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달 13일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갖고 주민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더 가깝고, 더 편리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한 행복마을, 활기 넘치는 의정부시의 중심지로서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한 도시 만들기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 분동의 필요성-대규모 인구유입으로 행정수요 급증 송산2동 민락2지구 대규모 택지개발로 20여개 공동주택 단지가 조성되고 2012년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되어 당시 3만8천480명이던 인구가 2019년 말 8만778명으로 7년 사이에 약 2배 이상 급증했으며 민락2지구 상업지역이 의정부시의 신 중심상권으로 형성되어 유동인구도 크게 증가했다. 급속하게 진행된 인구증가는 행정수요의 증가로 이어졌으며 송산2동은 민락2지구 상업지역에 하나로 현장 줄장소와 공동주택 입주 시기에 맞춘 현장 민원실 등을 운영했으나 급증하는 민원수요의 증가로 주민의 불편이 야기됐다. 급증하는 민원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친절·신속·편리한 섬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분동을 통해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를 개청하게 됐다. ■ 행정구역 변경 등 효율적인 행정환경 조성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공공복합청사는 2021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의정부시 낙양동 750번지에 건립중이며, 완공 전까지 임시 청사(용민로 391)를 운영하기로 했다. 송산권역(송산1·2·3동, 자금동)의 권역동이었던 송산2동이 송산2동과 송산3동으로 분리됨에 따라 송산3동이 일반민원은 물론, 복지, 일자리, 건축인허가 등 생활밀착형 행정사무를 담당하는 권역동의 기능을 수행하고 송산2동은 일반동의 역할을 하게 됐다. 분동에 따른 경계는 개발 시기 및 지구단위계획을 검토해 민락동을 중심으로 형성된 기존 택지지구와 민락동 및 낙양동에 신규 형성된 민락2지구를 구분하는 분동안을 수립한 후, 주민의견을 수렴해 민락천~천보로~민락로(이마트 경계)를 경계로 선정했다. 동 명칭은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재 행정동 명칭부여 체계에 따라 송산3동으로 정했다. ■ 분동 후, 달라지는 행정서비스는 무엇인가? -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 제공 분동 후 인구수를 적정하게 안배함으로써 과밀화 문제를 해결했으며 인구수에 맞도록 공무원 수를 배치해 행정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행정서비스 이용의 편리성을 제고했다. 행정서비스 편리성의 기본 요건 중 하나인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행정복지센터의 위치도 신중하게 결정했다. 지역적으로 민락1지구에 편중되어 기존 동 청사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민락2지구 주민들은 이번 분동을 통해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와 공동주택 단지 간 거리 단축으로 청사 이용이 좀 더 편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맞춤형 사례관리란 위기상황에 처해 있지만 스스로의 능력으로 이를 극복하기 어려운 위기가정에 대해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서비스 자원을 연계해 위기가정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각 동에 맞춤형복지팀이 추가 신설되고, 복지인력이 확충됨에 따라 지역사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의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해 단순히 제공하는 복지가 아닌 지역별 다양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행복하고 보람 있게 아이를 키우기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LH브라운빌리지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개소한 다함께돌봄센터를 시작으로 관내 공동주택 단지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돌봄센터 추가 개소를 위해 시와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송산3동 공공복합청사(2021년 완공목표)에는 의정부시보건소 동부보건지소가 들어설 예정으로 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 의정부의 가치를 더하는 쾌적한 환경조성 송산3동은 의정부시 역점시책인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사회단체, 일반 주민 및 상가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주민 중심의 녹화사업을 추진하고, 민원실 내 실내조경을 통해 관공서를 다시 찾고 싶은 생활 속 명소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민락천 눈꽃나무길, 곤제근린공원 일원 유휴지 내 정원, 낙양물사랑공원 앞 산책로 꽃길 등을 조성하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노후 간판 정비, 불법 유동광고물 일제 정비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 활기찬 경제와 다양한 문화공간 조성으로 풍요로운 삶 송산3동은 새로운 중심상권으로 형성된 민락2지구 상업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시와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민락2지구 상업지역은 지역 특성상 상가와 일반주택이 밀집되어 평일 야간 및 주말에 상가 방문차량의 불법주정차로 큰 불편을 겪고 있어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주차 환경개선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민락2지구 상업지역 일원을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동-주민-상가가 동참해 직접 꽃길을 가꾸고 로데오거리 중앙광장을 활용해 길거리 연주, 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용기 송산권역동 국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신설동으로서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주민여러분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의정부시의 가치 제고를 위해 직원 모두 지극한 정성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안병용 시장이 지난달 29일 호주 멜버른시청을 방문해 국제협력위원장(Philip Le Liu)과 멜버른시와의 스포츠교류 협력 추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안 시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1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멜버른 크리켓 구장(Melbourne Cricket Ground), 호주오픈 운영본부 및 로드 레이버 아레나(Rod Laver Arena) 경기장과 내셔널 테니스 센터(National Tennis Center) 등 스포츠시설을 둘러봤다. 또한 이들은 대한테니스협회장, 홍콩테니스협회장, 요르단테니스협회장, 호주오픈 시설운영이사 등 세계 여러 나라들의 테니스 관계자들과의 환담하며 우의를 돈독히 했다. 안병용 시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포츠 시설뿐만 아니라 서비스산업이 발달된 멜버른시의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해 현재 추진 중인 의정부 국제테니스장 조성사업의 기본계획을 보다 내실있게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체육시설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주 멜버른시는 빅토리아주의 필립 베이 주변에 위치한 주도(州道)로, 호주문화의 심장부다. 스포츠의 도시인 멜버른시는 1956년 제16회 올림픽이 개최된 도시로서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과 포뮬러 원(F1)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 호주 그랑프리, 럭비, 크리켓 등 초대형 국제 스포츠 대회를 1년 내내 개최하며 스포츠를 통한 도시마케팅에 성공한 도시이기도 하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맞춤형 경기교육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경기교육정보통합서비스 ‘경기교육통통’ 홈페이지(https://tong.goe.go.kr)를 4일 개통했다. ‘경기교육통통’ 홈페이지는 경기혁신교육, 몽실학교, 8대분야 체험학습 관련 통합 정보를 제공해 경기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교사·학부모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혁신교육 항목에서는 ▲혁신학교의 역사와 현재, ▲혁신교육지구 개념, ▲혁신학교 찾기, ▲지역 혁신교육공동체 소통·자료 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몽실학교 항목에서는 ▲몽실학교 소개,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신청·승인, ▲몽실학교 시설예약, ▲몽실학교 소식지 등 청소년 자치 활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8대분야 체험학습 항목에서는 ▲8대분야 체험학습 안내, ▲유형별 체험학습처 정보, ▲모의체험 DIY, ▲체험 후기 공유 등 학생들이 스스로 체험학습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프로젝트·시설예약 항목을 통해 도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 학교 단위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와 시설을 공유하고, 학생·교사·학부모가 자유롭게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교육청 이영일 교육정보담당관은 “개별 정책을 하나의 홈페이지에 담아 학생·교사·학부모가 손쉽게 정보에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게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수학습 분야를 ‘경기교육통통’ 홈페이지에 통합해 사용자 중심 교육정보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가 ‘2019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장려)에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1억 5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경기도는 앞서 도내 31개 시·군을 3개 그룹(인구수 기준)으로 나누어,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및 도 주요시책 등 총 6개 주요 분야의 92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동두천시는 그동안 시군종합평가 실적 향상을 위해 지표담당자 컨설팅 및 부진지표 대응 보고회 등을 통해 부진 지표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등 집중관리를 해 온 결과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나은 동두천시를 위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시정 전반에 걸친 우리 시 행정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연천군(군수 김광철)이 의료폐기물 배출업소 집중 점검에 나섰다. 4일 연천군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관내 병·의원 및 요양병원 등 의료폐기물 배출업소 62개소이며, 점검 기간은 이번 달 3일부터 내달 6일까지 약 1달간이다. 지난해 10월 개정된 폐기물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혈액이 포함되어 있지 않거나 감염 우려가 낮은 일회용기저귀는 종량제 봉투가 아닌 사업장폐기물 전용봉투에 배출해야 하며, 별도의 보관 장소에 보관하면서 주 1회 소독하고 운반 시에는 냉장차량을 이용해야 한다. 연천군은 이번 집중 점검 기간 동안 일회용기저귀의 의료폐기물과 사업장 폐기물로 분리배출 적정여부, 보관시설 및 운반 등 배출·처리 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해 현장보완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계도하고, 의료 폐기물 보관기한 경과 등 불법사례 적발 시에는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불필요한 의료폐기물 발생량을 줄여서 안정적인 의료 폐기물 처리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개정이 안정적 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관내 병·의원 등에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소흘읍 송우리 일원의 도시계획시설(태봉공원) 민간공원조성특례사업에 대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전 ‘주민참여형 심의’를 위한 시민참여단을 모집하고 주민대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20년 이상 재정집행의 한계로 사업이 추진되지 않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2020년 7월 해제)을 대상으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및 「도시공원부지에서의 개발행위 특례에 관한 지침」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시계획시설 해제를 앞둔 5만㎡ 이상 도시공원에 대해 민간사업자가 전체 면적의 30% 미만을 공동주택 등으로 개발하고, 나머지 70%를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 하는 제도다. 포천시는 특례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 2019년 3월 26일 공원시설의 규모, 종류 등의 계획에 대한 공원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진행하였으나, 주민 이용이 잦은 공원인 만큼 공원조성계획에 지역주민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도시계획위원회 결정에 따라 공원조성계획 심의 전 시민참여단을 모집하고 주민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민참여단 모집은 오는 2월 10일부터 5일간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천시청 도시정책과 관계자는 “모집기간 중 하루는 소흘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최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마스크 수요가 많아지면서 불량 마스크의 제조․유통․판매로 인한 도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수사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주요수사 내용은 ‘약사법’에 따른 위반사항으로 ▲저가 수입 마스크를 국내 인증(KF) 받은 보건용마스크로 둔갑 판매 ▲보건위생 위해요소 시설에서의 마스크 제조 ▲보건용 마스크의 무허가 제조(수입) ▲바이러스 차단효과가 없는 마스크를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행위 등이다. 도는 이를 위해 11개 수사센터에서 106명을 투입,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수입하는 도내 80개 업체와 온라인 쇼핑몰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끝날 때 까지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불량 마스크를 제조․판매하는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효능․성능을 거짓․과장광고 하는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함과 동시에 허가취소 및 업무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전 세계가 감염 위협으로 비상사태에 해당하는 상황에 도민의 건강을 담보로 이득을 보려는 악덕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여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의정부시, 환경NGO단체와 함께 오는 6~7일 양일간 의정부시 소재 미군기지 2곳 주변 지하수 관정 13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오염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주한미군 기지 지하수에서 발암물질이 나왔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도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도 차원의 조치다. 실제 해당 언론에서는 미 국방부가 2018년 3월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 국내 미군기지 5곳의 지하수에서 기준치(70ppt)의 최대 15배를 초과하는 과불화화합물(PFOA, PFSO)이 검출됐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이중 도내 소재 미군기지는 의정부에 위치한 캠프 레드클라우드, 캠프 스탠리 2곳이다. 이에 따른 조사 대상은 해당 기지 100m 이내 관정 18곳 중 실제 생활용수나 음용수로 사용 중인 것이 확인된 10곳과 100m 밖 관정 3곳 등을 포함해 총 13곳이다. 특히 객관성·투명성 확보 차원에서 의정부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의양동 환경운동연합 등 지역 내에서 활동 중인 2개 환경NGO단체와 공동으로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도는 해당 관정으로부터 시료를 채취,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해, 과불화화합물 농도를 분석할 예정이다. 조사결과에 따라 먹는물 수질감시 기준을 초과한 관정에 대해서는 사용금지 및 정화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미군기지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오염 모니터링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삶이 안전한 경기도를 실현하는 것이 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인만큼, 철저하고 정밀한 조사를 통해 도민들의 걱정을 덜고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불화화합물은 소방약제나 코팅제로 주로 사용되는 물질로, 이중 과불화옥탄산(PFOA)의 경우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일부터 약 1만세대가 계획된 고산지구 입주시기에 맞춰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리를 위해 1-7번 버스운행을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운행하는 1-7번 버스는 의정부역 방면 버스로, 의정부 중심지는 물론 1회 환승으로 서울 도심지로의 출퇴근이 가능하다. 특히, 평일 배차시간 15분~25분 간격 운행 및 기점 첫차 시간 오전 5시 20부터 종점 막차 시간 오후 10시 20분으로, 시민들의 원거리 출퇴근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외에도 의정부시는 고산지구 순차적 입주 시기에 맞추어 도봉산역, 노원역, 고산~민락 순환버스, 잠실역 방면 버스 운행을 계획하고 있어, 고산지구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박성복 교통기획과장은 “지속적으로 선제적인 대중교통 정책 운영과 입주 시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즉각적인 피드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지난 1일 안병용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소로 지정된 의정부병원과 보건로를 방문해 인력 및 시설 등을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안 시장은 이자리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선별진료소의 역할을 강조하고, 24시간 비상근무 및 방역대책반을 운영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안 시장은 신속한 유증상자 선별진료 및 방역태세 유지 강화를 지시하는 한편, 잘못된 보도로 인한 시민 불안 및 개인정보 누출 등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 정확하게 매뉴얼에 따라 근무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안병용 시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걱정하는 시민의 전화를 받고 중국 여행 일정과 증상 등을 확인하고 안내하는 등 시의 감염병 예방 노력을 설명하고 안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