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의정부시의 최우선 가치는 단연 '시민'이다. 도시의 주인인 시민과 함께 의정부의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자 한다. 시정 방침도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해!'로 정하고 늘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시민의 삶을 바꾸는 첫걸음…시민에게 다가가는 '현장 시장실' 의정부시는 큰 민원부터 작은 건의사항까지 다양한 시민들의 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현장 시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 시장실은 '현장 중심, 시민 중심'이라는 김동근 시장의 시정 철학이 반영된 대표적인 현장행정 정책이다. 김동근 시장은 현장 시장실을 통해 직접 시민들 곁으로 찾아가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생활 속 불편과 고충을 파악하고 있다. 현장 시장실 시즌1‧2를 통해 14개 동 주민센터를 한 바퀴씩 순회했고, 현재 시즌3로 현안이 되는 현장 곳곳으로 찾아가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작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운영한 시즌1‧2는 매주 금요일마다 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총 28회를 진행, 일대 일 대화창구를 통해 시민 346명의 민원 667건을 접수했다. 민원은 분야별로 기타(176건) 외에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환경(103건), 교통(102건), 안전(93건)에 집중됐으며, 행정(50건), 복지(44건), 건축(4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 중 241건의 민원을 해결했고, 232건은 추진 중, 113건은 장기 추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각 주민센터에서 취합된 민원사항은 해당 부서에서 답변을 받아 시장 서한문과 함께 상담받은 시민들에게 개별로 우편 발송하는 등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접수된 민원들을 분기별로 현행화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관리 중이다. 기존 주민센터에서 각 현안별 장소로 확대된 시즌3의 경우, 역시 매주 금요일에 주로 열지만 주제 및 참석자를 고려해 일정과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다양한 계층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현안 및 공약사항 관련 주제를 선정해 진행하며,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사회복지회관 건립, 행복로 축제거리 조성, 모두의 운동장 운영, 송산1호 수변공원 운영, 용현산업단지 기업인 애로 청취,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다루고 있다. 현장에 답이 있다…'현장출동, 김동근이 달려갑니다'와 '로드체킹'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현장 곳곳을 조금씩 바꾸는 것이 행정의 궁극적인 목적으로, 현장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지속해서 살펴봐야 한다"며,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다. 시는 현장 시장실과 함께 매주 수요일 현안이나 쟁점이 되는 현장을 시장이 직접 방문해 확인하는 '현장 출동, 김동근이 달려갑니다'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관련 부서 제안, 현장 시장실 및 온라인 시장실, 로드체킹 등을 통해 접수된 민원을 중심으로 방문 현장을 선정해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48회 진행했다. '로드체킹'의 경우, 시장이 흥선‧호원‧신곡‧송산 4개 권역센터에 관내 14개 동에 대한 '지역 현장 거리 확인'을 지시, 동장이 동네 구석구석을 순찰하며 발견한 문제점을 매주 보고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한 발 더 빠르게 찾아내 조치하기 위한 정책으로, 각 권역별로 취합한 내용을 해당 부서에 보내 해결 방안을 검토하도록 한다. 지속적으로 관련자료를 현행화해 처리를 독려하며, 부시장 주재 회의를 통해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1천88건의 민원을 접수했으며 분야별로 안전(580건), 교통(159건), 환경(8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각종 도로 시설물 보수 및 철거, 가로수 전지 등 559건(52%)의 민원을 해결하고 하천 정비, 보도블럭 교체, 체육 시설물 교체 등 428건(39%)을 추진 중이다. 변화는 현장에서 시작된다…현장행정으로 달라지는 의정부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직접 체감하고, 일반 시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해결점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흥선동 현장 시장실에서 접수된 전신주 관련 통행불편 민원이다. 당시 한 시민은 흥선로 일원 신축 건물 앞 도로에 전신주, 소화전, 가로등이 몰리면서 인도가 좁아졌다고 설명했고 김동근 시장은 현장에서 해결 노력을 약속했다. 이후 시는 유관기관과 협의해 불필요한 전신주를 제거하거나 옮겼고, 그 결과 깨끗하고 안전한 보행로로 거듭났다. 특히, 해당 전신주 이설작업을 기점으로 시는 한국전력공사, KT 등과 협업해 통행 불편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흥선로 일대 전신주와 통신주 총 10여 개를 전면 정비한 바 있다. 또, 송산1동 현장 시장실에서 접수한 잠실행 G6100번 광역버스의 출퇴근 배차 불편 민원 해결을 들 수 있다. 김 시장은 민원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고산지구 정류소로 현장출동을 나갔다. 해당 광역버스는 당시 22~40분 간격으로 7대가 운행 중으로, 고산지구 초입부터 만차가 돼 시민들이 출근길에 특히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직접 버스를 타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확인한 김동근 시장은 전세버스 1대를 추가 투입하도록 해 배차간격을 10~15분으로 단축, 고산지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경감시켰다. 김동근 시장은 현장출동을 통해서도 꾸준히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7호선(도봉산~옥정) 연장공사가 한창인 용현동 탑석사거리에 대한 보행환경 점검이 대표적이다. 탑석사거리는 지하철 공사로 보도와 차도 일부가 철거된 후 임시 설치돼 있고 공사 진척에 따라 수시로 조정돼 횡단보도와 차로도 임시 표시돼 있는 등 시민 통행에 불편과 위험이 상존하고 있었다. 특히, 해당 교차로는 인근 부용초등학교로 통학하는 일부 어린이들의 통학로로 이용돼 안전한 보행로 확보가 시급했다. 당시 김 시장은 경기도 철도건설과 철도건설3팀장, 시 교통기획과장, 도시철도과장 등과 철도건설로 인한 불편사항을 함께 점검했다. 사거리 횡단보도를 직접 건너며 통행 소요 시간을 재보는 등 밀착 점검을 통해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점검 후 시는 경찰서와 협업해 기존 1m/s의 횡단보도 보행 속도를 어린이보호구역 기준 0.7m/s로 조정해 보행 시간을 연장하는 등 시민들이 즉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끌어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 개개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생활 속 작은 부분부터 변화를 시작하고, 이를 확장해 전체 도시가 성장하는 건강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시민들 곁으로 찾아가는 현장행정은 시민들의 삶을 바꾸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고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전 70주년을 맞아 비무장지대(DMZ)의 평화, 생태, 문화, 역사를 체험하기 위한 'DMZ 자유평화대장정 원정대'가 지난 3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출정식을 갖고 12박 13일 일정으로 대장정길에 올랐다. 올해 원정대는 정전 70주년을 되새우기 위해 전국에서 20대부터 60대에 이르는 70명이 참가해 자유·평화·통일의 소중함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날 출정식에서 원정대원들은 강원도와 경기도에 이르는 대한민국 최북단 DMZ 도보길의 가치를 공감하고 성별과 세대를 넘어 평화의 소중한 의미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통일부 이인배 국립통일교육원장은 "전국에서 참가한 70명의 참가자와 국민 여러분들이 통일 공감대를 높이고 한반도의 밝은 미래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 DMZ 자유평화대장정 원정대'는 헬로! DMZ, 자유! ROAD 평화! GO의 슬로건 아래 △7월 3일~7월 15일, △7월 24일~8월 5일까지 12박 13일간 2회에 걸쳐 운영되며, DMZ 접경지역인 고성, 인제, 양구, 화천, 철원, 연천, 파주, 고양, 김포 등을 걷는다. 원정대장 김학면씨는 "멀고 험한 긴 여정의 도보길을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함께 걸으며 DMZ의 소중한 가치와 평화의 의지를 확산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3 DMZ 자유평화대장정'은 통일부 지원을 받아 사단법인 디엠지 평화누리 길만사(회장 이병관)가 운영을 진행한다.
경기도가 7월 1일부터 소득 기준 없이 모든 난임부부에 시술별로 1회당 최대 110만 원까지 총 21회 시술비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지난 2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재로 열린 '제1차 (가칭)인구2.0 위원회' 제안에 따라 난임 시술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난임 시술 소득 기준 폐지의 빠른 시행을 원하는 도민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경기도에 거주하고, 건강보험 대상 난임 시술을 받은 난임부부에 시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였다. 만 44세 이하 여성의 경우 각 시술을 모두 받을 때 최대 149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 및 온라인(정부24)을 통해 신청한 뒤 지원 결정 통지서를 발급받아 난임 시술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난임 시술비 지원을 받은 도내 부부는 지난해 1만4739명이었으며, 시술비 지원을 통한 임신 성공률은 28.5%, 출생아는 6896명이다. 이정화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소득 기준 폐지는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으로 인한 임신·출산 장애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전격적인 조치로, 더욱 안정적인 출산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난임 가정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해소하고, 저출생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형두)는 지난 3일 지회 대회의실에서 경로당 서포터즈 및 스마트 도우미를 대상으로 '분기별 정산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김형두 지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각 항목별 정산서 작성법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그동안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의정부시지회는 이번 교육으로 253개 경로당에 지급된 노트북을 활용, 점진적인 진행을 통해 기존의 수기작성 정산서류를 전산화하는 초기과정을 진행중이다. 김 지회장은 이날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8명의 서포터즈와 12명의 스마트 도우미들을 격려하고, 교육도 함께 참관하며 응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시민 문(聞)답(答) 토크콘서트 STEP2'를 개최했다. 3일 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토크 콘서트는 지난해 10월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맞아 진행한 ‘시민 문답 토크콘서트’의 2탄으로, 시 승격 20주년과 양주시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시민이 만들어 가는 양주 이야기’를 주제로 양주시 발전방안에 대해 시민과 소통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는 강수현 시장과 실·국·소장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과 직업, 경험을 가진 총 100여명의 시민들이 자리에 함께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생중계를 병행해 진행했다. 1·2부로 나눠 진행한 토크 콘서트에서는 시민 중심의 열린도시, 행복동행의 복지도시, 동반 성장의 경제도시, 아름다운 일상의 문화도시, 미래선도의 교육도시, 안전한 삶의 그린도시 등 6대 시정목표를 주제로 시민 각자가 평소 갖고 있던 지역 현안에 대한 궁금증을 묻고 시장이 답하는 질의응답이 오갔다. 이 자리에서 시민들은 동서 균형발전을 위한 교외선 재개통과 국지도 39호선 조기 준공, 지역 주민의 경제 소득향상과 좋은 일자리를 위한 10대 기업 유치, 아이 키우며 살기 좋은 양주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강 시장은 시민들의 간절한 의견과 지역 현안에 대해 시민들이 혼란스럽지 않도록 명확히 답변하고, 민감한 민원사항에 대해서도 솔직한 설명으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된다"며 "말씀해주신 소중한 의견에 대해서는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고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시민과 함께 도약이라는 시정 구호처럼 양주시의 주인은 시민들이며 양주의 미래"라며 "앞으로도 시정발전을 위해 따끔한 충고와 애정어린 조언을 기탄없이 말씀해달라"고 덧붙였다.
의정부시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7월 3일 반환 미군기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 개방에 앞서 지난 1일 시민들과 함께 CRC를 보고, 걷고, 상상하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시민과 함께하는 CRC 도로 개방 행사'에는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500여 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CRC 도로 개방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김동근 시장, 최정희 시의회 의장, 오영환·최영희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의정부 지역정치인들을 비롯해 이웃 지역인 양주시에서도 강수현 시장 및 윤창철 시의회 의장과 시·도의원, 양주시민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CRC 도로 개방을 축하했다. 특히, 윌리엄 테일러 미2사단장도 참석해 한미동맹 7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의정부시는 CRC 통과도로 개통전 시민들이 미군부대 내 전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도로 옆 울타리를 투명 또는 개방형으로 설치하고, CRC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약 1Km 구간의 왕복 2차로 도로를 정비해 이날 시민들에게 먼저 공개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CRC 내부 시설물에 대한 해설자의 설명을 들으며 CRC 후문에서 정문방향으로 개설되어 있는 도로를 직접 걸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기념사진 찍기, 소원지를 작성해 CRC 지형 완성하기, 평화음악제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이 CRC를 체감하며 과거와 미래를 상상하도록 했다. 특히, 시는 3일부터 CRC 통과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교통난 해소는 물론 주변지역의 균형있는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동근 시장은 “한미동맹 70주년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역사적 의의가 있는 CRC에서 많은 시민들께서 직접 보고 걸으며 무한한 가능성을 상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CRC의 역사적 가치 보존을 통해 미래세대에 자랑스러운 문화 유산으로 남겨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CRC는 과거 미2사단 사령부가 위치했던 반환 미군기지로 한국전쟁 정전협정일인 1953년 7월 27일 설치, 2019년 미군병력이 완전 철수한 뒤 2022년 반환됐다. 의정부시는 근현대의 역사적 가치를 보유한 CRC에 '디자인 문화공원'을 조성, 굳건한 한미동맹의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남김과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미래산업 핵심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의정부시가 7월 3일자 정기인사 단행을 통해 민선 8기 2년차를 이끌어 갈 새 진용을 구축했다.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4급 승진자 4명과 5급 승진자 12명을 포함 총 16명이 승진 인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승진자들은 민선 8기 1년 동안의 성과와 능력을 중심으로 발탁돼 향후 공약사항 추진의 구심점 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우선 4급 승진은 데이터센터, LH경기북부본부 등 기업유치와 자일동 생태마을 조성사업 추진 등 민선 8기 핵심 전략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5급 승진은 CRC 관통도로 등 민선 8기 숙원사업들을 혁신적으로 완성해 낸 직원들이 주로 낙점을 받았다. 또한 시는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위해 녹지직을 5급 부서장으로 과감히 발탁해 명품 도심하천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쓰레기 즉시 수거 매핑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 청소행정 구현을 통해 시민편의 증진을 위한 창의적 업무를 수행한 공무원도 발탁해 조직 내 혁신적 업무 풍토 확산을 마련했다. 아울러 동 주민센터에서 마을공동체 운영과 아름다운 마을 조성 등 주민화합을 이끌어 낸 직원도 5급으로 전격 승진하는 등 본청뿐 아니라 동 주민센터나 사업소에서도 능력과 성과 중심의 균형인사를 단행했다. 전보에 있어서도 기존에 서열이 높은 직원 위주로 보임했던 기획예산과장에 승진한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직원을 기용하였으며, 기획팀장에는 의정부시 최초로 80년대생의 젊은 팀장을 발탁하는 등 서열보다는 능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인사를 단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서열보다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을 통한 성과를 강하게 주문했다"며, "이러한 기류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조직 내 추진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승진한 4급 서기관은 △한수완(경제일자리국장), △이구(도시주택국장), △이병택(흥선동장), △강경숙(호원2동장) 등이며, 5급 사무관은 △김상욱(하수과장), △최산호(세정과장 직무대리), △전선녀(주차관리과장 직무대리), △권종원(보건관리과장 직무대리), △이봉득(위생과장 직무대리), △박한덕(생태하천과장 직무대리), △남현우(흥선동 허가안전과장 직무대리), △장승수(호원2동 자치민원과장 직무대리), △정복선(호원2동 허가안전과장 직무대리), △고현희(호원1동장 직무대리) 등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6월 30일 망월사역을 찾아 북부역사 출입구 존치 필요성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망월사역 일대는 시설 노후화 및 교량 하부공간 불법 점유와 쓰레기 투기 등으로 인해 도시 미관 저해 및 슬럼화의 우려를 안고 있던 지역이다. 한국철도공사는 개량사업을 위한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 2021년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다. 당초 계획상으로는 6월 10일 중앙부에 신축역사를 우선 개통하고, 11월까지 기존 출입구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하지만 현재 주민들의 반발로 개통이 잠정 보류된 상태다. 개량사업으로 인해 향후 신축역사의 출입구와 기존 남부역사의 3번 출입구(신한대 방면)만 운영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기존 북부역사의 1·2번 출입구 이용객 및 인근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망월사역 북부역사는 하루 평균 4000여 명(망월사역 이용객의 47%)이 이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2600명의 주민이 '망월사역 1번 개찰구 출구, 계단 폐쇄 반대 및 횡단보도 존치 및 신규 개설 반대'를 위한 서명에 동참했다. 또한 출입구 폐쇄 공사가 진행되면 집단행동에 돌입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20일 주민 대표들과의 면담에 이어 재차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경청했다. 또한 현재 진행 과정과 향후 시의 대응계획을 상세히 설명하며 시민의 편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를 대상으로 망월사역 북부역사 출입구 폐쇄계획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건의서를 발송하는 한편 다음주 중 시장과 부시장이 직접 한국철도공사 관계자 면담을 통해 강력히 요구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북부 중심도시 대도약의 원년을 선포한 강수현 양주시장이 오는 7월 1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 및 비전을 제시했다. 29일 강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1년을 돌아보며 "오로지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만들기 위해 과거 답습해오던 사고와 관행을 단절하고 과감한 개혁과 혁신행정을 펼치며 1분 1초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고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강 시장은 "지난 1년이 혁신과 개혁이라는 시정 운영의 방향타를 잡고 지속 가능한 양주발전의 밑그림을 그린 준비과정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양주시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중장기 방향, 전략을 담은 로드맵을 실현해 나갈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36여 년의 오랜 공직생활로 풍부한 행정경험과 시민과의 소통 노하우를 보유한 강 시장은 다양한 민의를 수렴하는 '시민밀착 현장행정'과 각종 현안의 돌파구 마련을 위한 '세일즈 행정'을 필두로 지역 미래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또 그동안 협치로 이루는 공감행정, 혁신을 촉진하는 적극행정, 시민과 소통하는 만족행정을 3대 시정원칙으로 제시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의 사정의 헤아리는 '열린 행정, 청의 행정'을 몸소 실천하며 시민지향 행정을 줄곧 이어오고 있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경기북부 중심도시 양주시의 역사를 다시 쓰겠다고 약속한바 있는 강 시장의 취임 이후 지난 1년간의 시정수행 성과와 신성장동력 확보, 시민 만족 제고를 위한 노력과 향후 과제를 짚어본다. ◆ '도약하는 양주' 위한 1년간의 노력과 결실 강 시장은 민선8기 시정철학 중 하나인 소통을 시정 운영 방향의 최우선에 두고 시정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우선 취임과 동시에 시장 집무실로 들어가는 문을 모두 열고 시민과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만날 수 있는 열린 시장실로 탈바꿈했다. 취임 직후 시정의 새바람을 기대하는 시민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정 비전과 운영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11개 읍면동 현장소통 간담회를 진행하며 소통 행보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취임 100일 기념 시민 문답 콘서트를 비롯해 2023년 시민과의 '양심토크', 출근길 버스 민생탐방, 기업 현장방문 등 다양한 창구를 활용해 시민의 애로사항과 한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공직 내외부 비리와 갑질 등의 민원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답변하는 '시장 다이렉트 이메일'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206건의 제보사항을 처리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는 '청의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중립적 위치의 민원조사관이 시민의 고충민원 등을 처리함으로써 시민의 기본적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하는 '시민 옴부즈만'은 지난 5월 제1기 시민옴부즈만 5명을 위촉·운영하며 시민에게 공감을 얻는 열린행정 구현의 초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 이행과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 경기도, 기업체 등의 문을 수없이 두드리고 도내 시군의 상생·협력과 발전을 위한 시장군수협의회에서 핵심 당면 과제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피력하는 등 협치 네트워킹의 보폭을 전방위적으로 확장한 강 시장의 행보는 취임 이후 지난 1년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양주의 첫 관문인 양주역을 중심으로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형 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지난해 9월 GH와 통합공공임대주택(청년·신혼부부) 건립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공정률 70%를 상회하고 있으며, 오는 9월 부지조성공사 완료를 앞두고 있다. 경기북부 첨단제조기반 도시산업단지로 주목받는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지난 3월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했고 양주시 서부권의 지역경제를 선도할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월 7개 기업 1,94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과 함께 부지조성공사가 시작될 예정으로 지역 미래성장의 기반이 착실히 다져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옥정·회천 신도시 등 도시개발과 대규모 산업 단지 조성에 따른 인구 유입, 이에 따른 교통 수요에 대응할 광역교통망 확충과 혁신적인 교통체계 구축 방안이 눈에 띈다.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의 1단계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현재 104정거장과 환기구 굴착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옥정신도시 내 역사가 건설되는 2단계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지난해 10월 국토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고 지난 1월 설계·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턴키방식으로 입찰 공고했다. 또한 양주 덕정역에 건설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건설사업은 지난 2월 KDI에서 실시한 민자적격성 검토가 완료됐고, 경기 서북부를 잇는 교외선은 지난해 12월 노선 개보수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했다. 양주 회천지구를 경유해 잠실역으로 가는 서부권역 광역버스 노선이 지난해 11월 국토부 대광위 노선심의위를 통과하며 신설이 확정됐고, 양주 덕정역과 서울 잠실역을 오가는 G1300번 광역급행버스의 심야운행 시간이 연장되고 증차됨에 따라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점이 두드러진다. 서울 경계부터 양주까지 총 21.6㎞를 연결하는 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은 현재 국토교퉁부에 민간 투자사업 심사를 신청한 상황이며, 6월 중 심사가 완료되면 오는 2024년 2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와 함께 수도권 간선 기능을 강화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성사업은 행정절차 및 공사 등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며, 국지도 39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시도·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또한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문화관광분야에서는 지난해 7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심의에서 양주 회암사지가 고고유산 단독유산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선정되면서 경기북부 역사 문화 부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 큰 성과로 꼽힌다. 이와 함께 '태조 이성계의 치유의 궁궐' 양주 회암사지(사적)를 무대로 왕실문화, 힐링, 고고학을 테마로 개최되는 역사·문화축제인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지난 3월 경기도를 대표하는 '2023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되며 지역 대표 축제인 천일홍 축제와 더불어 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 것도 주목된다. 이뿐만 아니라 문화재정이 실시한 '2023년 세계유산 잠정목록 연구지원 사업' 공모에 '양주 회암사지'가 지난 2020년에 이어서 또다시 선정돼 국비 5천만원을 확보하면서 국내·외 유사 유산 비교연구, 워크숍 개최, 보고서 발간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본 등재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도시개발 분야에서는 지난해 12월 국토부가 주관한 2022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신청한 산북동 샘내마을이 최종 선정되면서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복합 커뮤니티 공간 조성에 기회가 마련된 것은 물론, 국토부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에 선정된 덕계동-남방동 사업, 2023년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남면 신산리-백석읍 방성2리 등 도시재생사업이 속속 진행되며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거복지 실현에 더 가까이 서게 됐다. 양주시 체육센터,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양주아트센터, 양주어울림센터 등 문화예술 및 체육 기반시설 건립이 가시화되는 것을 비롯해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등이 개소되면서 시민체감형 보건행정 인프라가 갖춰지고 있다. 이와 함께 양주시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미세먼지 종합관리를 위한 '미세먼지 인벤토리·환경모니터링 플랫폼'과 '디지털트윈 기반 3차원 공간정보 구축사업'이 완료돼 지난 2월 대시민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으며 여름철 자연재해를 대비한 재난감시 CCTV, 자동차단시설 등이 대거 확충돼 선제적 재난안전 예방체계 구축에 힘을 보태게 됐다. 보육·아동분야에서도 관내 공립어린이집의 신규 개원과 유치원 우유급식 지원,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급, 다둥e카드 모바일 앱 사용 활성화 등으로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됐고, 경기북부 유아체험교육원 건축공사 착공, '초등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3·4호점 개소가 이어지며 양육하기 좋은 돌봄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일상생활 속 사회안전보호망 구축을 위한 성과가 나타나 '미세먼지 저감 평가' 우수기관에 이어 '22~23년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평가' 우수지자체 선정됐고,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2023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시민의 안전에 방점을 찍은 강 시장의 행정력을 입증하게 됐다. 이외에도 '2022년 제안활성화 시군 평가' 2그룹 1위, '2022년 경기도 시군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2022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평가' 최우수, '2022년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최우수, '2022년 농업재해대응 경진대회' 최우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선보이며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 시민 중심의 정책전환 'START' 민선 8기 2년 차에 접어드는 양주시는 시정에 대한 시민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지역사회 교육여건 선진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먼저 기존 11개 읍면동 주민차지위원회를 실질적 주민대표기구인 주민자치회로의 전면 전환을 오는 2024년 목표로 추진, 주민이 직접 주인이 되는 풀뿌리 자치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인구 10만 시대를 앞둔 회천4동을 나누는 분동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옥정신도시 개발로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는 회천4동 주민들의 편익 증진과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올 하반기 회천4동을 옥정1·2동으로 분동할 예정이다. 시의 주요 정책 등에 대해 시민과 소통하고 시장의 자문에 응하기 위한 시정혁신자문위원회는 올 하반기 6개 분과 50명의 전문가로 구성될 예정이며, 시정 주요 정책과제 심층 연구, 현안사항에 대한 자문가로 활동하며 중앙부처 공모사업 및 국도비 확보 등 양주시를 위한 조력자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시민옴부즈만 운영, 다이렉트 시장 이메일 운영 등 획기적인 청렴 시책 추진으로 시민들의 청렴 체감도와 행정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양주시는 미래 선도의 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시민 중심의 학습지원 환경 구축을 본격화한다.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평생학습관, 근거리 평생학습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축제를 개최한다. 양주시, 연천군, 서정대학교가 하나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특화분야를 선정하고 분야별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내 청년 정주 여건을 향상·개선하기 위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을 연차별로 차질없이 진행하고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 회천 신도시 내 독서, 문화, 교육, 여가 수요를 충촉시키기 위한 회천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 관내 초·중·고 57개교에 총 25여 억을 투입하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과 공교육 내실화 프로그램, 학교 대응지원사업, 무상교복·무상급식 지원 등을 통해 공정한 교육을 위한 공교육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있는 풍요로운 문화복지로 양주시는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의 생활밀착형 복지 실현을 위한 기틀을 다진다. 시민들의 문화 향유 저변을 확대하고 여성·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모두가 행복한 동행을 시작한다. 양주시가족센터를 통해 맞춤형 가족생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꿈마루를 통해 여성을 위한 취업 및 창업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여성일·생활균형지원센터의 프로그램을 다각화해 일·가정의 양립지원을 확대한다. 어린이 문화센터와 양주종합사회복지센터 내 공공형 실내 놀이터 등 아동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아동전용시설 건립을 비롯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도 추진한다. 공립어린이집, 모아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추가 신설로 공공보육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고 지난 3월 개관한 경기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으로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촘촘하게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권역별 노인복지관, 치매 전담형 공립 노인요양시설 등 노인종합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물인터넷·인공지능과 연계한 응급안전 장비를 독거노인 가정에 설치하는 등 맞춤형 노인돌봄 체계 구축에 나선다. 노인·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지원,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을 위해 대상별 일자리 사업을 늘리고 장애인복지시설 운영 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대한다. 양주시 최초의 전문공연장이자 복합문화예술 기반 시설로 자리매김할 양주아트센터를 오는 2026년 준공 목표로 건립하고 광백저수지 주변 관광개발, 양주민속마을 건립을 위한 기본 및 타당성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옥정체육공원 실내체육관, 공설 파크골프장, 실내족구장 등 생활 속 문화·체육기반시설 확충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세계유산 본 등재를 바라보는 '양주 회암사지'를 무대로 한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와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는 전국단위 꽃 축제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역사문화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반영한 양주 대표 축제로 개발하고 사적 전문박물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의 전시행사, 교육프로그램 등의 다변화를 꾀하며 문화향휴 저변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정책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진행하는 한편, 양주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양주대모산성, 고구려유적 독바위 보루 발굴 등 양주의 전통 유·무형 유산 발굴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 조화로운 균형발전, 현실이 되다 양주시는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이 될 첨단산업기반 마련과 광역교통 인프라 조성에도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에 미래 신성장 동력 기반 확보를 위한 양주역세권 개발을 비롯한 서부권 균형발전 도시개발,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등 대표 역점사업은 최우선 순위에 두고 조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경기도와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가 컨소시엄으로 참여, 5년간 39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기업 생산기술 고도화 및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 경기북부 산업정책과 연계한 중장기 일자리 사업을 연차별로 차질없이 진행해 고부가가치 기반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첨단업종 등 4차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등을 유치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 첨단 벤처기업의 육성·지원을 위한 제조융복합 혁신지원센터를 양주테크노밸리 부지 내 건립하고 디지털 전환 신장비 정보전 개최 및 360도 회전 3D 첨단 촬영실 구축 등 섬유산업의 허브화를 위한 미래융합형 제조혁신 기반 구축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패션테크 클러스터 조성으로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관내 대학·교육기관과 연계해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신규 발굴하고 4차 산업 분야 교육·취업 연계를 통한 지역주도형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사회적가치 창출과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육성에도 다각적인 지원을 투입한다. 사통팔달 도로망과 신속한 광역·대중교통망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와 옥정~포천 광역철도 턴키공사 발주, GTX-C 노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 교외선 운행 재개 등 경기북부 지역 교통 불균형 해소와 정주 환경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이용자의 환승 편의를 위한 양주역·덕정역 환승센터 건설사업은 각각 2023년, 2024년 착공을 목표로 착실히 진행되고 있으며, 전철 1호선 회정역 신설사업 역시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수도권 서북지역의 균형개발과 경제발전의 초석이 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건설과 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 국지도 39호선 건설사업의 조속한 준공, 360호선 대체우회도로 등 지역 간 주요 연계도로망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G1300번 광역 급행버스 운행을 확대하고 서부권 광역버스 신규 노선, , 경기도 수요응답형 버스(DRT) 추진 등을 통해 시민 중심의 편리한 교통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구도심 활력 제고를 위한 산북동 샘내마을 도시재생사업, 덕정 도시 재생 뉴딜 사업은 지역적 특색을 반영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취임 1주년 소회에 대해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 위기 시대 속에서 '경기 북부의 본가' 양주의 도약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원칙으로 두고, 지역 성장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면 그 기반을 만드는데 주력했다"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기 위해 공직자들의 변화, 소통, 현장을 강조했고 이를 통해 양주가 나아갈 미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 승격 20주년을 맞는 양주시가 슬로건으로 내건 ‘양주! 도전의 20년, 도약하는 100년’에 걸맞게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일자리 창출과 문화관광, 복지, 교육 등 시정 모든 영역에서의 확실한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29일 그동안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김 시장은 무엇보다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도시 의정부’로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취임 직후 기업유치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조직개편을 단행, 의정부시에 처음으로 ‘기업유치팀’을 신설해 본격적인 기업 유치를 추진했다. 그 결과 인마크자산운용과 투자협약을 체결, 2026년까지 용현산업단지 내에 데이터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인마크자산운용의 투자 규모는 약 3525억 원으로 시는 데이터센터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첨단 기업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신설 첫해인 올해 8조5000억 원의 투자계획을 가진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의정부로 이전을 확정, 대규모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LH 직원 상주와 본부·사업단 직원 및 내방객 방문, 유관 기업들의 추가 입주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권 활성화 등 파급효과가 크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동근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소통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변함없이 시민들과의 소통을 지속할 방침이다. 현장․소통 행정의 일환으로 △현장시장실 △현장출동 △시민공론장 △시민기획단 △시민 갤러리 △모두의 운동장 △미래가치 공유의 날 △워킹그룹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김동근 시장은 지난해 10월 김근식 사태 이후 보다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도 주력하고 있다. 의정부갱생보호시설이 위치한 해당 마을에 대한 정주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각 동별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통해서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자 인도에 과도하게 설치된 볼라드와 전신주 등 보행 걸림돌을 정비하고, 6개 도심 하천 28㎞ 구간을 계절별 초화류 식재와 문화 및 휴식 공간 조성으로 새롭게 꾸미고 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전국 최초로 고산지구에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를 조성, 고산․민락지구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아이와 양육자에게 다양한 활동 공간을 보장할 방침이다.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서는 순환마을버스와 의정부~잠실광역환승센터 간 운행 중인 광역버스를 증차하는 등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줄여 나가고 있다. 또 이달 초 국토교통부 노선심의위원회에서 민락․고산지구부터 상봉역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 신규 노선이 최종 선정돼 하반기 운행을 앞두고 있다. 광역교통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지하철 8호선(별내선)의 의정부 연장이 절실한 바,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과 관계부처 건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 시장은 반환공여지를 활용한 도시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미 동맹의 상징이자 근현대의 역사적 가치를 보유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를 세계적인 디자인․문화예술 콘텐츠 활동이 가능한 디자인 클러스터로, 유일하게 반환되지 않은 캠프 스탠리는 대규모 IT 클러스터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짧다면 짧은 1년이었지만 도약하는 의정부시의 변화된 미래상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시민들과 함께 의정부시를 찾아오고 싶은 도시, 자랑하고 싶은 도시, 내 삶을 바꾸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근 시장은 이날 오전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집중호우에 따른 호우주의보 발령으로 불가피하게 취소하고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