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의정부시지부와 의정부농협은 19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의정부시 신곡동 사과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및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의정부시 도시농업과와 범농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함께나눔봉사단, 의정부농협 여성단체(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부녀회) 회원 등 25여명이 참여했다. 봉사단 및 여성단체 등은 사과나무 꽃따기 작업에 일손을 거들었다. 일손돕기에 나선 이시용 의정부시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 수급이 어려운 농촌지역에 기관단체 및 봉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명수 의정부농협 조합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영농지원방안을 추진하고 농촌일손돕기 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고산동 소재 한 신축건물 지하주차장 쓰레기수거장에 개인정보가 담긴 약국 처방전 약 100여 장이 파쇄되지 않은 채 그대로 버려져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일고 있다 쓰레기수거장 재활용품 마대자루 안에 버려진 처방전에는 환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는 물론 처방된 약의 종류 등 개인 사생활과 관련된 민감한 개인정보가 기록돼 있었다. 더욱이 처방전을 쓰레기로 버린 A약국은 지난 12일 의정부시약사회가 문제의 소지가 있음을 안내했지만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아 유출된 처방전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는 알 수 없는 상태다. 개인정보보호법(제73조)에서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아 개인정보를 분실, 도난, 유출, 위조, 변조 또는 훼손당한 사람에 대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약국 처방전은 관련법에 따라 2년동안 보관하여야 하며, 2년이 경과하면 지체없이 파기하도록 규정돼 있다. 약사법에서는 개인정보와 관련된 규정이 명확히 명기되어 있지는 않지만 제87조 '비밀 누설 금지'에 의거해 약사는 약사법이나 다른 법령에 규정된 경우 외에는 의약품을 조제·판매하면서 알게 된 타인의 비밀을 누설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이 오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제19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가한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글로벌교육시스템과 미래교육현장에 적합한 교육 콘텐츠와 성인교육 서비스를 다양하게 만나볼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코엑스 B홀 M11 부스에서 의정부시 지역특화 프로그램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성인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평생·자격증·직업교육과 관련해 전 연령대별로 평생·직업교육 정보제공 및 효과적인 교육 준비 방법 제시 및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어워드도 제공한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EBS, LG전자, 창업진흥원 등 국내외 230여 개의 다양한 기업이 참가하여 교육 종합 정보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소방서(서장 김윤호)는 지난 16일 14시 46분경 의정부 민락동 소재 아파트 야외 화단에서 발생한 화재를 한 주민이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에 진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화재는 야외화단 부근에 다수의 담배꽁초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초기 진화자 A씨에 따르면 마을버스에서 내렸는데 화단에서 불길이 목격되어 편의점에서 소화기 1대를 빌려 자체진화를 시도했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는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1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거리로 시간이 지체됐다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 의정부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했더라도 적절히 대처할 수 있다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화재 초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설치해 화재로부터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택에는 세대별, 층별마다 1개 이상의 소화기와 구획된 실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야 한다.
의정부시의회 박순자 의원이 집행부를 향해 주차난 해소 방법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18일 개회한 제3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주차난으로 인해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현장을 확인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차례 의정부시에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으나 안타깝게도 시민들은 여전히 주차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의정부시의 안일한 일 처리에 대해 질타했다. 박 의원은 "면적이 넓지 않은 의정부시의 여건상 신규 조성 등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추진에 어려움이 있으리라는 것은 짐작이 간다"면서도 "시 전역에 거대한 자연녹지와 산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 모습을 보면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주차장 부지확보가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의원은 "특수차량과 대형차량이 동네 골목길과 주민 전체가 이용해야 하는 공영 주차공간을 점령하고 있으나 이러한 문제를 해결 해야 하는 의정부시는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그저 수수방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박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 참석한 안병용 시장 및 집행부 공무원들을
경기북부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의정부 청과야채시장 상인회(회장 허점두)가 지난 16일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의정부 청과야채시장 토요장터를 개장했다.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이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내 다양한 경제주체가 참여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경기도 사업 중의 하나로 의정부시 청과야채시장이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의정부 청과야채시장 토요장터 개장식은 모두가 함께할 수 있고 상생할 수 있는 시장 조성을 위해 김치만들기체험과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플리마켓을 진행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의정부 청과야채시장 토요장터는 오는 9월까지 매주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허점두 의정부청과야채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토요장터 운영을 통해 도매시장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청과야채시장으로 거듭나겠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청과야채시장을 이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청과야채시장 토요장터 개장을 매우 축하드리며, 장터운영으로 청과야채시장이 시민에게 공유적 가치 공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지난 13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G&B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동오마을상인연합회가 주최한 쌈지공원 식목행사에 재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식목행사에는 동오마을상인연합회원 및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동오마을 쌈지공원내에 초화류 식재와 함께 잡초제거,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리도 함께 병행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G&B프로젝트’ 사업은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상점가의 환경 조성’을 하고자 관내 16개 상인회를 대상으로 계절별 초화류 화분 식재 및 녹지대·화단 자투리공간에 초화류 식재 등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맞춤형 환경조성하여 상권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최종 7개 상인회가 선정됐다. 김광회 대표이사는 "이번 식목행사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G&B프로젝트 사업추진의 일환으로 초화류 화분 및 녹지대·화단 자투리공간 식재로 다시 찾고 싶은 상가 조성을 위해 뜻깊은 행사였고, 상인회원들과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수곤 동오마을상인연합회장은 "동오마을 쌈지공원이 삭막하고 너무 허전했는데, 전통시장·상점가 G&B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의정부시는 지난 4월 6일 상반기 규제개선·적극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회 심사대상은 2021년 4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규제개선과 적극행정에 따른 구체적 성과가 있는 사례이며, 안동광 부시장의 주재로 부서별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제출된 사례는 총 8건으로 규제개혁위원회 심사 결과, 총 5건(최우수 1, 우수 2, 장려 2)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정보통신과'의 사례는 코로나19 격리통지서 온라인 발급 및 생활지원비 온라인 신청 서비스 구축으로 오미크론 감염자 폭증으로 급증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해, 보건소 및 동 주민센터 민원창구 업무처리 효율성 제고와 방문민원 불편 해소에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는 방역대책본부(보건소)의 맞춤형 행정인력의 적재적소 일자리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긴급 상황에 대처한 '일자리정책과' 사례와 빼벌 마을의 20년간 분쟁을 공유토지분할로 해결한 '토지정보과' 사례가 차지했다. 장려는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AI안심콜 서비스를 실시해 우울감, 기억력의 주기적 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위기가구 발굴에 노력한 '송산3동
'제1회 신한대학교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신한대(총장 강성종)와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양진방) 공동 주최, 주관으로 지난 4월 2일부터 신한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수도권 태권도학과 신흥 명문으로 부상하고 있는 신한대는 올해 개교 50주년 및 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을 맞아 대한태권도협회 승인 겨루기와 품새, 시범 등 태권도 3대 종목을 세분화하여 대회를 진행한다. 이중 겨루기 종목은 4월 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으며 품새는 4월 8일부터 10일, 격파는 22일부터 24일까지 각각 진행한다. 참가자 학업 병행을 위해 대회 기간을 3주간으로 진행하되 한 주말마다 종목별 집중해 진행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년 만에 개최하는 대회의 의미는 코로나19 극복과 태권도 발전에 있다”면서 “그동안의 실력을 갈고닦은 기량을 십분 발휘하길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번 신한대학교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겨루기 대회는 남자 핀급, 플라이급, 밴텀급, 페더급, 라이트미들급에서는 각각 충북체육고등학교 양희찬, 한성고등학교 Asada Shoki, 한광고등학교 손정협, 한성고등학교 이재준, 충북체육고등학교 이문규 선수가 1위로 입상했다. 3일에 진행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200여 곳의 협력병원 및 지역 유관기관과 부활절의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만든 부활계란 바구니를 직접 방문해 선물할 예정이다. 2010년부터 협력병원을 대상으로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서의 영성(靈性)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시작한 이 행사는 2014년부터 원목팀 수녀, 교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직접 부활계란 선물 바구니를 만들어 나누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실시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부활절을 맞아 예수님의 부활과 더불어 코로나19 종식과 일상 회복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중단되었던 행사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이에 의정부, 양주, 동두천, 연천, 포천, 철원 등 인근 지역 협력병원 및 지역 유관기관들을 방문한다. 이상훈 영성부원장 신부는 축복식을 통해 "정성을 담은 부활계란 선물을 전달하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지역 의료진들과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지금도 감염병 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는 경기북부지역 협력병원 원장님들과 지역 유관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부활계란 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