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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제57회 현충일 추념식 열어 호국영령 넋 기려

지난 6일 오전10시 의정부시는 자일동 현충탑에서 제57회 현충일 추념식을 열었다.

이날 추념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문희상 국회의원, 홍문종 국회의원, 노영일 의정부시의회 의장, 이상익 재향군인회장, 시의원 등 주요 내빈들과  시민, 학생, 관련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국가의 위기속에 자신의 한몸을 바쳐 나라를 지킨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안병용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고귀한 희생정신과 선열들의 희생 및 안보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선열들의 목숨으로 지켜낸 조국과 의정부시 발전에 힘을 모으자"고 강조해 말했다.

엄숙한 분위기속에 의정부 시립 소년,소녀합창단의 애국가 제창과 경기도 행정2부지사의 추도사 낭독이 이어졌으며, 학생대표의 헌시 낭송이 진행될때는 전몰 미망인 및 유가족 대표들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효자중학교 관악합주부의 연주에 맞춰 현충의노래를 제창하며 참석자 모두 한마음이 되어 애국을 다짐하기도 했던 이날 추념식이 끝난 후 호국영령들과 조국을 지켜낸 선열들을 주제로 학생 백일장이 열리기도 했다.

한편, 의정부 현충탑은 지난 1996년 12월29일 총5,680㎡ (1,718평) 부지에 높이 15m, 폭 2.4m의 규모로 세워졌으며 의정부 시민들의 경건한 마음을 모아 무명용사들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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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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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대비 현장 확인
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정미영) 소속 위원들이 22일부터 23일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 관내 주요 시설을 방문해 현안 사항을 청취했다. 정미영 위원장을 비롯한 김현채 부위원장, 김현주, 최정희, 강선영, 정진호 의원은 ▲의정부지역 자활센터 ▲의정부기억저장소 ▲청소년도심숲속힐링센터 ▲의정부보건소를 차례로 방문해 각 시설과 기관의 운영 사항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의정부지역 자활센터에서는 저소득층 자활을 위한 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사항을 점검하고, 시 재정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복지예산 절감을 위해 센터에서 저소득층의 자활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의정부기억저장소에서는 전시 현황과 시설 운영을 확인하고 의정부시 향토문화에 대한 사료의 통합적인 관리 강화를 위해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청소년도심숲속힐링센터에서는 공간 활용 계획 및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출범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개관 준비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의정부보건소에서는 보건서비스와 주요 사업현황을 확인하고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새로운 보건정책을 발굴하고 건강한 도시를 구축해 나갈 것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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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아름다운 동행’...59년 전 결혼 서약 다시 쓴 노부부들
의정부시가 8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신곡노인종합복지관 야외 행사장에서 '황혼의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모 세대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세대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박지혜·이재강 국회의원, 김영균 시의장, 김형두 노인지회장 및 다수의 내빈과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축하공연 ▲리마인드 결혼식 ▲특식 제공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노부부들을 위한 '리마인드 결혼식'이 큰 감동을 이끌어냈다. 리마인드 결혼식에는 총 세 쌍의 노부부가 참여했다. 59년 전 성당에서 첫 서약을 나눈 부부는 이날 다시 손을 맞잡고 가족과 시민들 앞에 섰다. 또 다른 부부는 구순의 나이에도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단상에 입장해 박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에게 깊은 공경의 뜻을 전했고, 앞으로도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가족의 의미와 사랑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