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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레져

벚꽃 핀 가로수길 보러 어디로 갈까?

국립수목원, ‘한국의 가로수 도감’ 발간 통해 전국 벚꽃길 20선 추천

벚꽃은 ‘봄의 여왕’으로 불리며 화려한 자태로 봄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나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한국의 가로수 도감’을 통해

우리나라 가로수 분포현황 및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소개하고 있으며,

봄을 맞이하여 벚나무로 아름답게 조성된 전국 벚꽃 가로수길 20선을 추천한다.

가로수는 도시에서 사람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나무로,

잘 가꾸어진 가로수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봄을 맞이하여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벚꽃으로 유명한

전국의 가로수길 20선을 추천하고자 한다.

국립수목원이 추천하는 전국 벚꽃 가로수길 20선에는 지역별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제주 등 각 1곳과 인천광역시 3곳, 경상남도 4곳이다. 이 중에는 이미 “한국의 아름다운 길”이나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거리숲 부문) 및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등을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은 가로수길 8선을 포함하고 있다.
※ 테마가 있는 가로수길 _ 벚나무류 20선 상세내용 참고
 : 『한국의 가로수』(국립수목원, 2012)

 

벚꽃 가로수길의 조성 시기는 1920년 전후에서 2002년까지로, 가장 오래된 경남 창원시 장복산길과 여좌천로 지역 왕벚나무 가로수길은 각각 1,000여 그루가 만드는 나무터널과 드라마 촬영장소로 유명하며, 큰 나무들이 주변 경관과 함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반면에 2000년, 2002년 조성되어 역사는 짧지만 해안을 따라 수려한 풍경의  인천광역시 옹진군 장봉로 가로수길과 마을을 잇는 오랜 고갯길에 조성된 광주광역시 남구 제석로 가로수길은 봄철 또 하나의 장관을 만들며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주요 벚나무 가로수길의 길이는 1km에서 26.6km로 전국에서 가장 긴 벚꽃길은 1960년대에 조성된 대전광역시 동구 회인선(지방도 571호선) 가로수길로 대청호 주변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드라이브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반면 부산광역시 연제구 황령산 가로수길과 경상남도 거제시 아주동 가로수길(국도 14호선)은 1km로 가장 짧지만 지역 사업자의 후원 조성되었거나 국도 확대・포장 계획 등으로 없어질 뻔 했지만 지역주민과 환경단체의 노력으로 보전한 경우도 있다.

특히, 국립수목원이 추천하는 벚꽃길 20선 중 다른 나무와 함께 심어 더욱 특별한 가로수길도 있다. 팔공산순환로는 단풍나무, 경상북도 구미시 박정희로는 느티나무,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대로 및 거제시 아주동 가로수길은 메타세콰이아를 함께 심었다. 이 중 팔공산순환로 지역은 밤에도 경관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빼어난 경치를 선사하고 있으며, 박정희로는 봄, 여름 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어 구미시의 대표 가로수길로 인정받고 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한국의 가로수 도감’ 발간을 통해 국민들의 가로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관심을 증대시키고 전국에 분포한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지도와 사진으로 상세히 소개하여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게 하였다. 주요 수록내용은 전국의 아름다운 가로수길 62곳의 위치, 이름, 조성시기와 총 143종에 달하는 가로수종의 식물학적 특징, 관리상의 유의점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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