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전10시50분께 포천시 소흘읍 고모저수지에 렉스턴 차량이 빠진 것을 낚시객이 발견해 119해 신고했다. 낚시객은 "차량이 갑자기 물쪽으로 돌진하더니 빠졌다"고 진술했다.소방서는 신고를 받고 잠수부 요원10명을 현장으로 긴급 투입해 수색을 벌여 오후1시4분께 차량과 운전자 지모씨(남, 52세)를 물속에서 건졌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지난 1일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정몽준 국회의원이 의정부 제일시장을 방문해불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했다.이날 정 의원은 김문원 전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김상도 당협위원장 및 도ㆍ시의원들의 안내를받으며제일시장 구석구석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는 한편,시장의 경기상황을 살폈다. 또한 정 의원은 제일시장 건물 내의 노인정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인사를 올렸다. 노인정을 찾은 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오천년 역사는 선조들과 어르신들이 만든 기적의 역사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그동안의 경험과 젊음을 바쳐 열심히 일 하겠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이어 정 의원은 제일시장번영회 사무실도 방문해바쁜 일정 가운데에도 임원들과 간담회 시간를 가졌다. 제일시�
▲ 의정부시의회 안정자(다선거구, 새누리당)의원이 본회의장에서 불법광고물 단속을 강력히 요구했다.지난 1일 의정부시의회 안정자 의원(다선거구, 새누리당)이 제2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불법현수막 등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에 대한 집행부의 강력한 단속을 요구했다.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안 의원은 “관내 주요 교차로 및 간선도로, 아파트 입구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현수막과 불법주차 등으로 인해 법을 잘 지키고 있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안 의원은 “불법현수막은 공무원들의 단속이 어려운 금요일 오후와 주말을 이용해 시내 곳곳에 게첨 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시민들로부터 항의성 전화와 시 홈페이지에 행정당국의 강력한 단속을 요청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어 대책마
의·양·동 통합 시도 2번의 실패 끝에 3번째로 실시된의정부·양주·동두천시 행정체제통합 주민여론조사 결과가58%로 찬성표가 많이 나오자 양주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통합 반대 추진위'가 본격적으로 통합반대운동에 나서 '통합'이라는 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통합반대 추진위는 정부의 지방행정체제 개편 위원회가 추진하는 행정구역 개편에 대해 '일방적인 졸속 추진'이라고 주장하며 지난달 17일 발족했다. 여론조사결과가 찬성쪽으로 기울자 반대 추진위는 1일 오전11시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통합반대 대책회의를 열고 향후 주민들을 대상으로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논의했다. 반대위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시·군통합을 반대하며 2009년 3개시 통합이 무산된 뒤 불과 2년만에 똑같은 현안을 진행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
지난 31일 포천 대진대 총확생회가 본관에서의 대규모 시위 뿐만 아니라6월 1일에는 본관의 출입문을 봉쇄하는 등 시위가 격화되고 있다.이번 시위가 발생된 것은 대진대학교 (총장 이근영)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통합을 추진하고 해당학과를 취업률과 충원율의 기준에 따라 수학, 물리, 화학, 사학, 문예창작, 철학, 통신학과 등 7개학과와 음악, 무용학부 등 2개 학부로 발표했기 때문이다. 대진대학은 오는 9월 정시모집 이전까지 세부적인 구조조정안을 만들어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즉각 시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총학생회는 학교 측으로부터 통폐합 통보를 받자 30일 오후 긴급대책회의 끝에 통폐합 철회를 요구하며 학내시위에 돌입했다. 대진대학교의 학과·학부 통폐합 방침은 이 대학 보직교수와 재단 임원들로 구성된 '대학 발전위원회' 내의 '학사구조
의정부경전철 시민보고회가 지난 30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5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하지만 이날 시민보고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경전철 개통을 앞두고 특별한 대안과 알맹이 없는 단지시민단체의거센 반발를무마하기에 급급한 보고회였다고 입을 모았다.보고회 설명에서 안병용 시장은 경전철 안 타기 시민운동을 의식해 “안 타기 운동은 코미디다. 파산하면 시장이 책임져야 한다. 이로 인해 3000억원 투자한 민간기업은 1500억원 찾아간다. 철거비용은 1000억원이 든다. 전문가들이 산정한 MRG(최소수입보장) 손실보전액은 년간 90억원이다. 안 타서 파산하고, 때려 부수는데 시민들이 2~3년간 흉측한 모습을 보는 게 답인가?”라며 시민단체의 네거티브 캠페인을 비난했다.이와 함께안 시장은 용인경전철 경우 처럼 시(市)가 경전철사업 자체를 매
지난 18대 총선 당시 연고 없는 의정부에 '낙하산 공천'으로 출마했다 낙선한 후 4년간 의정부 지역정가에서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닦아 놓았던 박인균 위원장이 말문을 열었다. 그는 19대 총선에서 홍문종 경민대 총장에게 밀려 공천을 받지 못하자 이에 반발해 공천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등 강경대응하다 끝내 뜻을 이루지 못하자 타 예비후보자와 달리 홍문종 당시 후보자를 지원하지 않은 채 침묵했다.그런 그가 근 두 달만인 지난 29일 "7호선 연장은 반드시 이뤄져야 할 사업"이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에 보냈다. 박 전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공천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의정부 발전의 숙원사업인 전철7호선 연장사업을 19대 국회가 열리기도 전에 포기하는 분위기로 접어들고 있는 것은 절대 용인 되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말문을 열었다.박 전위원장은
동두천시는(시장 오세창) 지난 5월 27일 시민회관에서 다문화가족 약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체육대회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6인7각 지네발 릴레이, 돼지몰이, 청.홍 판 뒤집기, 캥거루 릴레이, 비젼 탑 쌓등 다채로운 행사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대회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서로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서 정말 의미 있었다.”며 다음에 다시 이런 기회가 있다면 가족들과 함께 꼭 다시한번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황희숙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대회를 함께 하면서 땀을 흘리다 보면 서로 더 가까워지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한마음, 한뜻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말 많고 탈 많았던 포천~구리간 고속도로 민자투자사업에 대해 국토해양부가 드디어 실시계획을 승인해 6월중 착공 예정이고 9월중 토지보상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31일 포천시가 밝혔다. 포천~구리간 고속도로는 정부의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서 제시한 국가 기간 도로망 중남북3축의 역할을 수행하는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으로 구리시 토평동에서 포천시 신북면을 잇는 총연장 50.54km에 이르는 왕복 4~6차선 고속도로로서 국비와 민간자본으로 신설되게 된다. 2002년 7월 대우컨소시엄에서 국토해양부에 민간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시작돼 2007년 9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사업으로 추진되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추진과정에서 반대와 실시설계 지연, 포천시 구간의 탄약고 안전거리 저촉문제 등 사업추진에 문제점이 많았다. 하지만 포천시에서�
지난30일 포천시에서 열린 세계대학 태권도대회에서 종주국인 우리나라가 종합우승을 하고 폐막했다. 지난 25일부터 대진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47개국 600여명의 선수단이 치른 6일간의 역대 최대규모인 이번 대회를 포천시는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대회조직위원장인 서장원 포천시장은 차기대회 개최도시인 중국 내몽고 관계자에게 대회기를 넘겨줬고 참가한 선수들 모두에게 감사와 불굴의 투지, 정도에 입각한 스포츠정신을 발휘해준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가별 종합성적은 한국이 남자부 금5개, 은3개, 동2개로 종합1위, 2위는 금3개, 은2개, 동3개를 딴 이란이 차지했으며 3위는 터키에게 돌아갔다. 여자부 종합순위는 은2개, 동2개를 획득한 대만이 2위, 프랑스가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