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대표 손경식)은 빠르게 변화되고 사라져가는 지역 기지촌 마을의 삶과 장소들을 아카이브하고 예술을 통해 담론화하기 위한 VR전시 <빼뻘-시공을 몽타쥬하다>를 오는 5월 26일까지 의정부아트캠프에서 개최한다. 빼뻘마을은 한국전쟁 이후 미군기지 캠프 스탠리(Camp Stanely)와 함께 형성된 기지촌이다. 미군부대의 역사와 함께 마을 자체가 갖는 역사적 상처뿐 아니라 주민 개개인의 아픔들로 얼룩진 곳이다. 문화도시 의정부의 과거의 기억을 잇기 위한 문화재생 사업 중 일환으로 추진되는 빼뻘마을의 마을재생 사업은 예술을 통한 쇠퇴한 지역 커뮤니티 회복을 목표로 빼뻘보관소를 거점으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VR전시는 의정부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지역예술가인 김현주, 조광희 작가가 지난 2019년부터 빼뻘마을 주민들과 관계를 맺고 문화예술을 통해 마을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문화적 도시재생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빼뻘-시공을 몽타쥬하다>는 두 작가가 그간 지속해 온 마을 주민들의 구술기록을 기반으로 기지촌 내 삶과 노동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사물들을 재구성하고 VR체험을 통해 마치 마을을
제24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 출천한 의정부시청 사이클팀 소속 박상훈 선수가 대회신기록을 기록하며 2관왕에 올랐다. 20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의정부시청 사이클팀은 지난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경북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박상훈 선수가 독주(1km) 경기에서 1분1초678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로 골인했고, 개인추발(4km) 결승에서 4분23초209로 다시한번 대회신기록을 갱신하며 2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한 의정부시청팀은 남자일반부 단체추발 4km 결승 경기(박상훈, 장훈, 최태호, 이호삼)에서 4분9초432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간발의 차이로 2위로 골인했다. 대회 마지막날에는 장훈선수가 스크래치(10km) 결승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의정부시청팀은 금 2개, 은 1개, 동 1개의 우수한 성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상훈 선수는 국내 중장거리 최정상급 실력을 선보이며 남자일반부 최우수선수의 영광을 차지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청 사이클팀 선수들이 흘린땀과 노력이 우수한 성적으로 결실을 맺은 것 같다"라며 "2022년 남은 경기에서도 의정부시 선수들
의정부문화재단(대표 손경식)은 '도시가 극장, 자연이 무대'라는 주제로 지난 14일 중랑천 동막교 광장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이후 의정부문화재단이 선보인 대형 야외공연으로, 2,500여 명의 의정부 시민들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의정부 천변(川邊)살롱'은 의정부 시내 곳곳에서 공연, 버스킹, 지하철역 미니콘서트 등 찾아가는 공연이다. 보다 많은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2022년 신규 사업이며, 지난 4월 23일 부용천 수변무대에서 선보인 '천변(川邊)살롱' 프리뷰에 이은 두 번째 공연으로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의정부 시민인 트로트 가수 '지나 유', 국악앙상블 '오빛나래', 뮤지컬 스타 부부 '김소현&손준호'가 출연해 완벽한 하모니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뮤지컬 명곡들로 꽉 채워진 김소현&손준호의 뮤지컬 콘서트는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으며, 무대를 가득 채운 오케스트라 연주와 배우들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중랑천 변을 가득 매웠다. 또한 의정부문화재단은 어린이들을 위한 직접 만들어서 쓰는 드로잉캡 만들기 체험 부스도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의정부문화재단은 계속해서 매주 토요일 의정부 내 주
6·1 지방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가운데 전철 7호선 노선 변경 문제가 의정부 민락지구 주민 및 포천시민들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18일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와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가 현재 계획중인 '옥정~포천 노선'을 '민락~포천 노선'으로 바꾸는 변경 문제를 공동으로 풀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7호선 옥정~포천 연결사업은 예타면제사업으로 선정됐지만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옥정~포천 '직결'이 아닌 '4량의 환승(셔틀)' 전철로 연결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에 대한 포천시민들의 불만이 커진 상황에서 백영현 후보가 탑석역에서 분기 후 민락을 거쳐 포천까지 직결 운행하는 노선으로의 변경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민락역 신설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김 후보 또한 백 후보의 노선변경에 대해 적극 호응하면서 두 후보의 공동대응으로 이어졌다. 백영현 후보는 "옥정~포천 구간을 셔틀로 운행하게 되면 전철 대기시간과 운행시간이 길어져 포천 시민들의 불편함이 커진다. 차라리 고속도로를 타고 자차로 이동하거나 버스를 타고 한번에 이동하는 것이 훨씬 편리한 상황"이라면서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 진행한 사업의 효용성은 떨어질 수 밖에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가 16일 오후 의정부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를 비롯한 700여명 이상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형두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장, 이임성 전국변호사협회 경기북부변호사회 회장, 최병옥 의정부시 새마을회 회장, 김영수 믿음신협 상임이사장, 사유철 의정부시 지역상권상인연합회 회장, 박영대 의정부 배드민턴협회 회장 등 의정부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해 인사인해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김민철, 오영환 국회의원, 김기형 전 시장 등 의정부의 유력 인사들이 총출동하였고, 의정부와 인접한 양주의 정성호 국회의원, 박정 경기도당 위원장 등 당내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축사했다. 박정 경기도당 위원장은 "의정부를 중심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경기북부 특별자치도를 반드시 성공시키자"고 격려했고, 정성호 의원은 "의정부와 양주가 함께 경기북부 발전을 이끌어나가자"고 촉구했다. 이어서 김민철 의원은 "정치, 행정은 물론 문화까지 다양한 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김원기 후보가 새로운 의정부의 기준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고, 오영환 의원은 "의정부의 힘을 하나로 모아 김원
경기북부언론인 단체 ‘N뉴스포럼’은 지난 13일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후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윤국 후보는 1956년 포천시에서 태어나 영북초,영북중,영북고, 명지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육군 만기 제대 후 민선 3기, 민선 4기, 민선7기 포천시장을 역임하는 등 20년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견인했다. 지역에선 박 후보에 대해 포천시가 풀뿌리 정치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치열하게 소통하고 혁신의 정책을 찾는데 힘을 쏟아왔다고 호평하는 지지자도 상당하다. 박윤국 후보는 "지난 4년간의 시정 운영결과 예전에는 포천이 변방이었다면 이제는 경기북부 지역 혁신과 발전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고 자평했다. 덧붙여 "다시 한 번 더 포천시장 직무를 맡겨 주신다면 새로운 지역발전 로드맵을 실천할 자신이 있다"면서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6월 1일 포천시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내놓은 그의 비전과 현안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일문일답을 통해 알아봤다. 먼저 박윤국 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가장 먼저 전철7호선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 건설을 소개했다. 체감효과가 큰 교통정책은 연속성이 생명이라고 강조하고, 현재 추진되고 있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가 지난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시·도의원 후보들을 비롯해 500여 명의 지지자들이 대거 몰려와 김동근 후보에 대한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 또한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와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등 내빈들도 방문해 김동근 후보에 대한 강한 지지와 신뢰의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손학규 전 지사는 출판기념 사인회와 선거사무소 입주 때도 김 후보를 찾아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축사를 통해 "경기도와 의정부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어 의정부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히며 김 후보를 응원했다. 김동근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의정부 시민들은 불통, 부패, 무능의 리더십에 분노하고 있고, 새로운 변화를 원한다"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시민들 삶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겠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의정부시장 경선을 함께 치렀던 임호석, 구구회 후보도 참석해 김동근 후보를 지지하며 원팀으로서 승리를 결의했다.
김원기 의정부시장 후보 선대위는 지난 14일 시장후보 경선 과정에 참여했던 권재형, 김정겸, 안지찬, 장수봉(가나다순) 후보 모두가 공동본부장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 저녁 김원기 후보를 비롯해 4명의 공동본부장, 그리고 선대위 공동위원장인 김민철, 오영환 국회의원은 의정부시 평화로 인근 치킨집에 함께 모여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원팀 필승 호프 타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4명의 공동본부장은 김원기 시장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적극적 선대위 활동의 뜻을 밝히고, 6·1지방선거의 필승을 다짐했다. 김원기 후보는 "신사적인 경선 과정과 더불어 경선 이후 원팀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공동본부장님들의 공약과 조언을 아낌없이 반영해 50만 시대 새로운 의정부를 위한 민생 정책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함께 'ESG 경영 밸류업 아카데미' 프로그램 과정을 지난 5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ESG는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한 국가의 성패를 가를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ESG,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사회적 가치를 담당하는 실무자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기환 위드밸류 대표, 이현 신한대 글로벌통상경영학과 교수, 우용호 사회공헌센터 소장, 박주원 ESG혁신정책네트워크 공동대표 등의 강의와 멘토링으로 진행됐다. ESG 경영밸류업 아카데미는 ESG 경영에 대한 담론적·원론적 정보제공이 아닌 실무형 인재양성을 도모하고, 단순 교육을 넘어 자사 ESG 경영 고도화를 통한 전략적 경영 접근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신한대 ESG혁신단과 사회복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은 저소득층의 경제적인 비용 부담과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생명존중사업 '리본(re-born)·희망(Hope)' 프로젝트와 '함께'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생명존중사업 '리본·희망' 프로젝트는 문신제거시술과 비만대사수술에 대한 의료비 지원과 난소암 검사비용 지원을, '함께' 프로젝트는 무릎퇴행성 관절염과 안과질환에 대해 의료비를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문신 제거시술- 만 25세 이하 문신이 있는 자 ▲비만 대사수술-체질량지수(BMI)가 35kg/㎡ 등 정해진 기준에 해당하는 자 ▲난소암 검사- BRCA 유전자 변이가 환자 등 본원 주치의로부터 검사대상임을 확인받은 자 ▲무릎퇴행성 관절염-60세 이상의 무릎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자 ▲백내장, 논내장 등 안과적 수술과 시술이 필요한 자 등이다. 아울러 각 사업 마다 2022년 기준 중위소득 80%~100% 이하의 저소득층 지원이 가능하다. 한창희 병원장은 "생명을 존중하는 가톨릭 이념에 따라 시작한 생명존중사업이 올해로 12년째를 맞는다"라며 "앞으로도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꾸준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