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11월 29일 겨울철 강설시 원활한 제설작업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겨울철 제설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홍귀선 의정부 부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의정부경찰서, 의정부소방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설제 및 제설장비의 확보현황 등 제설대책 준비상황, 주간선도로 및 취약지역 제설 추진 계획,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시민참여 홍보방안, 유관기관 협조체계구축 방안 등을 협의했다.
도로제설을 담당하고 있는 의정부시 도로과는 예상치 못한 폭설에도 능동적 대처가 가능하도록 제설자재․장비 및 인력을 충분히 확보함은 물론 폭설 초동대처를 위해 국도 43호선 축석고개를 비롯한 서부로 램프 구간과 지하차도에 올해 새롭게 도입한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 등에 대해 보고했다.
또한 각 동에서는 지역의 겨울철 취약지 상황과 주민생활공간에 대한 제설계획을 마련하고, 시에 지원사항을 건의했다.
홍귀선 의정부 부시장은 "비상연락망 재정비를 통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자원봉사센터, 자율방재단, 의정부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행정적 지원 최대화를 통해 인명 및 시설에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보고회에 언급된 사항을 도로 제설대책에 적극 반영하여 겨울철에도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로 유지관리 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