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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 양주, 동두천 통합 시민여론조사 5월 실시예정

지자체마다 입장차이 보여, 대통령직속 지방행정체제 개편위원회 다음달 초 3개시 주민 찬반 전화 여론조사 후 6월 통합기본안 수립예정

 

▲좌로부터 안병용 의정부시장, 현삼식 양주시장, 오세창 동두천시장

총선의 뜨거운 열기가 가라앉자마자 경기북부 5개  시군중 3개시(의정부, 양주, 동두천) 통합문제로 지역여론이 분분하다.

동두천시에 따르면 오는 24일 대통령 직속 지방행정체제 개편위가 3개시군의 통합과 관련 비공개 간담회를 의정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지방행정체제 개편위는 해당 시의 시장과 시의회 의장 및 주민등을 참석시켜 비공개 간담회를 통해 통합 건의 심사를 본격화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시작으로 개편위에서는 5월초 3개시의 시민들을 상대로 통합에 대한 찬·반 여론조사를 전화로 실시해 이를 근거로 6월말까지 통합에 대한 기본안을 확정할 방침으로 의정부시와 양주시의 수용분위기와는 달리 동두천시가 강력 반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동두천시는 이례적으로 지자체가 직접나서 공식적으로 절차상 통합 건의가 사실상 무산되었음에도 개편위가 전화여론조사 등을 통해 통합심사 및 기본안을 만들려고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동두천시는 개편위가 통합건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동두천시를 의정부시 및 양주시와 묶어 일방적으로 다시 통합을 추진하려하는 것은 동두천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동두천시의 기본방침은 통합건의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진 의정부시와 양주시에 대해서만 개편위가 통합을 추진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편위가 일방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을 침해하고 통합을 추진하려 하고 있어 동두천시는 이에 대한 법률 검토 후 대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두천시의 이런 반발은 지난 1월12일부터 2월 10일까지 진행되었던 통합건의 서명부를 동두천 통합추진위 시민단체가 서류마감 시한까지 시에 제출하지 않고 개편위 측에 직접 제출해 지방자치의 체계와 절차상 각하 사유에 해당된다고 판단해 무효 통보를 함으로써 지자체와 시민단체(추진위)가 서로 의견을 달리하고 있는데서 비롯되었다.

현재 개편위 측은 통합건의가 이루어 진 만큼 심의절차를 예정대로 진행할 뜻을 밝혀 지자체와 개편위 사이에 갈등과 힘겨루기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갈등을 빚고 있는 동두천시와 달리 의정부시 및 양주시는 개편위의 통합건의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3개시의 통합을 둘러싼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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