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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남편 강도 신고, 알고 보니 아내 내연남 침입... 돈 뺏고 감금까지

남편이 퇴근해 집에 돌아오니 아내는 없어지고 집안은 난장판이 되어 경찰에 신고해 범인을 검거하고 보니 아내의 내연남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동두천 경찰은 지난 20일 내연녀를 때리고 돈을 빼앗고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 7시간동안 감금한 혐의(강도 등)로 최모씨(남, 35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이날 새벽 12시25분경 동두천 시내 자신의 내연녀 A씨(여, 44세)의 집에 침입해 A씨를 마구 때린 후 저금통에 있던 현금 10만원을 빼앗고 A씨를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와 최씨는 내연관계로 최씨는 A씨가 만나주지 않자 집으로 찾아갔지만 문을 열어주지 않아 창문으로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최씨는 경찰조사에서 자신이 A씨에게 돈을 빌려줬는데 돈을 갚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아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경찰은 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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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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