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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더민주 시의원들, '원구성' 관련 입장 밝혀

"전반기 때 작성된 합의문서 공개하고 시민들께 사과하자" 촉구

의정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제7대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91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시민 앞에 엎드려 용서를 구한다."며 "처절한 자기반성을 바탕으로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고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밤을 새워서라도 주어진 본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원구성과 관련해 "이전투구양상을 보이는 참담한 시의회가 적나라하게 노출되면서 성난 시민들의 모습은 실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엄청난 압박감으로 다가왔다."며 "9월이전에 모든 것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절절한 마음으로 저희를 지탱해 준 대의명분인 다수당과 합의문을 내려놓고 의장직을 전격 양보하는 협상을 타결하고 원구성을 마무리하게 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더민주 시의원들은 새누리당에 "후반기 원구성 내용이 적시된 합의문서를 즉시 공개하고 잘못된 비공개원칙에 대해 시민 앞에 용서를 구하자"고 촉구하는 한편,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박종철 의장에게 "시의원 전체의 리더로서 합의문서 공개를 첫 안건으로 상정하여 조속히 마무리 지어줄 것"을 요구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의 원구성과 관련한 '입장문' 전문이다.

7대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입장

존경하는 43만 의정부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제 의정부시의회는 2개월간 지루하게 끌어온 마침내 원구성을 마무리 하고 9월의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저희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모두는 정말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시민 앞에 엎드려 용서를 구합니다.

시민들께서 오로지 의정부시의 발전과 시민복리를 위해 일에 매진하라고 지엄한 명령을 부여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자리싸움만 하고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는 시의원들을 보고 얼마나 많은 개탄과 실망을 하였을 지 익히 절감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희는 처절한 자기반성을 바탕으로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고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밤을 새워서라도 주어진 본분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감히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정부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민단체여러분!

저희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지금도 변함없는 원내 다수당임과 원구성에 대한 합의문서를 대의명분으로 적정한 양보와 합리적인 주장을 하였으나 끝까지 버텨온 새누리의 의장쟁취 당론에 더 이상 견딜 수 없었습니다.

문제의 핵심원인과 책임은 부각되지 않고 감투싸움으로 이전투구양상을 보이는 참담한 시의회가 적나라하게 노출되면서 성난 시민들의 모습은 실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저희 더불어민주당의원에게는 엄청난 압박감으로 다가왔습니다.

지역언론과 시민단체 그리고 일부 시민분들께서는 지는 것이 곧 이기는 것이다, 누군가가 포기하거나 내려놓지 않으면 공멸할 것이다,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시민의 눈높이라면서 올바른 충고를 주셨습니다.

저희는 늦은 것이 가장 빠른 것이다라는 생각과 지혜의 왕인 솔로몬왕 앞에 선 친엄마가 아이를 죽일 수없어 보내는 애통한 마음으로, 또한 사실상 후반기가 시작되는 9월 이전에 모든 것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절절한 마음으로 저희를 지탱해 준 대의명분인 다수당과 합의문을 내려놓고 의장직을 전격 양보하는 협상을 타결하고 원구성을 마무리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저희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앞으로 동반자적인 파트너쉽으로 함께 후반기를 시민의 입장에서 함께 산적해 있는 난제들을 함께 풀어 나가기를 소망하는 한편, 새누리당은 후반기원구성 내용이 적시된 원구성 합의문서 공개를 시간 다 지나가는 920일이 아닌 지금 즉시 개봉하여 잘못된 비공개원칙에 대해 시민앞에 용서를 구하고 깨끗하게 정리를 한 연후 9월시작부터 의정업무를 개시해 가길 바랍니다.

이제 박종철 신임시의장께서는 새누리에 소속된 의장이 아닌 시의원 전체의 리더로서 합의문서공개를 첫 안건으로 상정하여 조속히 마무리 지어주실 것을 요구합니다.

9월의 첫날이며 가을을 여는 오늘아침!

더불어시의원 모두는 초심으로 돌아가 오직 시민만을 위해 의정부시발전을 위해 부단히 연구하며 현안 당면문제를 집행부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풀어가며, 또한 건전한 시정의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말씀드리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지각 시의회를 연 것에 대해 통절하게 사죄드리며 더 이상 이같은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다짐을 드리며 시민여러분 가내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6. 9. 1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일동 (장수봉,최경자,안지찬,권재형,정선희.안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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