 도시 및 도농 복합 등 지역별 특성이 매우 다양한 도내 시군의 대중교통 체계를 통합·관리하는 교통 전담기구로,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뒀다. 도 단위 광역지자체에서 교통공사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로, 앞으로 경기도 공공버스 운영·관리, 철도망 구축·운영, 대중교통환승시설 확대, 신교통수단 운영 등 대중교통 통합 컨트롤 타워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처럼 공공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대중교통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강화, 도민 보건·안전 확보 등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도민 교통기본권을 보장하는데도 적극 힘쓸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공사설립 타당성 용역결과, 향후 5년간 1,839억 원의 생산·부가가치 유발, 1,047명의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은 1본부(경영기획본부), 4팀(경영기획팀, 준공영운영팀, 광역교통시설팀), 1센터(버스운송센터)로 구성되며, 버스승무사원을 포함한 정원은 총 98명이다. 사업추진을 위한 자본금은 185억 원으로 경기도가 전액 출자한다. 청사는 시군 공모를 통해 양주시 옥정동 중심상가지구에 마련했다. 수도권 규제 및 군사보호구역 등 중첩규제로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온 양주로의 교통공사 입주는 민선7기 도정핵심가치 ‘공정’을 실현하는 의미이자, 경기 북부지역 광역교통발전의 신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초대 임원진으로 부시장 및 도 실국장 등 행정경험을 두루 갖춘 정상균 전 균형발전기획실장이 사장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전문위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비상임 감사 등을 역임한 이회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상임부의장이 상임이사를 맡는 등 비상임이사·감사 총 10명이 참여한다. 법인 설립등기를 마침에 따라, 행정안전부 설립보고 및 지정고시를 금주 내 완료하고 오는 17일 사업계획, 예산안 및 제규정 의결을 위한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한다. 총 정원은 98명으로 직원 공채는 12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초기 채용규모는 신입·경력직의 일반직 중심으로 30여명 정도로, 이후 내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정규직 채용을 완료할 예정이다. 정상균 사장은 “설립초기에는 공공버스 운영 등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서비스의 중단 없는 제공과 조직안정화에 주력하고, 빅데이터를 적용해 버스·철도·환승 등 대중교통을 융합·획기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경기도 주관 ‘2020년 인재개발 우수사례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14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인재개발 우수사례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운영 사례 등 인재개발 우수사례 발굴해 이를 공유·확산시키는 등 인적자원개발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한 제도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생각을 더하고, 행복을 나누는 양주시 학습동아리’와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언택트 직장교육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교육훈련 기반조성, 상시학습 활성화, 유연한 학습문화 조성 등 3개 분야에 대한 정량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하며 교육훈련 우수 행정기관임을 입증했다. 우수과제로 선정된 ‘생각을 더하고, 행복을 나누는 양주시 학습동아리’는 정책수혜자가 체감할 수 있는 디자인씽킹 활동을 통해 소속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시정발전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코로나19가 불러일으킨 비대면 서비스, 디지털 전환의 추세에 맞춰 ‘언택트 직장교육 프로그램’을 추진, 온라인 교육훈련 기반을 마련하고 실시간 화상교육을 통한 비대면 상시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공직 내 구성원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주체적인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이 탄생한다”며 “우수한 행정 역량을 지닌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교육콘텐츠를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2018년 ‘만 리 앞을 내다보는 명견만리(明見萬里) 특강’에 이어 2019년 ‘양주시 공직자가 함께하는 新 목민심서’ 운영으로 인재개발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