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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폐차직전의 외제차 중고차로 둔갑, 20억원대 금융대출 일당 구속

지난 3일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폐차 직전의 외제차량을 중고차로 둔갑시켜 서류조작을 통하여 금융회사에 차량구입자금으로 수십억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일당들을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명의 대여자등 53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해 4월 ~5월까지 불법폐차장을 만들어 헐값에 사들인 폐차용 외제 사고차와 대표자의 자동차등록증을 이용해 허위 대출신청서를 작성하여 46차례에 걸쳐 외제중고차를 구입하는 것으로 속여 약 20억 가량을 대출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범행을 주도한 주범 이모씨(남. 36세)는 허위 중고차구입 대출서류에 명의를 빌려주면 사례하겠다며 명의자를 모집하여 1인당 300만원씩 최고 3천만원까지도 지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외에 이모씨는 지난 2009년부터 폐차 대상의 외제차 50여대를 분해해 부품을 파는 수법으로 5억원을 별도로 챙긴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경찰은 이번 수수에 이들이 아직 분해하지 못한 외제차 200여대를 발견하였고 다른 여죄가 있는지 추가조사를 벌이고 있는 중이며 이와 아울러 불법 폐차장을 운영하는 사실을 수차례 확인하고서도 이에 대한 단속이나 법적조치를 하지 않은 남양주시청 공무원 3명에 대하여 직부유기혐의로 함께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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