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는 5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제29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이해 지난 24일 '건강한 의정부! 다시 한번 금연도전'을 주제로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연기 없는 사회(smoke free society)' 조성을 목표로 1988년부터 매년 5월 31일을 세계금연의 날로 제정해 이날 하루만이라도 담배 없는 세계와 흡연자가 없는 세상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의정부시 보건소는 금연상담,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보조제 제공, 홍보물 배포 등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해 금연 유도에 적극 나섰다.
특히 이날 행사는 금연 뿐만 아니라 보건소의 모든 사업이 동참한 통합적인 캠페인을 진행하여 포괄적이고 적극적으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순복 보건소장은 "이번 금연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으로 흡연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에 금연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담배연기 없는 행복한 건강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금연운동에 의정부 시민이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연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의정부시 보건소 4층 금연상담실에 방문하거나 전화(031-828-4554~6)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