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의정부 산곡동 '복합문화 융합단지' 무산되나?

대통령 지원 약속에도 불구하고 그린벨트 해제 또다시 '재심의' 결정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주요 선거공약인 '8·3·5프로젝트'의 핵심사업으로 야심차게 추진되고 있는 K-팝 클러스터와 뽀로로 테마랜드 등을 갖춘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 2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전날 의정부시가 재신청한 복합문화단지 부지 621774중 그린벨트에 해당하는 55396의 해제 건에 대해 또다시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

시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만으로는 그린벨트 해제가 어렵다는 것으로, 지난 728일 재심의 결정에 이어 두번째다.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개발로 발생하는 이익을 사업 이해 당사자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누릴 수 있도록 공익성에 대해 보완을 하라는 취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시는 2017년 복합단지 부지 조성을 시작해 2018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을 세웠으나, 시작 단계인 그린벨트 해제부터 지연되면서 사업 전반에 차질을 빚고 있다.

시는 지적사항을 보완해 이달 중 심의 재신청을 요청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미군 부대가 떠나는 산곡동 일원 62㎡의 부지에 총 3824억원이 투입해뽀로로 테마랜드, ▲가족형 호텔, ▲신세계 프리미엄 아웃렛, ▲YG엔터테인먼트의 K팝 클러스터 등을 시와 민간이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17천억 규모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 7월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투자 활성화 대책에 이 내용을 포함, 지원하기로 결정해 의정부시민들의 기대감이 고조되어 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