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도로 의정부⇒서울 방향이 내년 1월 1일 0시부터 개통된다.
29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6월 착공한 동부간선도로 개설공사가 7년 6개월 만에 의정부시 우성아파트 삼거리부터 서울시 수락리버시티 아파트 앞 2.93㎞ 의정부⇒서울 방향 2차선를 우선 개통하고, 서울⇒의정부 방향은 2017년 3월말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동부간선도로 개통으로 서울 남북방향 진입 도로가 2개 노선에서 3개 노선으로 증가되고 1일 교통량 10만2천대의 동일로 이용차량이 30%∼40% 분산되어 만성적인 동일로의 교통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자동차전용도로인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할 경우 서울 진입시간이 크게 단축되어 의정부시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동부간선도로 개통과 내년 말 상도교∼호장교(대로3-1호선)개설공사가 마무리되면 서울 방향 진입노선이 총 4개 노선으로 확충되어 사통팔달 의정부시 교통망 구축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