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낙양동에 버스 98대를 주차할 수 있는 버스공영차고지를 조성하고 7일 준공식을 가졌다.
민락2지구 택지개발 완료와 고산지구 택지개발에 따른 인접 시·군으로 운행하는 버스 노선의 신설 등으로 인한 차고지 부족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홍문종 국회의원, 박종철 시의장 및 시·도 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공영차고지 준공을 축하했다.
지난해 2월 국비와 도비포함 82억7천만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9천524㎡에 지하1층, 지상2층의 연면적 1천359㎡ 규모로 공영차고지가 조성됨에 따라 버스 98대를 댈수 있게 됐다. 또, 관리동에는 운전기사를 위한 휴게시설과 편의시설도 갖췄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의정부시 버스공영차고지 확장 준공으로 의정부시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이를 계기로 관계 기관 및 공무원들과 합심해 의정부시가 경기북부 교통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 버스공영차고지는 지난 2006년 11월에 준공했으나, 민락2지구 택지개발 완료에 따른 대중교통 수요증가로 시내 및 인접 시·군으로 운행하는 버스노선의 신설 및 버스증차 필요성에 따라 지난해 2월 3일 기존 버스공영차고지를 확장하는 건설사업을 착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