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15일 오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재래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화재에 취약한 동절기를 맞이해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11월 30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와 관련 대형화재로 확대될 위험성이 높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의정부소방서 및 관련기관과 12월 6일부터 23일까지 합동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의정부제일시장을 비롯해 청과야채시장과 의정부시장을 찾은 안 시장은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민생안정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를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점검 기간 동안 의정부소방서,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전문가와 합동으로 소방·전기·가스 시설의 안전성 및 관리실태 등 집중 점검하고, 점검에서 지적된 안전미비 사항은 시설물관리주체가 조속히 긴급 안전조치를 취하도록 해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