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도내 사회복지시설 1만62곳에 대한 임시휴관을 시·군에 권고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도내 확진자 추가 발생으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 및 만성질환자 등 도내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자 및 확진자가 발생한 일부 시군에서 다중이용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임시휴관을 자체 검토한 바는 있으나, 경기도 전역에 대한 임시휴관을 권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시휴관 권고 대상시설은 노인복지관 62곳, 장애인복지관 36곳, 종합사회복지관 82곳, 경로당 9,825곳, 카네이션하우스 46곳, 장애인체육시설 4곳, 노숙인자활사업장 7곳 등 총 1만62곳이다. 이들 시설의 하루 이용인원은 73만4,374명에 달한다. 임시휴관 기간은 시장·군수가 판단해 자체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또한 부득이하게 운영하는 노인요양시설 등 입소시설과 장애인근로사업장의 경우 예방 기본수칙 및 대응요령을 안내하고, 종사자 외 불필요한 외부인의 방문을 자제하도록 했다. 이병우 도 복지국장은 “다중이용 사회복지시설 임시휴관이 취약계층 보호와 감염병 차단을 위한 정책인 만큼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은희)은 지난달 30일 스포츠센터(수영장)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4분의 기적’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두 차례(1월 28일, 7월 5일)에 걸쳐 실시한 수영장 모의훈련에는 올해도 스포츠센터 직원과 수영장 회원이 함께 참여해 고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공단의 이번 모의훈련은 시간별로 9시 30분 수상 내 지친회원 발생, 13시 30분 저체온증 환자 발생, 16시 30분 익수자 발생 등에 따른 상황별 응급처치 훈련으로 직원과 회원이 함께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한 회원은 “강사들의 신속하고 능숙한 응급처치 훈련에 매년 참여하다보니 이제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응급처치를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강은희 이사장은 “어떤 응급상황에서도 전 직원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 상황과 같은 훈련을 꾸준히 시행해 고객에게 안전과 감동을 주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45만 시민에 대한 일자리 약속을 밝히며, 이는 단순 포부가 아닌,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곧 의정부에서 일어날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시(市)의 모든 정책, 제도 및 사업을 ‘일자리 중심’으로 전면 재설계 안병용 시장은 2018년 7월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일자리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고용정책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우리 시의 모든 정책, 제도 및 사업을 ‘일자리 중심’으로 전면 재설계 할 것을 전 직원에게 당부했다. 이에 따라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정책 수립을 위해 단순예측이 아닌 인구특성, 산업구조, 일자리지표 추이 등 통계자료를 토대로 지역일자리 문제를 도출하였으며,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전략을 수립하고, 실천과제의 완성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주요고용지표 개선되었지만... 체감 안 돼 만족할 수 없어 지역정착형 청년일자리 사업, 청년 창업생태계 조성 사업, 노인·장애인 및 공공일자리 확대, 마을·사회적경제 발굴·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한 결과, 민선7기 초기대비 고용률, 실업률 등 주요고용지표가 개선되었지만 시민들이 체감하는 일자리 상황은 여전히 냉랭하여, 고용지표 개선이 만족스럽거나 기쁘기만 하지는 않다. 2020년 일자리예산 1천200억원 투입, 임기 내 66% 고용률 달성 안병용 시장은 최근 많은 사람들이 고용지표가 개선된 이유가 이전 상황과의 기저효과(Base effect)와 공공일자리 확대에 있다고 주장하지만, 지금까지의 일자리정책은 응급처방이었을 뿐 본격적인 시작은 지금부터라고 밝히며, 금년 1천200억 원의 일자리 예산을 투입하여 임기 내 고용률 66%, 취업자 수 20만 명 (15~64세 기준) 달성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민선7기 일자리대책의 4개 핵심전략, 12개 실행과제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구조 체질개선 □ 100년 먹거리 조성을 통한 일자리인프라 구축 및 취업기반 마련 -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발판 마련으로 지속가능한 지역일자리 창출 -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개원 눈 앞, 1,600개 일자리 생겨 일자리대책의 첫 번째 전략은 의정부시 100년 먹거리 조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사업이다. 의정부시는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에 총 1조7천억 원의 기업투자를 유치해 토지보상 및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했다. 올해는 핵심 사업에 대한 조성토지 선수분양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부지조성을 마무리 하고 2022년부터 K-POP클러스터, 테마랜드, 복합 쇼핑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미군반환공여지 개발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 3월 개원 예정인 을지대학교 부속병원 개원을 통해 1,6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캠프스탠리에는 융․복합형 주거단지인 액티브시니어시티를, 캠프 레드클라우드에는 국제적인 안보 테마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금오동 유류저장소에는 미래 직업체험관인 나리벡시티를 조성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 성별·연령별 맞춤형취업지원서비스 제공 - 일자리센터 기능강화를 통해 직업능력개발훈련 615명 실시, 구인·구직 매칭 취업 6,030명 달성, 상반기 내 1,500명 참여 대규모 채용박람회 개최 예정 -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 국비 6억 5천만 원 확보, 68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 - 여성근로자 권익향상, 경력단절 예방 및 재취업 지원에 7억원, 여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 의정부시는 2019년 12월 일자리센터를 의정부역 서부광장으로 이전하여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이전 보다 더 많은 시민이 쉽고 편하게 구인․구직 상담, 직업능력개발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성별․연령별 19개 직업능력개발훈련을 편성하여 615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22명의 직업상담사가 구인․구직 상담, 취업 알선을 돕는 한편, 상반기 내 1,5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 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총사업비 10억 5천만 원(국비 6억 5천만 원) 투입하여 68개의 지역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의 직무능력 향상과 경력 형성을 돕는 한편, 여성근로자 노무상담, 일․가정 양립 지원 ,직업교육훈련, 경력단절 예방, 재취업 지원 등 여성일자리 사업에 7억원을 투입하여 여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예정이다. □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성장촉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 - 용현산업단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계획 수립 및 기업지원센터 연내 완공 -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스케일업 지원 사업에 4억 5천만 원, 창업기업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6억 9천만 원 투입 - 상권활성화재단 운영, 전통시장 및 시설현대화 사업 등에 56억 8천만 원 예산 편성 용현산업단지 개발․재생사업 추진 및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용현산업단지 중․장기 발전전략계획 수립 용역’을 올해 4월부터 실시하고, 기업지원센터를 연내 완공하여 용현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11억 4천만 원을 투입하여 중소기업의 제품생산, 판로개척, 지식재산창출을 지원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역량 있는 예비창업자와 초기기업을 지원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초기 창업기업의 생존과 자립을 돕고 있다. 도심상권활성화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는 총 56억 8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였다. 소상공인의 역량강화, 상권 발굴, 상인조직화를 지원하고 의정부제일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등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 ․ 일자리 질 개선 ․ 사회적경제 활성화 일자리의 양이나 산술적 목표도 중요하지만 일자리의 질 개선과 양극화 해소,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서도 힘 쓸 예정이다.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확충을 위해 역대 최고인 14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3,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비정규직 감축 및 생활임금 제도 시행을 통해 공정한 보상체계를 구축하고 차별 없는 일터를 조성 할 계획이다. 또한 2018년 개관한 의정부시 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사회적경제 조직 육성․발굴 및 맞춤형 지원으로 더불어 잘사는 사회적가치의 실현과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순조로운 출발, 유일한 변수는 미군공여지 조기반환 뿐 일자리정책의 주요사업과 목표를 밝힌 뒤, 마지막으로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 100년 먹거리 완성호가 돛을 달았지만 바람이 불지 않으면 돛이 무슨 소용이냐 되물었다. 물론 1,300여 공직자가 열심히 노를 젓고 있지만 노를 저어 대양(大洋)을 건널 수는 없는 일이라며 45만 의정부시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바람인 미군공여지 조기반환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반환절차를 서둘러 줄 것을 미군과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의정부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만100세가 되신 어르신들에게 ‘100세 생신축하금’을 지급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장수하는 어르신들을 축하하기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하여 만 100세가 되신 어르신들에게 50만원의 현금과 50만원의 지역화폐(의정부사랑카드) 형태로 총 100만원을 1회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1월 현재까지 32명의 어르신들에게 축하금을 지급했다. 축하금 신청은 만 100세가 되는 달에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분증, 통장(사본)과 함께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거나 본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위임장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윤승배 노인장애인과장은 “백세도시 의정부에서 100세 생신축하금을 지급함으로써 우리의 미풍양속인 경로사상을 고취하고 노인을 예우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 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시점에서 노인복지 정책을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사·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녹색공간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주거지를 선택하는 기준에 있어 숲이나 공원 등 녹지공간이 많고 가까운 ‘숲세권’ 주거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의정부시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조민식)는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The G&B City 프로젝트(이하 G&B 프로젝트)’를 지난해 5개 사업에 이어 올해에도 5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G&B 프로젝트는 ‘The Green and Beauty City 프로젝트’의 약자로, 녹화와 정비가 필요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민선 7기 역점 사업이다. 지난해 7월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G&B 프로젝트를 통해 의정부시민에게 녹색복지서비스 확대 제공과 의정부시민 누구나 그린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기회 제공, 지속가능한 시민참여 행정구현의 초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작년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이하 신곡1동)는 녹화와 정비가 필요한 대상지를 현장 조사 및 발굴하고, ▲시민로 띠녹지 조성(신곡동 S-Oil주유소~신곡신일1차아파트진입로), ▲시민로 화단 정비(신곡동 S-Oil주유소 맞은편, 신곡고가차도 서울방향 진입방면), ▲동일로 화단 정비(신곡지하차도~장암주공사거리), ▲유휴지 공간 화단 조성(신곡1동행정복지센터 앞 공영주차장)사업을 추진해 시 역점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해는 ▲신곡1동 G&B 주민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주민·자생단체 간담회 운영, ▲주민 참여 유도를 위한 지속적 홍보 등 주기적으로 주민과 의견 공유의 장을 마련하해 관 주도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이 조성부터 참여하고 관리까지 구간별 단체 지정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해 지속적으로 사업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갈 올해 신곡1동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민로 인도 화단 조성사업(한일유앤아이아파트 담벼락 앞 인도) - 통행에 불편을 주던 기존 덩굴장미를 제거하고, 가로수 그늘에 강한 관목류 꽃길을 조성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보도환경 제공 ▷시민로 띠녹지 조성사업(신곡현대아파트 맞은편 인도) - 띠녹지 화단을 신규 조성하여 신곡1동만의 특색 있는 명품 가로수길 조성 ▷둔배미마을 진입로 정비사업(발곡초등학교~발곡고등학교) - 통학로로 주로 이용하는 굴다리에 셉테드(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기법을 도입하여 기존 어두컴컴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안전한 보행로 제공 ▷공영주차장 울타리화단 정비사업(신곡동신아파트 앞 공영주차장) - 울타리 결주 구간 연결 작업을 실시하여 보다 깔끔하고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 ▷시민로 꽃길 조성사업(신곡동 S-Oil주유소~신곡신일1차아파트진입로) - 2019년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사계절 내내 꽃이 피고 누구나 걷고 싶고 가고 싶은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민식 신곡권역국장은 “G&B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주민들이 내 집 앞에 늘 가까이 녹지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 역점사업에 대해 주민 여러분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 시민참여 도시녹화 활성화를 위해 오는 2월 3일까지 ‘2020년 의정부시 도시녹화’ 주민제안을 접수받는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경제적 어려움, 건강문제, 사회적 고립 등으로 실제 위기상황에 처해 있으나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권역동과 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위기가구 일제조사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2일부터 오는 2월 29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일제조사는 실업 및 한파 등 위험도가 높아지는 동절기에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선제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위기가구란? 실제 위기상황에 처해 있어 복지서비스가 시급한 가구로 실직, 휴·폐업 또는 사업장 화재 등으로 생계가 곤란한 경우, 쪽방·고시원·여인숙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 가구, 중대한 질병, 장애 등 건강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자살 등 가족의 사망으로 인한 유가족, 3개월 이상 임대료 체납으로 퇴거 위기 및 관리비 등 체납으로 단전, 단수 위험에 있는 가구 등을 말한다. 위기가구 발생 조건 의정부시는 노인 인구 비율이 16.5%로 경기도 평균 11.91%보다 높은 편이며 노인세대는 일자리 상실로 빈곤율이 높고 건강상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지만 정보 접근성이 취약해 고위험 상황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또한 의정부시는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 비율이 5.6%로 경기도 평균 4.7%보다 높아 노후주택이 많은 편으로 이는 도심 주거비용이 상승함에 따라 저소득층이 유입되기 쉬운 편이다. 그동안 성과 의정부시는 지난해 동절기 1천235가구를 대상으로 위기사유를 확인하고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긴급복지·기초생활수급 등 107건에 대해 공적급여를 지원하고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등에 의해 발굴된 복지자원을 활용해 모두 362건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10가구에 대해서는 통합사례대상자로 선정해 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복지제도에 대한 정보가 없어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길거리 캠페인 및 거리 상담의 날을 운영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7월 17일 한국전력공사경기북부본부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제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 검침원들을 통해 위기가구 신고 시스템을 구축해 총 44건에 대한 현장조사 및 상담을 실시했다. 위기가구 일제조사 및 대책 의정부시는 단전·단수, 실업, 임대료 체납 등 보건복지부에서 추출하여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위기정보가 수집된 996가구를 중심으로 집중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위기가구를 발굴할 계획이다. 위기가구는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 급여 및 민간자원을 연계해 적극 지원하고 복합적인 복지 욕구가 있는 대상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주택 거주 위기가구 조사단을 구성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관내 의무관리대상 186개 아파트관리사무소와 협업을 통해 위기가구 지원 안내문을 게시판 등에 게재하고, 아파트 입주민 중 3개월 이상 관리비 체납 세대와 도시가스, 전기, 상하수도 등 검침결과가 없는 세대에 안내문 배부와 면담을 통해 위기사유를 파악할 방침이다. 공동주택 거주 위기가구는 조사단을 통해 발굴하고, 동 맞춤형복지팀에 연결하여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별 맞춤형복지팀 대책 추진 각 동 맞춤형복지팀은 동절기 동안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동별 실정에 맞는 시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시민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정부1동의 경우 모두가 함께 행복한 동네 만들기 캠페인, 의정부2동은 비주택 주거 취약계층 전수 조사, 신곡2동은 주거 취약지역 전수 조사, 송산2동은 주거취약계층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복지를 보완할 수 있는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포용적인 복지를 실천함으로써 시민의 복지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9일 소방서, 경찰서,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지역재난대책회의에서 비상연락망 유지, 홍보사항, 환자발생시 공조체계 등 관계기관간 긴밀한 협력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 의정부시는 신종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우선 보유하고 있는 손소독제 2천개, 보건용 마스크 2천개를 공공기관, 다중집합 장소 등에 배부했으며, 추가로 보건용 마스크 3만개를 구입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수막 59개르 제작해 설치하고 전단지 2만매, 포스터 1천매를 다중집합장소, 위생관련단체 등에 배부해 홍보하고 있다. 황범순 부시장은 “무엇보다도 시민의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신속한 홍보와 특히 의심환자 발생 시 개인정보 보호에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9일 남부청사에서 ‘2019년 사학기관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도내 7개 사립학교 법인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2019년 사학기관 평가 우수기관’은 ▲이우학원(이우중·이우고), ▲매향학원(매향중·매향정보고), ▲계림학원(정명고·경기경영고), ▲풍생학원(풍생중·풍생고), ▲청계학원(한광중·한광여중·한광고·한광여고), ▲남문학원(남문중·한국외식과학고), ▲삼육학원(서울삼육고·서울삼육학교)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사학기관 평가 우수기관을 선정해 사립학교 법인의 경영관리 능력을 제고하고, 법인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여 왔다. 이번 사학기관 평가 대상은 도내 138개 사립학교 법인 소속 226개교이며 평가 기준은 법인, 인사, 재정, 청렴도 등 27개 항목이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법인은 재정 지원과 직원 연수 우선선발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재정 교육감은 “학생 수가 점차 줄어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모범적으로 사학을 운영해 오신 법인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경기교육은 사학과 함께 교육과정과 교육환경 측면에서 새로운 미래교육을 차근차근 준비해 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전문적인 역학조사 업무를 수행할 민간역학조사관을 임명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9일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희영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을 포함한 감염병 분야 전문가 6명을 민간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민간 역학조사관은 이날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 종료 시까지 역학조사관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의심환자 역학조사서 작성, 확진자 심층 역학조사 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례정의에 의한 의심환자 분류 등 현장 역학조사 실무 수행과 기술지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경기도의 기존 역학조사관은 총 6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민간 전문가 6명을 추가 배치해 더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현행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시·도지사는 감염병의 유입 또는 유행으로 역학조사인력이 부족한 경우 감염병·역학 관련 분야의 전문가나 의료인 중 역학조사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한 사람을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해 일정 기간 동안 직무를 수행하게 할 수 있다. 이재명 도지사는 “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기 차단을 위해 민과 관이 긴밀히 협력해야 할 때”라며 “오늘 임명된 6명의 민간 역학조사관이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정부소방서(서장 이선영)는 오는 2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총 3개년에 걸쳐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화재 발생 시 화재가 난 건물의 구조를 모른 채 진입할 경우 소방대원들의 안전은 물론 신속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에 의정부소방서는 이번 화재안전정보조사를 통해 건물의 소방안전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해 제거하는 한편, 설계 도면 등의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해 향후 소방활동 시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의정부 관내 공동주택, 공장 등 건축물 총 4,815개동이며, 조사 결과 발견된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처벌에 앞서 시민 스스로 법령에 맞게 자진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이선영 소방서장은 “화재안전을 위해서는 민·관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화재안전100년 대계, 그 기틀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