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의정부경찰서는 의정부, 포천 등지의 편의점을 돌아다니며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대상으로 사기행각을 벌인 김 모 씨(여, 44세)를 상습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2013년 10월부터 최근까지 편의점을 돌아다니며 아르바이트생에게 친분이 있는 것처럼 속이고 담배 등 물품을 훔치거나 15차례에 걸쳐 100만원 정도를 빌려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의 이름을 미리 파악해놓고 다른 시간대 아르바이트생이 근무할 때 접근해 파악해놓은 학생의 이름을 대고 돈을 빌리거나 물건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경찰의 김 씨의 여죄가 더 있는지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