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건/사고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 납치, 억대 갈취한 인질강도단 구속

지난 18일 의정부지검 형사5부(정순신 부장검사)는 불법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황모씨(남, 38세)를 납치, 감금, 협박해 억대의 돈과 도박 사이트 서버를 빼앗은 8인조 인질강도단을 검거했다.


이들 중에는 조직폭력배인 청량리 식구파 한모씨(남, 34세), 최모씨(남, 32세) 등이 끼어있었으며 검찰수사가 진행되자 베트남으로 도주한 안모씨(남, 34세)등 조직폭력배 4명과 불법게임장 운영자 김모씨(남, 38세)는 수배됐다.


이 사건은 2012년 8월 12일 양주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황 씨를 8명이 공모해 납치, 감금, 협박해 현금 1억7천만원과 사이트운영권을 빼앗은 사건으로 경찰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황 씨에게 전기충격기와 수갑을 사용해 폭력을 행사하고 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납치범들은 황 씨를 납치해 남양주시내 한 식당으로 끌고 가 죽이겠다고 협박해 이에 겁을 먹은 황 씨가 아내에게 전화해 이들에게 현금을 전달하게 했다.


이처럼 전문적인 인질강도단의 사건이 자칫하면 단순 납치사건으로 종결 될 뻔 한 것을 검찰이 수사과정에서 이들의 통화내역과 아파트 폐쇄회로(CCTV)를 재분석해 납치범들이 8인조라는 사실을 밝혀내 사건의 전모가 드러났다.


한편 검찰에서는 해외로 달아난 나머지 일당을 해외 현지수사기관과 공조해 검거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