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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책임동제, 본래의 역할 수행에 시민 '호응'

송산행정복지센터, 현장밀착형 통합사례관리 집중 홍보...위기가구 발굴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의정부시가 야심차게 추진한 책임동제가 시간이 지나면서 본래의 취지대로 주민밀착형 사무 뿐만 아니라 현장 중심의 서비스 행정을 펼치고 있어 시민들로 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송산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위기가구를 직접 찾아나서는 현장밀착형 통합사례관리 집중 홍보 및 위기가구 발굴에 나섰다.

통합사례관리란 위기상황에 처해 있지만 스스로의 능력으로 이를 극복하기 어려운 위기가정에 대해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서비스 자원을 연계하여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각 통장, 부녀회, 동 복지위원, 최근 위촉된 자원봉사단체의 해피매니저 등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통합사례관리 사업에 대해 집중 홍보하고 위기가구를 발굴함은 물론 찾아가는 이웃사랑 통합복지서비스를 격주로 운영 지역주민의 집 앞까지 직접 찾아가 위기가구의 어려운 사정을 보고 듣고 보살피는 현장밀착형 복지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거동이 불편해 직접 내방이 어렵거나 관련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워 자칫 소외될 수 있는 계층에게 보다 적극적이고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생계·의료·고용·주거·돌봄·교육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위기가구에게도 시의적절한 파악을 통해 다양한 복지자원과 연계한 즉각적인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혼 후 사업실패와 지병으로 수입이 없어 월세와 공과금이 수개월간 밀리고 쌀과 생필품 부족으로 우울증상을 보이며 집안에서만 생활하던 송산1동 김모씨는 송산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사와의 만남으로 새로운 삶의 희망을 찾게 됐다.

긴급생계비 지원을 통해 생계의 어려움을 해결하였으며, 민간기관인 KT&G,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하여 위기가정 생계비 지원으로 밀렸던 월세를 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매월 내야하는 월세의 부담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LH긴급 주거 사업을 통해 전세임대주택 입주가 가능하게 되어 새로운 인생을 설계 할 수 있게 됐다.

한수완 송산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장은 책임동 복지서비스의 목표는 촘촘한 복지체계의 구현이며 이를 위해 현장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알기 쉬운 복지정보 제공과 위기가구에 대해 적극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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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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