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의정부시 정전 60주년 기념 노르웨이 참전기념비 제막식 열려

 

한국전쟁에 의료지원국으로 참전했던 노르웨이군을 기념하는 기념비와 이를 기리기 위한 공원현판이 의정부 금오동에 세워져 25일 오전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노르웨이 측에서 국방부장관, 주한 대사, 한국전 참전용사 등 30여명과 한국전쟁당시 한국인 근무자와 당시 이동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사람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비 제막에 앞서 노르웨이 참전용사들의 초청으로 의정부 6.25참전유공자회원들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한국전쟁 당시를 회상했으며 시는 한국전에 참전했던 노르웨이 용사들에게 꽃다발을 선물해 보훈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기념식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은 인류평화와 자유 수호에 앞장선 참전용사들이 있었기에 가능 했다”며“여러분의 고귀하고 숭고한 뜻을 대한민국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외과이동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는 권순선(78세)씨는 17세때 연천군 초성리에서 부역하다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치료받는 동안 간호사들에게 받았던 사랑을 영원히 잊을 수 없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노르웨이 이동외과병원은 중공군의 개입으로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4월에 의정부에 첫 주둔해 진격하는 연합군을 따라 두 차례 주둔지를 옮겼다가, 1952년 7월부터 1954년 11월까지 동두천에 주둔하다 철수 했으며, 종전후에는 스웨덴, 덴마크 의료진과 함께 국립의료원을 건립하는데 기여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