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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밸리 특혜의혹 제3차 행정사무조사 실시

박수영 前 행정1부지사 '불참'

방사완브라더스, 투자금 380억 대출받아 조성

설립 1년 밖에 안된 신생업체...재무구조 열악

경기도 K-컬처밸리 사업의 추진과정에서 제기되고 있는 특혜의혹과 계약의 문제점를 조사하기 위해 구성된 '경기도 K-컬처밸리 특혜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용수)'의 제3차 조사가 126일 실시됐다.

이날 박용수(더민주·파주2) 조사특위 위원장은 CJ는 방사완브라더스의 투자금이 론(loan)으로 조성되는 등 컨소시엄 구성 당시부터 세밀하게 투자사의 출자계획을 확인하지 않은 대목을 지적하며, 경기도의 행정시스템과 CJ의 투자금 조성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을 제기했다.

또한, 박용수 위원장은 금번 제3차 조사에서 현지 출장에서 밝혀진 것은 방사완브라더스가 투자한 모든 자금은 론을 통해 이루어졌고, 설립된지 1년 밖에 되지 않은 신생기업이면서 재무구조도 건실하지 않은 기업이 380억원이라는 거액을 은행으로부터 대출받아 이 사업에 투자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CJ가 외투기업의 지위를 얻어 1%의 대부료 혜택을 받기 위해 테마파크 조성과는 무관한 외국 기업을 끌어들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사업추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끝으로 박용수 위원장은 특별위원회가 조사는 사실상 끝났지만, 오늘 출석하지 않은 박수영 행정1부지사에 대한 제재 조치 및 사업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경기도 행정시스템에 대한 책임 소재를 의원들 간 논의하고, 앞으로의 재발방지 대책 및 개선 대책을 담아 결과 보고서를 만들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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