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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형제를 버리면서까지 의정부·양주만 통합해야하겠습니까?

의정부·양주 통합설 관련 3개시 여성대표 동두천시청서 저지 기자회견 열어


지난 6일 오전 동두천시청 기자실에서는 최근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발언하고 새누리당 사무총장이자 의정부 국회의원인 홍문종 의원이 유정복 행자부 장관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확인해 준 “의정부·양주 2개시만 통합한다“는 ‘통합설’을 반박하는 3개시 통합 여성추진위원회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의·양·동 통합 여성추진위원회’ 이종임 상임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형제를 버리면서까지 의정부·양주 통합을 해야 합니까?“라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홍 의원의 주장은 너무 황당하며 큰일 날 사태라고 비난했다.
또한 3개시 통합에 적극적으로 반대를 하고 있는 오세창 동두천 시장과 토호세력들의 행보를 맹비난했다.

특히 동두천시민의 여권이나 5명의 시의원 중 3명이나 찬성하고 있는 현실을 상기시키며 지역토호세력과 지역 정치인들의 의식변화를 촉구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이 상임대표는 “만약 지역정치권의 의식변화가 없거나 시의회가 표결을 하지 않으면 주민투표로 처리하라”고 압박을 가하며 지난 10년간 세 번의 여론조사의 근거를 들어 “동두천시민의 70% 이상이 통합에 찬성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만일 이러한 시민들의 요구를 지역정치권에서 수용하지 못하면 시민들의 고립과 고통뿐만 아니라 동두천시의 발전을 저해한 지역 정치인들은 엄청난 시민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 경고했다.

이러한 의견과 성명은 이경자 의정부대표와 우순자 양주대표, 이종임 동두천 대표가 의·양·동 통합 여성추진위원회를 결성하며 상호 결의한 내용이다.

현재 안전행정부는 2017년까지 자율통합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의정부·양주만의 통합에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3개시 통합을 이슈로 지역정치인들을 압박하기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기자회견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기북부5개 시군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홍문종 의원과 안병용 시장의 2개시 통합론’의 향방이 어떻게 흘러갈지 3개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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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환경부 정기검사 '적합' 판정
의정부시가 운영 중인 자원회수시설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의 정기검사에서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번 결과로 의정부의 폐기물 처리 역량이 전국적인 모범사례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폐기물관리법'과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에 따른 법정 절차로, 소각로의 안전성과 배출가스 처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검사 결과 매연 불투명도는 0도(기준 2도), 일산화탄소 농도는 12ppm(기준 45ppm)으로 기준치 대비 월등히 낮았다. 또한 ▲연소실 출구가스 온도 ▲보조연소장치 작동 ▲배기가스 체류 시간 ▲소방장치 관리 등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의정부 자원회수시설은 2001년 가동 이후 25년 동안 지역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지켜왔다. 노후 설비임에도 전문 인력의 철저한 관리와 정비를 통해 높은 소각 효율을 유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결과를 계기로 2026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에 대비, 소각시설의 효율성과 내구성을 높이는 정비·보강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배출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온도·농도·설비 상태를 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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