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의 꽃'이이라고 일컬어지는 집행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국은주 도의원(새누리당, 의정부3)의 활약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국은주 의원은 11월 10일 실시된 DMZ다큐영화제, 경기콘텐츠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의 세금으로 진행되는 사업에 너무 많은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며 날 선 지적을 통해 개선을 촉구했다.
국 의원은 이날 DMZ다큐영화제 행정사무감사에서 '사단법인인 DMZ다큐영화제의 도비 지원 및 비상근직인 집행위원장에 대한 수당 과다 집행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홍보예산 대비 홍보실적이 저조하다"며 "4개 지역에 집중된 지역네트워크를 경기도 전체로 사업을 확대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한 경기콘텐츠진흥원의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컨텐츠진흥원의 방대한 예산이 정직원 16명, 기간제 계약직 39명에 불과해 실제 사업집행이 어려운 관계로 매년 200여개 사업이 외주용역으로 집행됨으로써 담당 직원은 일년내내 공고를 내고 심사서류 검토하는데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국 의원은 "앞으로 이 방대한 사업이 광교, 판교, 북부, 부천 등에서 지역의 특성에 맞게 사업이 분산 운영되어야 함은 물론 정규 직원의 충원을 통해 직접적 사업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말과 함께 "고가품인 최첨단 장비 구입 보다는 임대를 통해 시대의 흐름에 빨리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는 대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