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6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3개시 통합 아닌 의정부·양주 통합한다고?

무산된 통합론에 안병용 시장 다시 불 지펴… 찬·반 명확한 구분 논란 일어나

지난 26일 의정부시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그동안 찬·반의 논란이 거세 물거품 된 것으로 인식된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과 관련 안정행정부에서 의정부와 양주만 통합권고가 이루어질 전망이라는 빅뉴스를 공개해 3개시 지역정가와 시민단체 및 시민지역여론이 발칵 뒤집혔다.

안 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한 행사장에서 새누리당 사무총장이자 의정부 을 선거구지역구 국회의원인 홍문종 의원을 만났으며 홍 의원이 “유종복 안정행정부 장관으로부터 조만간 의정부·양주만의 통합 권고안을 받게 될 것을 약속받았다”고 말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지역정가와 시민여론은 통합의견에는 찬성하지만 공식적인 홍 의원 측의 발표나 행보가 없어 ‘공개 진위’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는 한편 많은 찬성 의견과 반대의견이 대립하고 있는 실정이다.

안병용 시장이 공개한대로 통합이 권고된다면 당장 2014년 4월 지방선거에서 의정부와 양주의 통합시장이 선출되게 되는데 이는 시기적인 시간차와 여러 가지 정치 공학적 여건상 어려움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정치적 입장에서의 통합이라면 불가능하지도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안행부 측이나 지방자치 발전위원회에서조차 통합권고에 대해서는 어떤 내용도 확인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내년 지방선거의 변수는 충분히 작용요인이 될 수 있을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이러한 일련의 과정의 배경으로는 그동안 의정부·양주·동두천의 통합을 위해 여러 차례 시도를 해왔지만 지역정치세력과 토호세력들의 이해타산에 의해 번번히 무산돼왔고 지난해 4월 정부에서 발표한 통합대상에 포함됐지만 이번에도 5월 안전행정부에서 발표한 전국 통합추진 16개 지역 중 전주, 완주만 통합권고 한 상태로 의정부·양주·동두천은 답보상태에 빠져있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 느닷없는 안 시장의 공식적인 의정부·양주 통합권고 예정이라는 발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안 시장을 비롯한 선출직 지역정치인들에게 어떠한 정치적 영향을 줄지 계산이 분분한 상황이다.

다만 안 시장 측은 이번 발표를 확대해석이나 정치적 계산으로 바라보지 않기를 바란다며 전해들은 사실과 팩트를 알렸을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없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