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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포천, 때려 숨진 여친 시신과 10일 산 20대 검거

지난 23일 포천경찰서는 여자친구가 말을 듣지 않는다고 무차별 폭행 해 숨지게 하고 그 시신과 10일 동안 의정부의 한 오피스텔에서 함께 지낸 한 모씨(남, 20세)를 살인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한 씨는 지난 13일과 14일 자신의 여자친구인 가출청소년 A양(여, 17세)를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해 숨지게 했다. 그러나 A양과 연락이 닿지않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펼친 경찰에 의해 문제의 오피스텔에서 검거됐다.

더욱 경악스러운 일은 검거당시 한 씨는 경찰의 오피스텔 진입을 완강히 막아섰는데 그 이유가 부패가 진행된 숨진 A양의 시신이 고스란히 사고 현장에 놓여있었기 때문이었다.

현재 경찰은 A양의 사인을 정확히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시신의 부검을 의뢰했으며 부검결과와 한 씨에 대한 경찰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최근 패륜범죄와 청소년들의 살인범죄가 급증하는 가운데 사회전반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저출산, 핵가족화 되는 사회변화와 함께 디지털 문화와 진화하는 IT세상에 따른 ‘감정의 기계화’ 때문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날로 늘어가고 흉폭화되고있는 10대 20대의 각종 범죄 속에 가장 심각한 문제점은 범죄를 일으키고도 죄의식을 느끼지 못한다는 사실로 사회 전반적인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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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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