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의정부시(을) 후보로 김민철 지역위원장이 단수 공천됐다.
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단수추천 12곳과 경선지역 6곳, 전략공천 3곳 등 5차 공천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에서는 의정부시(을) 김민철 위원장을 비롯해 남양주시(갑) 조응천, 안산기상록구(갑) 전해철, 안산시상록구(을) 김철민 예비후보 등 4곳을 단수지역으로 확정했다.
이날 공천이 확정된 김 예비후보는 지난 1996년 새정치국민회의 의정부지구당 송산동 협의회장을 시작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청와대 행정관과 제17대∼19대 국회의원 보좌관,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 부실장, 민주당 의정부을 지역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정무특보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20여 년 동안 지역정치 뿐만 아니라 중앙정치에 이르기까지 입법 및 행정경험을 두루 섭렵한 정책·조직통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김민철 후보는 “오늘 공천이 확정될 수 있었던 것은, 43만 의정부시민께서 끝까지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셨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준비된 국회의원 후보로서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되어 43만 의정부시민 여러분과 함께 뛰고 또 뛰어 잘 사는 의정부의 큰 발전을 중단 없이 이뤄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