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 숙원사업인 전철 7호선 신곡·장암, 민락지구 노선변경을 위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기본계획' 변경 검토 용역 입찰이 지난 22일 재공고됐다.24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지난 1월 22일까지 진행된 용역 입찰공고에서 참여 업체가 없어 유찰됨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재입찰 공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입찰 참여 접수는 오는 1월 24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전 10시까지 5일간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진행되며, 28일 오전 11시 개찰된다.이번 과업의 주요 내용은 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 노선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변경하는 사항이다.의정부시는 과업의 특수조건으로 ▲경제적 타당성이 인정되는 노선(B/C 1 이상)일 것, ▲사업규모 및 총사업비의 증가는 예비타당성조사 대비 10% 미만일 것, ▲진행 중인 건설사업 일정의 지연이나 중지는 불가, ▲신곡·장암지구와 민락지구를 경유할 것 등을 과업 내용서 상에 명시했다.한편 이번 재공고에도 응찰 업체가 없을 경우 노선변경 검토 용역은 자동 무산돼, 그동안 노선변경을 열망해 온 신곡·장암, 민락지구 주민들의 분란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시민의 이용 불편이 높은 '남녀공용화장실'을 '남녀분리화장실'로 개선할 경우 분리 비용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16년 남녀공용화장실에서 한 남성이 흉기로 20대 여성을 찔러 숨지게 한 '강남역 살인사건' 이후, 남녀공용화장실은 성범죄 우려지대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시는 공모를 통해 지원자를 신청 받고, 선정된 사업자에게 화장실 남녀분리 설치비용의 50%(최대 1천만 원 지원)를 지원할 예정이다.이종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화장실 문화 확산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남녀공용화장실 분리사업 지원을 원하는 상가 및 음식점의 소유주는 의정부시 자원순환과(031-828-2981~4)로 문의하면 된다.한평 의정부시는 그동안 공용화장실 이용시 시민의 불편함을 줄이고 화장실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25개소의 공중화장실에 안심벨을 설치하고 의정부경찰서와 협업체계를 유지하였으며, 연 5회 몰래카메라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왔다.
의정부서부새마을금고(이사장 김승재)는 지난 22일 흥선동 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유호석) 복지지원과를 방문해 다가올 설을 맞아 백미 200포와 라면 200박스(1,5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의정부서부새마을금고는 매월 흥선권역 내 경로당 24개소에 쌀 한 포씩을 지원해주고 있으며, 매년 정기총회 시 3,0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원하고 있다.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흥선권역에 생필품을 후원함으로써, 설을 앞두고 관내 불우이웃들이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행복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번 의정부서부새마을금고 본점 및 지점(가능, 흥선, 녹양, 가능역) 4개소에서 기탁한 성품은 MG희망 나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금고와 조합원들의 정성으로 마련됐다. 좀도리 운동은 어려웠던 옛날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쌀을 미리 한 숟가락 덜어내 부뚜막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좀도리의 전통적인 십시일반의 정신을 되살린 것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새마을금고가 199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랑나눔 실천 운동이다.김승재 의정부서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작은 정성이지만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
의정부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캠프 잭슨 부지'의 공원조성사업이 국토부로부터 불가 통보를 받았다.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규제 때문이다. 지난해 말 12월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가 대규모 지하 전시장과 주차장 조성 등은 그린벨트에 들어설 공원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이 계획을 부결시켰다. 그동안 캠프 잭슨 부지에 많은 공을 들여온 의정부시로서는 청천 벽력같은 소식이다. 의정부시 면적 8만1597㎢ 중 70%인 5만7417㎢가 개발제한구역이다. 게다가 의정부시에는 1951년부터 가능동에 미군캠프가 들어선 뒤 2007년까지 8곳의 미군기지(시 전체 면적의 4.5%, 5.7㎢)가 50여 년 넘게 주둔했다. 이에 의정부시와 시민단체는 이에 대해 강력히 반발할 조짐을 보여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지난 8일 "지역 간 균형발전과 주민복리 증진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정책당국은 이미 훼손된 주한미군 공여구역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하거나 개발제한구역 내 시설 입지기준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사실 주한미군 공여지는 수도권 개발제한구역을 지정(1971~1972년)하기 훨씬
자유한국당 의정부시갑·을 당협위원장에 강세창 前 국회의원 후보와 이형섭 다감법률사무소 변호사가 각각 확정됐다.지난 15일,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태)는 의정부시를 포함 전국 55개 국회의원 지역구 당협위원장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강세창 의정부시(갑) 당협위원장은 의정부 태생으로 가능초교, 경민중, 의정부공고를 졸업했으며, 의정부시의원 재선 이후 시장·국회의원 후보로 각각 공천 받는 등 '흙수저' 돌풍을 일으킨 지역 토박이 정치인이다.강 위원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겨우 기초의원 두 번한 저를 여기까지 끌어올려 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보수를 표방한 정당의 일원으로서 시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분노하게 만든 점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정치하며, 다시한번 의정부시민의 사랑을 되찾아 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특히, 강 위원장은 의정부시의회 현역 시의원 5명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하며 "괴멸되어가는 의정부 보수를 당당하게 지켜주신 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는 말과 함께 "최소한 의정부 자유한국당은 앞으로 상식과 정의만이 존재하는 산소 같은 정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강
육군 5공병여단 명문대대 이승준 중사,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의식잃은 남성 생명 구해이 중사 선행, 현장에 있었던 시민이 '국민 신문고'에 칭찬하는 글 올려 뒤늦게 알려져길을 지나던 군인이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미담의 주인공은 포천시 소재 육군 5공병여단 예하 명문대대 이승준 중사로, 이 중사는 휴가 중이던 지난달 30일 저녁 8시경, 수원역 인근에서 50대 남성이 길을 걷다가 쓰러지는 모습을 목격하고 망설임없이 남성에게 달려가 상태를 확인했다.쓰러진 남성을 살펴보니 의식없이 경련을 일으키는 상태에서 흰자위가 보이고, 숨을 못쉬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중사는 주변에 있던 사람으로 하여금 119 안전센터로 신고하도록 요청하는 동시에 응급처치 매뉴얼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 중사의 발 빠른 조치로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남성은 다행히 발작을 멈추면서 호흡을 조금씩 하게 되었고, 119 구급대원들이 올 때까지 주변 사람들과 함께 팔다리를 계속 주물러 주며 혈액순환이 될 수 있도록 했다.119 안전센터에 확인한 결과, 구급대원들에게 인계된 남성은 후송 과정에서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수준까지
건조한 겨울 날씨로 인해 최근 크고 작은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집안에 비치해 놓은 소화기로 초기화재를 자체 진화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의정부소방서(서장 홍장표)는 지난 7일 새벽 3시 20분경 녹양동 주택에서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15일 밝혔다.의정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어머니가 잠을 자다가 화장실을 다녀와 보니 침대 옆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올라와 다른 방에서 자고 있던 딸에게 화재 사실를 알렸고, 딸이 현관문 앞에 비치되어 있던 분말소화기를 이용해 화재진압 후 소방서에 신고했다.의정부소방서 관계자는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이용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 중요성을 강조했다.덧붙여"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려면 주택용 소방시설이 중요하다"면서 "각 가정마다 빠른 시일 내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설치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재형 도의원(민주당, 의정부3)은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경기도 교통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 민락지구 '전세버스 운행 계획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참석한 경기도 공공버스과 임성만 과장 등은 "민락지구 기존 경기급행버스 운행실태에 대해 설명하고 최근 민락지구 광역버스 이용객 증가 추세로 출근시간대 승차인원 초과와 대기시간 증가 등 시민불편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의정부 민락지구에서 출발하는 광역 전세버스 신설 운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도의 계획안에 따르면 광역 전세버스는 올해 2월 1일부터 운행될 예정이며, 송산사지 앞 민락IC 정류소에서 출발해 잠실역 광역버스환승센터까지 초기 1대 1회 운행 후 향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시 송양초등학교 앞 추가 정차와 1일 2대 2회 확대 운행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권재형 도의원은 "의정부시 택지개발과 인구증가에 따른 교통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체 교통수단 마련의 시급함에 의견을 함께하고 이번 광역 전세버스 운행 계획안을 계기로 시민에게 좀더 편리한 교통수단 대책 마련을 지속
기해년(己亥年) 새 해를 맞아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이 한 해의 행복한 기운을 가득 담은 신년음악회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을 통해 2019년 기획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린다.오는 25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세계 최고수준 연주자들의 화려한 연주와 발레 스타들의 왈츠앙상블을 동시에 선보이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Vienna Waltz Orchestra)의 신년음악회로 꾸며진다. 산드로 쿠투렐로(Sandro Cuturello)에 의해 설립된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엔나 음악 단체 중 하나로 최고수준의 연주자들과 국제 발레 스타들의 비엔나 전통 왈츠, 포크댄스 그리고 유럽 최고의 오페라 가수가 선보이는 오페레타 아리아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오케스트라이다.1990년 창단 이래 요한 슈트라우스 2세와 죠셉 슈트라우스의 대표작들을 주요 레퍼토리로 연간 100회 이상의 연주를 하고 있다. 이들은 유럽과 아시아 투어를 통해 음악애호가 뿐 아니라 클래식을 가까이 하지 않았던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한 곡을 선보이며 누구나 좋아하고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무대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11일 지역방송과의 신년대담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으로 의정부 100년 먹거리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담에서 안 시장은 전국 최초 민자 개발방식으로 추진한 직동 및 추동 근린공원 조성사업과 지난해 11월 22일 의정부역 역전근린공원에서 개최한 안중근 의사 동상 제막식을 2018년 주요성과로 꼽았다.올해 중점사업으로는 오는 2022년까지 산곡동 396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복합문화융합단지 사업을 토대로 반환 미군공여지 개발 등 대규모 개발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해 의정부 100년 먹거리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의정부는 전쟁이후 60여년이 넘도록 미군이 주둔하면서 안보를 위해 희생하고 각종 제약에 시달렸는데, 정부가 미군이 나가고 흙밖에 없는 곳에 개발을 막는 것은 논리적으로 타당하지 않다며 국토교통부가 호원동 캠프 잭슨부지의 문화예술 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부결한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안 시장은 또한 의정부경전철은 정부의 승인을 받아 지난해 12월 27일 대체사업자인 의정부경량전철주식회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했고, 경전철 활성화를 위해 2017년 12월부터 경기연구원을 통해 연구용역을 진행하여 노선연장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