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일 세월호 참사 49일을 맞이하여 '의정부 시민 촛불추모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대규모 촛불추모제가 열릴 예정이다.
이 날은 2014년 6·4동시지방선거 하루 전날로 아직까지 실종되어 찾지 못하는 16인에 대한 애절한 절규와 희생자들의 넋과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의정부시 행복로 이성계동상 앞에서 오후 7시 부터 9시까지 범시민적 추모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릴 추모제에 정치권은 바싹 긴장하고 있는 실정으로 특히 희생자들의 '49재 추도식'이 투표 전날인 6월 3일로 예정되어 있어 지방선거에 영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각 당의 후보자들과 선거캠프에서는 긴장감이 돌고 있는 상황으로 하루 남은 선거운동의 전략이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