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각 분야별 변화와 성과를 다루며 시민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그 두 번째로 '청년이 바꾸는 도시, 의정부'에 대해 소개한다. 청년도시 도약을 위한 밑그림…붐-업 프로젝트 추진 시는 민선 8기 시정 목표인 '청년이 바꾸는 도시'를 실현하고자 지난해 첫 조직 개편을 통해 청년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청년정책과'를 신설했다. 이는 현재 청년세대가 겪고 있는 경제․심리․사회적 어려움을 지자체 차원에서 돕기 위한 시작으로 △청년정책을 발굴․기획하는 청년정책팀 △지역 내 청년들의 전반적인 생활을 서포트하는 청년활동지원팀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는 청년일자리팀으로 구성됐다. 시는 과거 청년의 취업에만 국한됐던 한정된 정책에서 벗어나 사회진입 과정에 있는 청년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을 마련하고자 올해 초부터 청년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청년도시, 붐-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1단계로 청년도시를 위한 붐을 조성하고, 2024년 2단계로 청년도시로의 도약, 2025년 3단계로 청년도시로 정착 등 연도별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3대 핵심영역은 참여와 기회, 복지와 문화, 일자리와 주거로서 28개의 신규 사업을 발굴해 추진 중이다. 청년들의 다양한 참여와 기회 보장…청년 활동 및 공간 지원 시는 청년들이 취업에만 매몰돼 다양한 형태의 활동이 제한되지 않도록 참여와 기회 보장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우선,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됐던 청년들의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이 모여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취업 및 창업 준비, 생활취미,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활동을 돕는다. 동아리 모임비, 물품 구매비 등을 지원해 청년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활력 넘치는 청년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년공간을 거주지 인근에 확보해 청년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청춘아지트' 사업도 시작했다. 민간 운영자가 청년 네트워킹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시가 민간 운영자에게 해당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급하는 방식의 민관협력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아트볼 프로젝트 △의정부시 청년몰 △더필링컴퍼니 △M보컬 뮤직아카데미를 선정해 활동에 들어갔다. 아울러, 시는 청년에게 귀감이 되는 의정부의 자랑스러운 인물들과의 만남을 통해 의정부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주고, 새로운 도전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는 '청년 토크콘서트'도 운영한다. 첫 행사로 6월 27일 의정부시청 소속 빙상팀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만남이 준비돼 있다. 이 같은 활동들은 주로 청년들을 위한 공간, 의정부시 청년센터 '청년공감터'에서 진행된다. 청년공감터는 기존의 청소년수련관 등 청소년시설처럼 ‘청년’만을 위한 시설로,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와 청년활동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청년의 가치를 높이는 활력공간 조성'을 목표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취창업 컨설팅 및 취업 상담 △독서동아리, 서포터즈 기자단 등 커뮤니티 활동 지원 △힐링 및 재도약을 위한 공간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두 개 층으로 오픈스페이스, 열린서재, 공유 오피스 및 카페와 청년도예공방, 상담실, 미디어실, 다목적실을 갖췄다.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시정 참여 확대 특히, 시는 청년들이 무한경쟁에 내몰리지 않고 소속과 연대감을 갖고 함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정 참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들이 공감하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청년협의체'를 운영 중이다. 청년협의체 위원들은 공개모집으로 선발, 임기 동안 개인별 관심분야에 따른 분과로 나눠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마음건강 분과 △문화예술 분과 △일자리 분과 △주거생활지원 분과 △참여홍보 분과 △환경 분과 6개로 구성돼 있다. 이에 대한 연장선에서 시는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데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 '청년정책 학교'도 운영 하고 있다. 조례 개정 및 정책 제안을 위한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 정책 참여를 유도해 지역 발전을 이끄는 인재로 양성하기 위함이다. 또한, '의정부시 청년 하루 명예시장'을 통해 청년의 시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고자 한다. 총 3명을 선발했으며 무보수 명예직으로 의정부시 주요 업무 청취, 현장 방문, 청년의 날 행사 참석 등 분기별로 1명씩 다양한 시정 활동에 참여한다. 청년의 눈으로 바라보는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청년 공무원으로 구성된 소통 모임 '청춘 이끄미(美)'도 운영 중이다. 시청 청년 공직자는 총 560여 명으로 이들을 대표하는 50명을 선발, 시장(부시장)과 함께하는 '소통의 날', 계절별 테마 활동, 청년단체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청춘-인사이트', '기발한 아이디어 대회' 개최 등 조직문화 개선과 청년정책 제안 및 발굴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청년은 우리 사회의 주역이자 미래의 가치를 세워나갈 인재들로서, 청년정책 추진은 우리 사회가 나아갈 미래 가치영역을 준비하는 것"이라며, "늘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청년이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기업인 및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와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2023년 생명나눔 헌혈축제'가 14일 의정부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세계 헌헐자의 날'을 기념해 생명나눔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 이형섭 당협위원장, 임원선 YMCA 이사장, 박희성 문화재단 이사장, 홍진호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장, 박춘섭 의정부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윤연희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 등 단체장들이 참석해 헌혈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오랜 세월 헌혈봉사로 귀감이 된 시민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헌혈유공자로는 210회가 넘는 헌혈과 100장이 넘는 헌혈증을 기탁한 장암동 거주 오태보씨가 의정부시장상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아름다운기획 이민재씨는 의정부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용현합기도장 유기천씨, 장암종합복지관 사유진씨, 국민건강보험공단 심민희씨 등이 국회의원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동근 시장은 "잠깐의 수고로움과 피 한방울로 안타까운 생명을 다시 숨쉬게 할 수 있다"며 헌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연희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헌혈을 위해 함께 자리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의정부명지회와 함께 생명나눔도시 의정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명지회 이호직 회장은 "6월 14일은 생명을 나누는 헌혈자분들에게 존경심과 감사를 표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라며 "오늘 헌혈축제를 계기로 더욱 많은 분들이 헌혈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헌혈 수급이 부족한 시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70여명이 헌혈로 생명나눔을 실천한 가운데 오는 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의정부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헌혈축제가 이어진다.
의정부시는 '대한민국을 빛낸 의정부스타'들과 청년 토크콘서트를 오는 27일 청년센터 청년공감터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의정부시청 소속 빙상팀 국가대표 김민선, 이유빈, 박지윤 선수와 제갈성렬 감독, 이강석 코치가 참가하며, 개그맨 출신 인기 유튜버 미남재형이 진행한다. 1부는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점을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토크콘서트로 진행하고, 2부에서는 사인회와 포토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청년공감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모집으로 선정 결과는 6월 23일 개별 통보한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청년 토크콘서트'는 청년에게 귀감이 되는 의정부의 자랑스러운 인물들과의 만남을 통해 의정부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주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동기부여를 돕기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민호 의원(국민의힘, 양주2)이 13일 '제13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의정대상을 수상한 김 의원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도민과 소통하며 교육행정위원회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특히, 제11대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2022년 제3회 및 제4회 추가경정예산과 2023년 본예산을 심의함으로써 책임감 있는 리더십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에 매진하며 △학교 밖 청소년 표창 수여를 위한 제도개선 △참전용사와 보훈단체에 대한 예우 강화 △경기북부지역 군사시설 인근 소음 피해학교 지원 △직업계고 취업률 증가와 안전한 실습환경 조성 △교원의 기본적 인권 우선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 등에 힘썼다. 김민호 의원은 "경기도 발전과 도민복지 향상을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소임을 했을 뿐인데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1,400만 경기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창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우수의정 대상’은 전국 17시 시·도의회의원의 의정활동을 평가해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방의원에 수여하는 상이다.
양주시는 강수현 시장이 지난 9일 개최된 '민선8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3차 정기회의 및 국토교통부 간담회'에 참석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주요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12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 전곡항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경기도 31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국토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상정한 안건에 대해 국토부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회암나들목 이설, △전철 1호선 증편 운행, △GTX-C 덕정역 차량기지 이전 전면 재검토 요청 등 3개 현안 해결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덕정지구와 옥정신도시 주민들이 이용하는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회암나들목이 국지도 56호선으로 직접 접속돼 있지 않아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회암나들목 이설의 시급성을 전달했다. 또 회천신도시의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면서 양주지역에서 전철1호선 이용률이 늘어났지만 낮 시간대 긴 배차간격으로 민원 발생, 이용률 저조 등 악순환이 발생함에 따라 열차 증편 운행과 운행개선을 위해 국비 지원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회천지구와 접하고 있는 덕정역 차량기지 이전 사업의 전면 재검토 요청하는 등 양주시 현안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는 신도시 조성, 인구 유입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 시민들에게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국토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각종 개발 수요가 산재한 양주시의 성장잠재력을 고려해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6년 6월 결성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자치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효율적 행정 추진을 목표로 도내 31개 기초지방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분기별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다음 정기회의는 안산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지난 10일 처음 개최된 '의정부 시민레포츠 축제(U-레페)'가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2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의 약칭인 'U-레페'는 의정부의 'U', 레저스포츠의 '레', 페스티벌의 '페'의 이니셜로 의정부종합운동장을 시민레저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해 구성된 '시민기획단'에서 만들었다. 이번 축제는 '건강한 도시, 행복한 시민, 즐거운 축제'란 슬로건 아래 이날 오전 11시 관내 4개 권역 생활건강체조단의 합동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이어 의정부시 태권도시범단, 의정부시 비보이팀과 해동검도 시범단, KB배구단 치어리더팀, 동암중학교 치어리딩팀 펠컨츠, 경민비즈니스고 댄스팀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장 마켓존에서는 시민레포츠 중고마켓‧시민 핸드메이드마켓‧푸드트럭을, 이벤트존에서는 어린이 미니올림픽 5종 경기‧청소년 농구체험‧드론체험을, 홍보존에서는 의정부시탁구협회 등 7개 종목별 체육단체가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주경기장 트랙체험은 4회에 걸쳐 초등학생과 학부모 318명이 참여했다. 트랙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주경기장 VIP룸 착석, 본부석, 육상트랙, 천연잔디 축구장을 거쳐 행사장에 도착했다. 김동근 시장과 최정희 시의회 의장, 원순자 의정부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송명호 의정부시체육회장이 트랙체험 완주 기념 금메달을 어린이들에게 하나하나 걸어줘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벤트존에서 열린 의정부시빙상팀의 팬사인회에는 제갈성렬 감독과 이강석 코치, 쇼트트랙 국가대표인 이유빈, 박지윤 선수의 사인의 받기 위해 팬들의 줄이 이어졌다. 의정부가 연고지인 KB배구단의 팬사인회에는 백광현, 우상조, 정민수, 황승빈 선수가 참여했다. KB배구단의 치어리더팀은 배구 에어바운스 체험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시민 아티스트 공연인 풀피리, 엘레톤 연주와 녹양종합사회복지관 무료팝콘 나누기, 의정부 유소년 BMX팀 자전거 묘기 등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이날 녹양동 종합운동장 남측 광장에는 축제를 즐기는 많은 시민들로 북적였다. 공식으로 집계된 시민들만 3124명이다. 시민기획단에서 입장 인원을 카운트하기 위해 손목 띠지를 나눠주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종합운동장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시민레저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U-레페를 개최하게 됐다"며, "U-레페를 준비한 윤성진 단장이 이끄는 시민기획단 모든 분들과 의정부시체육회, 종목별 체육단체 그리고 자원봉사로 참여한 시민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재)의정부시민장학회(이하 시민장학회)가 2023년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일 진행된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과 학부모들 뿐만 아니라 김동근 의정부시장, 시민장학회 이사 등 100여 명도 참석해 축하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고등학생 155명과 대학생 169명이다. 고교 장학생은 관내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시민장학회에서 최종 선정, 1인당 50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한다. 대학교 장학생은 성적, 소득, 재산, 봉사활동 실적 등을 기준으로 올해 총 169명을 선발했으며, 1인당 최대 150만 원이 지급된다. 장학금은 시민장학회 이사, NH농협 의정부시지부, 의정부시 공무원 등 여러 기관과 개인들이 기부한 후원금으로 지급된다. 지난 1996년 설립된 의정부시민장학회는 우수한 지역인재를 발굴·양성하고자 현재까지 총 4494명에게 48억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현재 94억5000만 원의 기금을 적립한 시민장학회는 100억의 기금조성을 목표로 노력중이다. 이상훈 이사장은 "의정부시민장학회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며, "장학증서를 수여 받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학생들이 갖고 있는 꿈을 의정부시가 늘 응원하고 동행하겠다"며, "포기하지 않고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붕괴사고가 난 의정부동 상가건물 927㎡에 해당하는 건물 일부 면적에 대해 긴급 사용제한 조치를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구조기술사 등 전문가들과 함께 에스컬레이터 붕괴사고가 난 상가건물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점검 결과, 시는 건물의 추가붕괴 가능성은 없으나 건축물 이용자의 안전확보를 위해 이같이 조치했다. 붕괴사고가 발생한 해당 상가건물은 1998년 사용승인을 받은 건축물로, 현장 확인 결과 지상 5층 에스컬레이터 구조물이 5층과 4층 천장을 뚫고 3층으로 내려앉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사고 당시에는 건축물 이용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시는 국토안전관리원 사고조사위원회와 합동으로 진행한 긴급점검에 따라 철거 해체 및 보수보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유사한 사고의 예방을 위해 비슷한 대형 건축물들에 대한 구조 점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상가건물의 붕괴사고는 지난 5월 31일 발생했으나 붕괴사고 접수는 몇일이 지난 6월 5일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각 분야별 변화와 성과를 다루며 시민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내 삶을 바꾸는 의정부, 변화의 시작 1년'을 주제로 8월까지 분야별(총 11편)로 매주 1편씩 발표할 예정이며, 8일 첫 번째로 '복지가 튼튼한 도시, 의정부'에 대해 소개했다. 시민과 함께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다…민관협력 강화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정책을 펼치기 위한 김동근 시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로 '사회복지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회관은 사회복지협의회를 주축으로, 사회복지 사업을 추진하는 각 기관과 단체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특히, 타 지자체와는 달리 회의실 등의 사무공간에 더해 시민들과 복지에 대해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회복지회관은 사무실, 홍보실을 비롯해 카페 및 회의실을 갖춘 주민공유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주민공유공간’은 시민 누구나 언제나 와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각종 복지정책 및 기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사회복지기관 생산품도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홍보실을 이용해 기부 등에 참여한 개인 및 단체를 홍보할 수 있도록 해 나눔의 지속성과 동기부여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는 올해 안에 의정부동 일원에 사회복지회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민관 연계망을 통한 촘촘한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 민관협력기구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 및 의정부시 사회보장정책 운영 전반에 주민 참여를 강화하고자 '시민복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복지학교는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모니터링 등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순수 시민 20명으로 이뤄졌으며, 올해 4월부터 내년 1월까지 모니터링 및 지역주민의 복지의식 개선 활동을 통해 복지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단 한 명의 소외된 이웃도 없도록…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사각지대 발굴 차원에서는 다양한 복지혜택을 잘 알지 못해 소외되는 주민들이 없도록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에 신경 쓰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자체 대상 2022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는 '이웃 돌봄을 통한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의정부 만들기’란 비전 아래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기능 확대 ▲공공서비스 인프라 확충 ▲주민력 강화지원을 목표로 활동한 결과다. 14개 동(洞) 전체에 찾아가는 보건복지 전담팀을 100% 설치하고 간호직 공무원 14명을 전원 배치시키며 ‘보건+복지 기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종합상담, 방문상담, 위기가구 발굴, 통합사례관리 등 서비스의 내실화를 도모했다. 간호직 공무원 배치를 통해서는 사례관리와 연계한 대상자의 건강 계획을 추진했다. 동 간호직,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함께 취약한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 상담, 혈압 및 혈당 기본 검사, 건강관리 수칙 및 복지정보 안내 등을 제공한다. 지역 인적안전망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지역주민을 의미하는 '해피브릿지(의정부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도 확대 운영 중이다. 해피브릿지는 지역 내 어려움에 처해있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상시 발굴해 제보하고 복지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해 1047명에서 현재 1323명을 위촉해 활동 중으로 ▲정서적 지지를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해피브릿지 고위험가구 일촌맺기 사업 ▲민관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보건복지팀 및 해피브릿지 미팅데이 ▲인적안정망 역량강화교육 등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 점차 다양해지는 복지욕구에 부응…맞춤형 신규 프로그램 시행 시는 관내 저장강박 의심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인력 및 자원 부족, 사업화 한계 등으로 인한 적절한 서비스 연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올해부터 공동모금회를 통한 예치금을 활용해 '저장강박증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폐기물 처리, 청소, 소독, 방역 등을 실시해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대상 가구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올해 말까지 동 주민센터,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발굴한 저소득 저장강박증 20가구를 선정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김동근 시장 취임 이후 시청 내 다목적이용시설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해 ‘모두의 운동장’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두의 운동장은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구분 없이 시민 누구나 체육활동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에 운영된 '모두의 운동장 시즌1'은 아동과 청소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풋살교실, 꿈꾸는 운동회, 뉴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호응에 힘입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4월부터 '모두의 운동장 시즌2'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모두의 운동장 시즌2는 시즌1과 달리 '공간공유' 항목이 추가됐다. 마음편히 뛰놀 수 있는 공간이 없는 발달장애인 청소년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등이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업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평생학습원을 통해 발달장애인 가족에게 문화체험 및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등 양육 피로부담 감소와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레인보우 드림캠프'를 운영한 바 있다. 관내 발달장애인 시설 및 단체의 부모나 개인 보호자를 대상으로 강원도 속초시 일대에서 1박 2일간 진행됐다. 발달장애인 양육으로 인한 부모의 심리적 부담과 비장애 형재자매의 스트레스 등 가족 붕괴 위험을 경감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 자녀를 위한 성교육 특강, 가족간 사례발표 등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발달장애아동 맞춤형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 제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발달장애아동 돌봄에 대한 어려움을 지자체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한 김동근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프로그램 이용자를 기존 7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하고, 프로그램 제공기관을 3개소에서 7개소로 늘렸다. 만 6세 이상 만 18세 미만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지적‧자폐성 장애인이 대상이며 장애인 당사자 및 가구의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신청 가능하다. 월 66시간 참여형 및 창의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발달장애아동의 의미있는 여가활동 및 성인기 자립준비를 지원한다. 자조모임과 각종 체육을 통한 건강 증진 활동, 직장탐방, 캠프, 여행, 문화예술 관람, 음악 및 미술 활동, 바리스타 교육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방과 후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모의 원활한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 김동근 시장은 "언제나 머무르고 싶은 도시 의정부, 내 삶을 풍요롭게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누구 하나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튼튼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게 필수"라며, "의정부에 살고 있는 시민 누구나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지사장 김국연, 이하 의정부지사)와 의정부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권경미)가 8일 아동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아동복지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아동복지 및 지역아동센터 활성화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국연 지사장은 "지역아동복지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은 물론 유휴공간을 개방해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