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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연천 조류인플루엔자의 악몽을 딛고 기지개를 켜다

경기도제2축산위생연구소(소장 김만중)는 지난 5월 연천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장에 대하여 최근 재사육을 위해 입식시험을 시작하고, 정밀검사 결과 후 이상이 없으면 다시 사육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입식시험이란 발생농가에서 이동제한이 끝날 때 까지 철저한 청소와 소독후 6-12 주령의 건강한 닭을 시험동물로 3주간 발생농장 내에서 시험사육 실시하는 것을 뜻하며, 정밀검사 결과 농장내 바이러스가 없는 것이 확인 되면 닭 등을 다시 사육할 수 있다. 

지난 5월 16일 연천군 미산면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토종닭, 산란계 농장 등 인근 7농장 닭 64,437마리, 계란 63,686개에 대해 폐기하였고, 발생후 49일간 3km내 방역대내 가금사육 181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였다. 

1종 법정가축전염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작년 12월부터 전국 6개 시․도, 26개 시․군에서 총 53건 발생하였으며, 경기도에서는 10개 시․군 18건이 발생하여 많은 경제적인 피해를 입혔다.

제2축산위생연구소는 지난해 겨울부터 현재까지 일반 가금사육농장 외에도 방역이 취약한 영세 소규모 가금사육농장, 재래시장 판매가금, 철새도래지 야생조류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여 총 10,143건의 정밀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금년 경기 북부 4개 시군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해 조기종식 및 타 시․군으로의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연천지역 발생후 추가 발생이 없고 동지역에 대한 방역조치가 마무리된 지난 7월 3일 국가위기경보가 "경계"에서 "관심"단계로 하향조정 되었으나, 7월 19일 전남 나주의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변이될 가능성이 있는 H5 항체가 검출되는 등 긴장을 놓칠수 없는 시기이므로, 제2축산위생연구소에서는 가금농장 및 관련 단체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 및 의심축 발생시 관련기관에 즉시 신고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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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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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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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보건소,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 사업' 추진
의정부시 보건소는 C형간염 조기진단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56세 국가건강검진 대상자 'C형 간염 확진검사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양성 판정을 받은 1969년생 대상자가 확진(RNA)검사를 받을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검사 당일에 발생한 진찰료와 확진검사비(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단, 의원 또는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C형간염 확진(RNA)검사를 받아야 한다. 상급병원(종합병원)에 방문해 확진검사를 받거나 RNA검사가 아닌 다른 검사를 하는 경우에는 지원을 받을 수 없다. C형간염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 발견하기 어렵지만 감염 초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간염으로 진행돼 간경변증, 간암 등 중증 간질환을 초래할 수 있어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특히, 국가건강검진 C형간염 항체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대상자는 현재 유병 여부 확인을 위해 확진(RNA)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 신청은 정부24 누리집의 '보조금24'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국가건강검진 결과지 및 진료비상세내역서 등 관련서류를 지참해 보건소 감염병관리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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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