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2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교육/문화

중학교때 은사님 모시고 30년만의 수학여행

  • 등록 2011.05.06 10:10:50


중학교때 은사님 모시고 30년만의 수학여행


의정부중학교 23회 졸업생 전국으로 흩어진 은사님을 찾아


까까머리 추억 더듬어 수학여행 다녀와


 


지난 4월 16일 의정부의 명문 중학교 의정부중학교의 23회(1973년도 졸업생, 회장 이병상) 졸업생들이 30년전의 은사님들을 모시고 옛 추억을 더듬는 1박2일 수학여행 행사를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23회 졸업생 24명이 6명의 은사(이기숙, 이상원, 김명희, 임진주, 이무순, 국기성)를 모시고 경상남도 통영을 다녀왔다.


이들의 의정부중학교 23회 졸업생들은 장년 되어 세상 살아가면서 반듯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을 시켜주신 옛 은사님들을 잊지 못해 2~3년전부터 전국에 흩어져있는 30년전의 은사들을 찾기 시작했고 2010년 6월 5일에는 의정부 예다음부페에서 10명의 은사와 90명의 졸업생이 참석한 성대한 사은회도 개최한 바 있다.


그 당시 졸업생들은 2011년에는 은사들을 모시고 30년전 수학여행의 추억을 더듬고 노년의 은사들에게 회상의 시간을 만들어 주자는 제안으로 행사가 마련되었다고 한다. 이에 최경환 동문이 흔쾌히 거액을 쾌척하고 동창회비를 보조하여 이번 행사를 마련한 졸업생들은 노구의 은사들을 모시고 충무, 통영, 거제를 관광하였으며, 옛 은사들은 매우 흡족하고 뿌듯한 마음으로 장년이 된 제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창회장 이병상(55,남)씨는 “스승의 은혜는 하늘과 같다고 하는데 살면서 그런점을 많이 느꼈습니다”라며 “스승님들께서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뜻을 함께 해주는 동창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느낍니다“라고 소회를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의정부중학교 23회 동창회는 앞으로 격년제로 은사들의 건강이 허락하는 한도에서 이러한 사은행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고병호 대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도시공사, 9월 '제4회 민락맥주축제' 개최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의정부 민락맥주축제'가 오는 9월 5일과 6일,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 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5일 오후 4시, 6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시민들에게 도심 속 특별한 여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카스, 동두천 브루어리, 버블케미스토리 등 국내 주요 브랜드와 수제 맥주가 함께하며, 바비큐와 치킨꼬치 등 먹거리가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맥주와 음식을 즐기며 지역 상권이 준비한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무대 공연은 금요일 댄스파티, 토요일 가족 공연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키링 만들기, 네일아트 체험, 플리마켓 등 프로그램이 더해져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또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할인 이벤트가 연계돼 지역 점포와의 상생 효과도 기대된다. 지역 상인들에게는 축제 기간 동안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유입이 예상된다. 특히 플리마켓과 체험 부스는 소상공인들에게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의정부도시공사 상권진흥센터 관계자는 "민락맥주축제는 시민·상인·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 참여형 축제"라면서 "지역민뿐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