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여성근로자복지센터가 회룡역사 안 일자리센터 내에 ‘찾아가는 노무상담 창구’를 마련해 좋은 호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11일 의정부여성근로자복지센터는 근로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부당해고, 임금체불, 여성근로자의 모성보호(출산휴가, 육아휴직), 성희롱·성폭력 등 노무관련 전반에 걸친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찾아가는 노무상담의 첫 문을 열었다.
이번에 마련된 ‘찾아가는 노무상담’은 의정부여성근로자복지센터의 갈등조정위원인 공인노무사 4명이 함께 하며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오후 6시~9시까지 의정부 회룡역사 안 일자리센터 내에서 진행된다.
의정부여성근로자복지센터에 따르면 의정부는 비정규직 여성근로자가 타 시보다 많아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비율은 높은 실정이다.
특히 기본적인 근로계약서조차 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허다하며, 출산휴가, 육아휴직을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는 근로현장이 드문 현실속에 의정부시를 비롯한 인근 경기북부지역에서 의정부여성근로자복지센터의 역할이 클 수밖에 없다.
근로자복지센터 관계자는 “여성근로자들의 권익이 향상되고 여성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여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여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여성근로자복지센터 홈페이지(www.wfuture.or.kr)를 참조하거나 031-879-273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