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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3개시 통합 아닌 의정부·양주 통합한다고?

무산된 통합론에 안병용 시장 다시 불 지펴… 찬·반 명확한 구분 논란 일어나

지난 26일 의정부시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그동안 찬·반의 논란이 거세 물거품 된 것으로 인식된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과 관련 안정행정부에서 의정부와 양주만 통합권고가 이루어질 전망이라는 빅뉴스를 공개해 3개시 지역정가와 시민단체 및 시민지역여론이 발칵 뒤집혔다.

안 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한 행사장에서 새누리당 사무총장이자 의정부 을 선거구지역구 국회의원인 홍문종 의원을 만났으며 홍 의원이 “유종복 안정행정부 장관으로부터 조만간 의정부·양주만의 통합 권고안을 받게 될 것을 약속받았다”고 말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지역정가와 시민여론은 통합의견에는 찬성하지만 공식적인 홍 의원 측의 발표나 행보가 없어 ‘공개 진위’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는 한편 많은 찬성 의견과 반대의견이 대립하고 있는 실정이다.

안병용 시장이 공개한대로 통합이 권고된다면 당장 2014년 4월 지방선거에서 의정부와 양주의 통합시장이 선출되게 되는데 이는 시기적인 시간차와 여러 가지 정치 공학적 여건상 어려움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정치적 입장에서의 통합이라면 불가능하지도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안행부 측이나 지방자치 발전위원회에서조차 통합권고에 대해서는 어떤 내용도 확인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내년 지방선거의 변수는 충분히 작용요인이 될 수 있을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이러한 일련의 과정의 배경으로는 그동안 의정부·양주·동두천의 통합을 위해 여러 차례 시도를 해왔지만 지역정치세력과 토호세력들의 이해타산에 의해 번번히 무산돼왔고 지난해 4월 정부에서 발표한 통합대상에 포함됐지만 이번에도 5월 안전행정부에서 발표한 전국 통합추진 16개 지역 중 전주, 완주만 통합권고 한 상태로 의정부·양주·동두천은 답보상태에 빠져있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 느닷없는 안 시장의 공식적인 의정부·양주 통합권고 예정이라는 발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안 시장을 비롯한 선출직 지역정치인들에게 어떠한 정치적 영향을 줄지 계산이 분분한 상황이다.

다만 안 시장 측은 이번 발표를 확대해석이나 정치적 계산으로 바라보지 않기를 바란다며 전해들은 사실과 팩트를 알렸을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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