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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의회 ‘복합화력발전소’등 조사특위 구성

오세창 시장 핵심공약 등 4개 사업 고강도 조사 활동예정

동두천시의회(의장 임상오)는 지난 5일 열린 제222회 임시회에서 시의원 전원(7명)의 발의로 상정된 ‘동두천 복합 화력발전소 건설사업’등에 대한 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오세창 동두천 시장의 핵심사업인 광암동 복합화력발전소, 북동두천 전원개발, 그린관광테마파크, 자연휴양림 등 4대 사업에 대해 추진경위와 절차, 민간사업자 제안 선정 및 추진과정 각종 협약서 협상과정 및 내용, 토지매매가격 결정 과정과 매각방법, 환경영향평가, 주민동의 및 행정절차 관계법령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이러한 동두천 시의회의 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은 지난달 7일 지식경제부의 전원개발 실시계획 승인에 따라 6월 26일 착공식을 가질 예정인 광암동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반대위가 생존권과 천혜의 자연환경파괴 및 밀실추진의혹을 제기한 것을 동두천 시의회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롯됐다.

또한 집행부가 삼성물산 측으로부터 지난 2011년 5월 ‘북동두천 전원개발 사업계획’제안을 받아 7월 타당성 조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의회 무시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오세창 시장의 야심찬 공약 중 하나인 그린관광테마파크 사업과 왕방산 자연휴양림 사업을 위해 (주)오투벨리와 동두천시가 2011년 5월 26일 탑동동 산32번지의 시유지 69만6739㎡를 72억8000만원에 매각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7억2800만원만 계약금으로 입금되고 잔금 60억8000만원이 미납된 상태로 시의회가 이런 동두천시의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투명성있는 조사활동을 벌이기로 한 것에는 집행부와 시의회의 갈등이 내포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현재 동두천시 집행부는 6월8일까지 잔금 미납입 시 (주)오투벨리에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하겠다고 통보하는 등 행정적 절차를 밟는 중이다.

이에 시의회 및 시민들이 제기하고 있는 환경, 생존권 등과 결부된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과 환경오염문제, 사업추진의 투명성과 안전성에 대한 철저히 조사 다짐에 집행부가  긴장하고 있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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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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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대비 현장 확인
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정미영) 소속 위원들이 22일부터 23일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 관내 주요 시설을 방문해 현안 사항을 청취했다. 정미영 위원장을 비롯한 김현채 부위원장, 김현주, 최정희, 강선영, 정진호 의원은 ▲의정부지역 자활센터 ▲의정부기억저장소 ▲청소년도심숲속힐링센터 ▲의정부보건소를 차례로 방문해 각 시설과 기관의 운영 사항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의정부지역 자활센터에서는 저소득층 자활을 위한 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사항을 점검하고, 시 재정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복지예산 절감을 위해 센터에서 저소득층의 자활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의정부기억저장소에서는 전시 현황과 시설 운영을 확인하고 의정부시 향토문화에 대한 사료의 통합적인 관리 강화를 위해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청소년도심숲속힐링센터에서는 공간 활용 계획 및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출범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개관 준비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의정부보건소에서는 보건서비스와 주요 사업현황을 확인하고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새로운 보건정책을 발굴하고 건강한 도시를 구축해 나갈 것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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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아름다운 동행’...59년 전 결혼 서약 다시 쓴 노부부들
의정부시가 8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신곡노인종합복지관 야외 행사장에서 '황혼의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모 세대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세대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박지혜·이재강 국회의원, 김영균 시의장, 김형두 노인지회장 및 다수의 내빈과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축하공연 ▲리마인드 결혼식 ▲특식 제공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노부부들을 위한 '리마인드 결혼식'이 큰 감동을 이끌어냈다. 리마인드 결혼식에는 총 세 쌍의 노부부가 참여했다. 59년 전 성당에서 첫 서약을 나눈 부부는 이날 다시 손을 맞잡고 가족과 시민들 앞에 섰다. 또 다른 부부는 구순의 나이에도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단상에 입장해 박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에게 깊은 공경의 뜻을 전했고, 앞으로도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가족의 의미와 사랑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