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환경부의 먹는샘물 일제조사결과 발표 관련, 가평군 조종면에 위치한 (주)제이원에서 제조한 먹는 샘물 '크리스탈 2L' 제품에서 기준치보다 높은 비소가 검출돼 영업정지 1개월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도는 지난 26일 이런 내용의 검사결과를 서울시로부터 전달 받은 후 27일 행정처분 사전통지와 회수·폐기 명령을 제조사에 통보했다.부적합 판정을 받는 제품은 지난 9월 13일 서울 강동보건소 보건위생과가 강동홈마트에서 수거한 것으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기준치 0.010mg/L를 초과한 0.020mg/L의 비소가 검출됐다.도는 제조사인 (주)제이원에 10월 20일까지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 폐기 조치하도록 했으며, 10월 13일까지 행정처분 사전통지에 대한 제조사 의견을 수렴해 최종 행정처분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이밖에도 도는 해당 제품을 27일 환경부에 위해상품으로 보고했으며, 환경부는 현재 이 제품을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에 등록했다. 이 시스템은 매장에서 해당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위해상품 알림이 뜨면서 상품 판매를 차단하는 것이다.환경부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해당 제품을 소지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구매유통업체나
하루에도 몇 잔씩 먹는 원두커피를 더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원두커피의 경우 볶음 정도가 낮고 고운 입자일수록, 뜨거운 물을 1번 보다는 3번에 나눠 부어 추출한 커피에서 항암 효과 물질이 많이 나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기획팀(전종섭외 7인)은 지난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집에서 내려 마시는 원두커피의 다양한 추출조건에 따른 클로로젠산과 카페인의 함량연구(Determination of chlorogenic acids and caffeine in homemade brewed coffee prepared under various conditions)'라는 제목의 연구 결과를 SCI급 과학기술분야 학술지인 저널 오브 크로마토그래피 B(Journal of Chromatography B) 1064호에 게재했다고 2일 밝혔다.이 논문은 원두커피콩 속에 들어있는 항암 효과 물질로 알려진 '클로로젠산'을 더 많이 추출하는 법에 대한 연구 결과다. 클로로젠산은 감자, 배, 자두, 커피 등에 존재하는 물질로 항암, 항산화작용, 혈압강화 효과, 당뇨합병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원은 커피 원두를 볶고, 분쇄하고,
의정부시 호원동 호원가든2차아파트가 의정부시에서 최초로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 지난해 9월 3일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됨에 따라 공동주택 내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유도하고, 단지 내 입주민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공동주택 거주 세대 중 2분의 1이상이 찬성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여 줄 것을 신청하면 절차를 거쳐 금연아파트로 지정된다.호원가든2차아파트는 총 624세대 중 433세대인 69.4%가 금연아파트 지정을 찬성해 아파트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게 됐다. 앞으로 3개월 동안 계도 및 홍보기간을 거쳐 올해 12월 27일부터는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하는 주민에게는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계획이다.전광용 의정부시보건소장은 “금연구역 확대와 더불어 금연상담, 금연 클리닉, 금연캠프, 금연보조제 지원 등 흡연자들을 위한 금연지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의 대표축제인 회룡문화제가 오는 10월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경기도북부청사 특설무대, 상설야외무대, 행복로, 의정부예술의전당 등 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2회를 맞는 회룡문화제는 시민화합을 도모하고 문화예술 향유 욕구 충족을 위해 개최하는 전통과 현대 문화가 어우러지는 의정부시 대표 문화예술 축제 한마당이다.회룡문화제 첫날인 10월11일 오후 7시30분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민족의 영웅 안중근을 소재로 한 창작무용극 '불멸의 영웅 안중근' 공연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또한 10월13일 오후 6시부터 경기도북부청사 앞 특설무대에서 제46회 시민의 날 기념식과 제32회 회룡문화제 개막식에 이어 회룡환타지, 의정부시립무용단이 선사하는 특별한 공연이 개최된다. 특히 설운도, 유리상자, 소찬휘, 김정민, 추가열 등 인기 가수들이 초대되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행사장 주변에는 우리 전통의 멋과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전통 등(燈)이 전시돼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홍문종 의원(자유한국당, 의정부을)은 2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의정부 신곡교 내진보강예산7억원, 장곡로 노후 옹벽 보수‧보강 예산 3억원 등 총 10억원의 재난안전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건설된지 22년(1995년) 지난 중랑천의 신곡교는 당초 진도 6.5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나, 올해 1월 실시한 내진성능평가 결과 교각부의 콘크리트 강도가 부족해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금 7억원과 시비 2억 9천만원 등 총 9억 9천만원을 투입, 교각을 보강하고 교량받침을 교체하는 등 올해 말까지 내진보강을 완료할 예정이다.또한 장곡로(쓰레기소각장~그린아파트) 일대 옹벽들은 지난해 7월 실시한 정밀점검에서 c~d등급으로 평가되어 구조적으로 보수‧보강이 시급한 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지난 7월 의정부에 쏟아진 집중호우 때는 토사가 유실되어 현재 임시조치만 취해 놓은 상태이다.옹벽 보수‧보강에 필요한 총 예산 3억 7천5백만원 중 3억원(80%)을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하여 市의 재정부담을 덜게 됐다.홍문종 의원은 "돌발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고 경주지진의 여파로 시민의 불안이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시민안전을 위해 보다 세
의정부소방서(서장 이경호)는 29일 오후 2시부터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단체 등이 참여해 의정부역,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추석명절 귀성객을 대상으로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이며,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구획된 실(침실, 거실, 주방 등) 마다 설치해야 한다. 의정부소방서는 이날 캠페인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안내 및 홍보 전단지 배부, ▲명절 분위기에 들떠 자칫 소홀하기 쉬운 기본 안전수칙 홍보, ▲소소심 및 생명의 문 비상구 캠페인을 통한 자율적 안전관리 정착, ▲소방차량 통행로 확보 및 길 터주기 등을 홍보했다.이경호 서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에는 부모님 댁에 안전과 행복을 담은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을 통해 효도하자"고 말했다.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이 지난해 9월 28일 시행 후 1년이 경과한 가운데 교육현장에 청렴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김영란법 시행 후 1년 동안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 사례는 17건이라고 밝혔다. 금품수수 위반 사례로는 A초등학교 학부모가 10만 원권 상품권을 두고 가서 교사가 신고한 건과 B고등학교 학부모가 스승의 날에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하여 교사가 이를 신고한 건 등 학부모 과태료 부과 요청 4건이 있었다. 특히, 도교육청은 운동부 감독 및 코치에게 현금과 식사를 제공한 사례 등 2건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그 외 11건은 교사가 자리에 없을 때 학부모(추정)가 커피(3~5천원 상당)를 두고 갔으나, 누구인지 알 수 없어 신고하고 폐기처리 하는 등 사안이 경미하여 청탁금지법 상 과태료 부과 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도교육청 김거성 감사관은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교육현장에 청렴 문화가 확산되고 있지만, 경기도교육청은 법규준수를 넘어 최상의 윤리 수준으로 경기혁신교육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정부 BMX 유소년팀이 지난 9월23일부터 24일까지 세종BMX경기장(원수산MTB공원)에서 진행된 'BMX KOREA CUP 국제대회 겸 행정도시복합도시 세종BMX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쾌거를 올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BMX KOREA CUP대회'는 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유소년 자전거선수육성사업부와 세종특별자치시 자전거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세종 BMX 경기장 건립을 기념하고 우수선수 발굴 및 국내와 세종특별자치시의 BMX 저변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치러졌으며, 국내외 257명(국내 235명/해외 22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작년부터 두각을 나타낸 의정부 BMX유소년팀은 김희숙 코치, 박종현 코치와 함께 14명(남 6명, 여자 8명)의 초등학교 선수가 참가해 개인 및 단체전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면서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특히 개인수상에서 박아연 선수(WE3)는 2관왕(Time Trial, Racing)과 함께 대회 최우수선수상과 우수선수상을 차지했으며, 작년 초대 챔피언 홍하랑 선수(WE2) 역시 1회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2관왕에 올랐다. 또한 지도자 부분에서는 박종현코치가
가야금 음악의 전승발전과 전통예술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제5회 의정부국제가야금축제가 오는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의정부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의정부 대표 전통문화 축제인 제5회 의정부국제가야금축제는 특히 1004명의 가야금 연주자들이 선보이는 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합동 연주회인 '천사금(1004琴)의 어울림' 공연을 메인이벤트로 선보인다.특별 메인이벤트 '천사금(1004琴)의 어울림-1004명의 가야금 합동연주'는 중국으로 부터 우리의 전통 악기인 가야금의 입지를 위협받고 있는 시점에서 지난 2013년 중국의 대규모 가야금공연 기네스북 기록(854명)을 넘어 가야금이 우리고유의 악기이자 한국이 그 종주국임을 세계에 알리는 범국민적 행사로 '아리랑', '꽃이 피었네', '우리의 소원', '양주골 아리랑' 등 우리의 혼이 담긴 전통 가야금 음악을 합동으로 연주하는 매머드급 공연이다.의정부국제가야금축제는 의정부시의 문화적, 지리적 특성화를 기반으로 ‘'가야금'에 대한 대중적인 공감대를 형성하여 참여 관객을 확대하고 잠재 관객 개발은 물론 시민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전통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올해도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은희)은 지난 25일 전국 시군구 지방공단 이사장협의회(이하 전이협)에서 주최하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가족친화경영'으로 우수사례상을 수상했다.공단에 따르면 전이협에 가입한 37개 공단을 대상으로 2017년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실시하였으며, 지난 9월 6일부터 접수를 받아 1차 서류심사 및 본선 P/T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전이협은 전국 시군구 지방공단의 상호간 발전을 위하여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의 문제를 협의하고자 2017년 1월 창립된 협의체로 전국 지방공단 71개 중에서 37개 공단이 가입되어 있다. 공단은 2012년부터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관 및 경기도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가족친화경영을 도입,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활동을 지원하면서 경영성과가 매년 상승하고 있다.강은희 이사장은 "앞으로도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및 고객과의 소통을 적극 추진하여 직원과 고객이 행복한 지방공기업이 될 것"이라며 "부상으로 받은 상금은 관내 장애인 시설에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