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오늘 새벽 불시 전 직원 비상소집령을 시작 본격적인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 오늘부터 사흘 간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군(軍전) 유관기관과 함께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전시전환/국가총력전 연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연습에서는 안보상황에 맞는 접경지역 주민이동훈련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훈련을 시행함으로써 비상 시 국민행동요령 인지도를 제고시키고, 사이버테러 대응 훈련, 기관별 전시전환 절차 등 현대전에 부합한 상황대처 훈련으로 실질적인 국가 위기 관리 및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날 전시 종합상황실에 배석한 김규선 연천군수는 "연천군 공직자가 을지연습의 목적, 절차, 주민이동로 등 업무를 숙지하여 비상사태 시 주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연습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에서 전쟁발발 전후의 다양한 상황에 대처해 봄으로써 각종 비상사태 시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