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 의정부시(을) 미래통합당 후보자로 변호사 출신인 이형섭 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이 최종 확정됐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7일 오후 이형섭 전 위원장과 국은주 전 경기도의원을 대상으로 3월 5부터 6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실시한 의정부시(을) 경선 여론조사에서 지지도가 높게 나온 이 전 위원장을 후보자로 발표했다. 이날 공천이 확정된 이형섭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17일자로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후 지역의 곳곳을 찾아다니며 선거운동을 펼쳐 왔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지하철 7호선·8호선 연장, 경전철 신설 또는 연장 등 ‘시민의 행복과 웃음을 위한 공약’을 발표해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형섭 예비후보는 “우선 저를 선택해 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드린다”며 “의정부시를 앞으로 더욱 발전시키고 새로운 정치를 하라는 의미로 젊은 저를 선택해 주신 것으로 생각하고 본 선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로써 의정부시(을)은 미래통합당 이형섭,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민중당 김재연 등 3자 대결구도가 형성됐다. 한편, 1979년 의정부에서 태어난 이형섭 예비후보는 의정부서초등학교, 의정부중학교, 의정부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어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해 법학을 전공하고 광운대학교 건설법무대학원을 졸업 후 사법연수원, 국방부 군법무관으로 근무했으며, 육군소령 제대 후 미래통합당 의정부시(을) 당협위원장을 역임했다.
의정부시는 '경기 수건춤'을 의정부시 향토무형문화재 제22호로 지정하고 이미숙 전승자에게 보유자 인정서를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의정부시향토문화재보호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전통무용의 1세대인 한성준에서 강선영에 이어 이미숙으로 전승되는 계보성이 인정되는 점, 전승실기 보급을 활성화할 수 있는 여건 및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 점 등을 향토문화재로서의 가치로 인정해 ‘경기 수건춤’을 향토문화재로 지정했다. ‘경기 수건춤’은 조선시대 양주관아 관기들의 기본학습 춤 종목으로 경기지역의 음악적 요소를 바탕으로 故한성준에 의해 무대화되었고, 故강선영에게 이어졌으며 다시 전승자인 이미숙으로 이어지는 전승계보를 갖추고 있는 전통춤이다. 전승내용은 ‘경기 수건춤’의 경기제 장단 구성으로 굿거리장단, 자진모리장단에 이어 다시 굿거리장단으로 추어지는 춤사위 전체이며, ‘경기 수건춤’은 굿거리장단을 반주로 맨손으로 춤을 추다가 조그만 사각 수건을 소매에서 꺼내 들고 추는 춤이다. 안병용 시장은 “경기 수건춤의 향토문화재 지정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창출해 문화재의 가치공유와 확산 기여를 통해 문화도시 의정부를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3월 5일 '코로나19'의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 24시간 방역대책본부를 운영중인 의정부시를 방문해 마스크 18,000장, 손소독제 30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안병용 시장을 비롯해 의정부성모병원 박태철 병원장, 한창희 진료부원장, 김희철 행정부원장 신부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방물품 전달 및 '코로나19'의 지역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되자 즉시 방역대책본부를 가동, 시장을 비롯해 전 공무원이 '코로나19'의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불철주야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은 몇 안되는 지자체 중 한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전달받은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역사회 주민의 코로나 예방 및 안전을 위해 배부하고 코로나19 지역 감염 예방 및 극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3월 3일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호흡기 질환환자를 분리해 진료중이며,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코로나19 감염관리 예방 및 안심 진료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의정부명지회 (회장 이호직)는 지난 5일 코로나19 의정부시방역대책본부를 방문해 방역물품(마스크, 손세정제)과 생수 30상자를 전달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상생발전 지역사회 환원을 목적으로 의정부 관내 120여 업체들로 만들어진 소상인 및 기업체 모임이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장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방역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힘을 보태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장은 “감염병에 적극 대응하는 것은 우리 공무원의 사명으로 당연한 것이지만 시의 노력을 알아주시는 것에 대해 매우 감사드리고, 코로나19 마스크와 손세정제의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우리 시민을 위해 힘을 보태주진 것에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30초 이상 손씻기와 기침예절 준수, 협소한 공간의 모임 자제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을 적극 실천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월 28일부터 24시간 방역대응을 하고 있으며, 감염병 위기단계 ‘심각’ 상향에 따라 확대 편성, 코로나19 관련 민원 응대, 접촉자 관리 및 방역소독 업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대구와 경북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정부는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시키고, 코로나19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과감하고 강력한 조치를 내놓고 있다. 이 같은 정부 기조에 발맞춰 포천시는 민관군 합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4시간 비상체계를 갖춰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 포천시는 코로나19 발생 현황 및 대응 상황을 실시간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공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포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이들은 모두 포천시와 연천군 경계지역 군부대에서 발생했다. 또한, 같은 부대 병사와 부사관 생활권은 포천과는 별개의 지역이었으며 감염 확진자와 접촉한 50명 모두 격리된 상태에서 검사한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3월 2일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코로나19가 의심되어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은 모두 451건으로, 이 중 증상이 의심되어 검체를 의뢰한 건수는 176건이다.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월 16일 신북면 교통사고로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이송된 환자가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으나 이 또한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포천시는 불교와 기독교, 천주교 등 총 282개 종교시설에 대해 각종 모임과 행사 자체를 요청했고, 종교계에서도 포천시 방침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로 알려진 신천지 신도 명부를 확보하고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포천시는 신천지 관계자 및 교인과 협력해 신천지 관련 시설 5개소를 폐쇄하고, 그 일대를 여러 차례 방역하는 등 철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월 26일까지 입국한 대진대 중국 유학생 52명은 별도의 대진대 기숙사에 격리 조치 중이다. 이 중 한 학생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신속하게 검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진대 중국 유학생들은 오는 10일까지 기숙사에 격리되어 생활한다. 포천시도 공무원을 파견해 24시간 기숙사 밖 출입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나온 군부대에서도 장병과 군인 가족들의 숙소 밖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특히 2월 28일부터 연천군보건의료원에 군인 대상 선별진료소가 설치되어 조금이라도 증상이 의심되는 장병은 즉시 PCR검사가 가능해졌다. 또한, 대구와 경북지역을 포함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복귀하는 휴가 장병들은 오는 8일까지 부대 복귀를 연기했다. 포천시는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여부에 대해 3월 8일까지가 관건이라고 보고 군부대와 종교계, 대진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감염원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우리 시는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시 홈페이지와 SNS 등에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시민분들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해주시길 바라며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이전에 질병관리본부나 포천보건소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 우리 국민은 숱한 위기 속에서도 저력을 발휘해 온 위대한 민족이다. 코로나19 사태는 과거의 사스, 메르스, ASF 등을 슬기롭게 대처했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정부와 지자체의 철저한 대처, 성숙한 국민의 노력이 더해진다면 반드시 조속히 종식되리라 확신한다.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대구시민과 경북도민은 응원하고 지원해야 할 대상이자 함께 해야 할 대한민국 국민이다. 전파 요인은 철저하게 차단해야 하겠지만, 특정 지역민 혐오나 차별은 감염병 차단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구와 경북 거주민이 아픔과 고통을 이겨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도 함께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리며, 반드시 코로나19사태를 시민과 함께 극복하여 건강하고 쾌적한 포천시를 만들어나가겠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감사자료 제출을 거부해 수사기관에 고발한 사립유치원 명단과 추가로 처분이 확정된 39개 사립유치원 감사결과를 지난 5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도교육청이 고발한 유치원은 용인 1곳, 성남 1곳, 파주 2곳 등 총 4곳으로 설립자가 모두 같다. 이 가운데 성남지역 유치원은 계속된 자료 제출 거부로 1월에도 고발 조치된 바 있다. 나머지 3개 유치원은 1차 고발 뒤 올해 1월 예정이던 감사에도 자료 제출을 거부해 지난달 26일 다시 고발했다. 더 나아가 도교육청은 추가 고발한 파주의 2개 유치원에 대해서는 2014년부터 2015년 감사결과에 따른 51억 원의 재정상 조치 미이행으로 2020학년도부터 인가정원의 10%를 감축 조치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현재 처분이 확정된 39개 유치원의 감사결과를 공개했다. 감사결과 39개 사립유치원의 재정상 조치액은 총 25억여 원, 신분상 조치는 중징계 요구 2명 등 총 48명이다. 도교육청은 세금 탈루가 의심되는 24개원 약 38억 원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이재삼 감사관은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사립유치원 부정과 비리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신분상 조치와 고발, 수사 의뢰를 해 나갈 방침”이라며 “사립유치원의 공공성과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해 일관되게 엄정한 감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의정부시(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김민철 전 지역위원장이 확정됐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오후 의정부(을) 지역을 포함한 5차 경선지역 14곳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공천이 확정된 김 예비후보는 지난 3~5일까지 지역민과 권리당원 대상으로 실시한 경선 여론조사에서 문은숙 전 이낙연 국무총리 비서관에 승리했다. 이로써 의정부시(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민중당 김재연, 미래통합당 국은주·이형섭 경선 승리자와 본선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김민철 예비후보는 “겸손한 자세로 의정부시 발전과 시민들의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박윤국 포천시장이 5일, 관내 마스크 생산업체인 유일사 포천공장(대표 임현자)을 방문했다. 창수면에 소재한 유일사 포천공장은 마스크 생산업체로 이번 코로나19 사태의 최전방에서 마스크 생산공급을 하고 있으며, 중앙공급은 물론, 포천시와의 협약을 통해 포천시민에게도 마스크를 공급한 바 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문화경제국장, 기업지원과장, 창수면장이 함께 했으며, 현장에 상주하고 있는 식약처 및 경찰청 직원과 현장을 방문한 5사단 인사참모가 간담회를 갖고 마스크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박윤국 시장은 “요즘 마스크 수요가 폭주하여 고생이 많으시다. 포천시 역시 마스크 제공 물량이 많이 부족하다. 조달청을 거쳐 포천시에 재배포하는 시스템보다 관내 기업을 통해 자체물량을 발 빠르게 제공하고 조달청에 제공하는 등 신속한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유일사에서는 마스크 생산과 반출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조용춘 의장 또한 “주민등록 인구에 포함되지 않는 군인과 다문화 인구가 6만 여명이다. 이들에 대한 마스크 공급방안도 필요하다”며 의견을 밝혔다. 이에 유일사 관계자는 “마스크 포장 규정이 매우 엄격하여 개별포장을 아무나 할 수 없다. 원자재와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요즘 같은 상황에 벌크 포장도 허용하는 등 신속한 생산 및 보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방안이 요구된다”며 “시급하고 어려운 상황에 생산현장을 방문하여 격려해주신 시장님께 감사하다”고 애로사항과 감사인사를 전했다. 포천시에서는 코로나19 선제대응을 위한 포천시 마스크 공급(포천시 자체 공급물량) 문제점(줄서기, 사재기 등) 해결을 위해 배부방법을 기존 하나로마트 방문 구입에서 읍·면·동사무소와 이·통장 협력공급으로 보다 공정하고 시민의 안전 구매가 가능한 방향으로 개선하였으며, 정부정책, 원자재 수급, 생산공장 상황 등에 따른 변동사항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의정부소방서(서장 이선영)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구급대원이 감염방지 차원에서 착용하는 보호복을 보고 놀라지 말 것을 당부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감염 보호복을 입은 구급대원만 봐도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문과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실제로 감염보호복을 착용한 구급대원을 본 후 인터넷, SNS 등에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글과 사진이 게재되면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 그러나 소방서는 구급출동 시 열이나 호흡기 관련 증상이 있는 사람,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의 경우 감염환자로 의심하여 혹시 모를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보호복을 입고 현장에 출동하고 있다. 의정부소방서 관계자는 "감염보호복을 착용하는 것은 제2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것으로 감염보호복을 착용한 구급대원을 보고 섣불리 판단해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감염관리로 의정부시민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감염증 및 미세먼지에 취약한 저소득층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5일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의정부시에는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없으며, 의정부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 가동 등 감염병 확산방지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번 마스크 보급은 코로나19 감염증 사태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이 많은 독거노인 및 시설 거주자(노인, 장애인, 아동) 총 2천602명에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은 KF94 마스크를 1인당 2~5매씩 지급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마스크 보급은 코로나19 감염증 및 미세먼지로부터 취약한 저소득층의 마스크 구입 부담을 덜어주려는 것으로, 앞으로도 저소득층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계속해서 저소득층에 보급하기 위한 마스크 구입을 위해 조달청에 긴급 공개입찰 중으로, 조기 보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