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2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경민대역·민락역 신설 및 순환노선 타당성 검토

안병용 시장, 의정부경전철 후속대책 섹션별로 나누어 설명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7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민대역·민락역·복합문화융합단지역·기타 타당성 있는 역 신설과 경전철 순환노선 건설 타당성 검토 등 의정부경전철 파산선고에 따른 진행경과 및 후속대책을 밝혔다.

이날 안 시장은 "법원 파산관재인이 지난 629일자로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355조에 따라 실시협약을 해지한다는 의사를 의정부시에 통보했다해지시지급금이나 후속절차에 대한 언급 없이 해지사실만을 단순 통보해 의정부시는 법률대리인과 논의해 신속·적절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의정부경전철 파산선고에 따른 진행경과 및 후속대책안과 관련 운영중단 방지대책 강구, 협약해지 및 해지시지급금, 후속 운영방안 결정, 중앙정부 및 경기도 지원 노력, 경전철 활성화 대책 수립, TV공개토론 제안 등 섹션별로 나누어 자세히 설명했다.

운행중단 방지대책 강구

파산법원과 의정부시 그리고 출자자들(GS건설 등)은 의정부경전철의 공공성을 이해하고 계속 운영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의정부시와 출자자(GS건설)간에 계속 운영에 따른 운영비 등에 관한 합의서를 교환했다.

그리고 운영기간 중 운영비는 운임수입금으로 충당되지 않는 부족분에 대하여 의정부시와 출자자들이 50:50으로 분담하고, 향후 소송을 통해 정산하기로 했다.

더불어, 후속 사업자 선정까지는 기간이 다소 소요되므로(6개월~1) 의정부시는 현재 관리운영사인 인천교통공사로 하여금 도시철도운송사업 면허 등을 취득하도록 하고 긴급 관리위탁계약을 체결해 운행 중단을 방지할 계획이다.

협약해지 및 해지시지급금

사업시행자(파산관재인)는 실시협약에 명시된 약 2100여억원의 해지시지급금 상당액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며 이를 청구할 것으로 예상된다.(20176월말 사업시행자 귀책 기준)

반면, 의정부시는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335조에 의한 파산관재인의 협약해지는 실시협약에서 정한 정당한 해지가 아니므로 해지시지급금 지급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견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별도의 민사소송을 통해 지급여부 및 규모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의정부시는 소송 과정에서 일방적 계약파기에 희한 의정부시의 재정부담을 손해배상으로 청구하는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후속 운영방안 결정

의정부경전철의 후속 운영방안은 의정부시가 운영주체가 되어 철도운영사에 직접 운영을 위탁하는 시 직영방식과(김포도시철도 사례) 기존과 같이 민간 사업시행자를 재선정해 관리운영권을 부여하는 대체사업자 방식(용인경전철 사례)이 있다.

시 직영방식은 사업시행법인(SPC)없이 인건비 절감이 가능하고 3~5년 주기 재위탁에 따른 운영 노하우 단절 및 안전관리 소홀, 해지시지급금 발생 시 소요자금을 지방채로 조달해야 함에 따라 향후 8년간 대규모 재정투입이 불가피하다.

대체사업자 방식은 사업시행법인(SPC)설립에 따른 인건비 부담과 장기간(25~30) 운영위탁이 가능해 운영의 연속성 확보와 노하우 획득이 가능하며 소요자금을 민간자본으로 조달해 장기간 균등 분할상환 함에 따라 시 재정운용에 유리하다.

현재 경기연구원에서 후속 운영방안에 대한 타당성 검토가 완료단계에 있으며, 의정부시의회 보고 및 주민설명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후속 운영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사업시행자를 재선정하는 행정절차에 대해서는 관련기관인 기획재정부, KDI 등과 긴밀히 협의해 소요기간 최소화와 적정성 확보에 세밀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중앙정부 및 경기도 지원 노력

2017626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방문해 중앙정부 재정지원을 위한 도시철도법 개정을 건의했으며, 조정식 위원장은 올 12월말 개정안의 상임위 통과를 약속했다.

경기도는 2017615일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 9명과 행정2부지사, 철도국장 등 관계공무원이 의정부시를 방문해 경전철의 위기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경전철 활성화 대책 수립

향후 의정부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법은 수요활성화로서 의정부시의 적극적인 활성화 시책 및 추진계획 마련이 필요해 의정부시는 조만간 의정부경전철 활성화를 위한 대책수립 연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연구용역 주요과제는 경민대역(가능동)신설, 민락역 신설, 복합문화융합단지 역사 신설, 기타 타당성 있는 역 신설 등 주요 거점을 연계한 지선연장 타당성을 검토와 경전철 순환노선 건설 타당성(발곡역~탑석역) 검토, 경전철역 연계 마을버스 셔틀화 등 버스노선 개편, 부대·부속 사업 방안 모색 등 경전철 수요활성화 방안, 경영개선을 위한 합리적 운임수준 검토와 수도권 대중교통운임체계와 연계한 운임의 탄력성 확보 등 합리적 운임정책 실행 방안, 역 주변 개발을 통한 등산객·관광객 유치 방안 등이다.

용역은 내년 2월 결과 도출을 목표로 기술검토와 경제성 분석 등 전반적인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고 의정부시의회와 시민공청회를 통해 보고할 계획이다.

또한, 실행 가능한 방안은 우선순위를 정해 실시설계 및 예산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TV 공개토론 제안

의정부시는 오직 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경전철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일부 정당·시민단체가 경전철에 대한 왜곡된 주장과 근거 없는 비난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의정부시는 경전철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근거 없는 비방과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경전철 문제에 의견이 있는 개인, 단체 어느 누구라도, 경전철과 관련한 어떤 의제라도 관계없이 7~8월 중 TV공개토론을 제안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의정부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 4월 2일 '중계방송'
의정부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이하 의정부시토론위)는 오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의정부시갑·을 선거구의 후보자 토론회를 4월 2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딜라이브 우리케이블TV(채널1), ㈜LG헬로비전 나라방송(채널25)을 통해 중계방송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2'에 따라 실시되며, 소성규 대진대 교수의 진행으로 의정부시갑 선거구 후보자 2명(더불어민주당 박지혜, 국민의힘 전희경)과 의정부시을 선거구는 후보자 2명(더불어민주당 이재강, 국민의힘 이형섭)이 각 후보의 공약을 중심으로 선거구별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의정부시갑 선거구 토론회 종료 후 연이어서 개혁신당 천강정 후보의 연설회도 방영된다. 의정부시토론위는 방송일에 후보자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를 위해 모바일과 인터넷, TV, (유튜브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을 통해 후보자토론회를 시청할 수 있는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유권자는 언제 어디서든 우리 지역에서 실시된 후보자 토론회를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시토론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비교해 보고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선택 할 수

사회/경제

더보기
양주축협, 동두천시·양주시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각각 전달
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이 29일 동두천시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후광 조합장을 비롯해 양주축협 임직원들이 동행했다. 올해로 창립 67주년을 맞는 양주축협은 본점을 포함 17개의 신용점포와 사료공장, 유통사업본부를 운영중이다. 지난해 예수금은 936억원이 증가한 1조 5430억 원을, 상호금융대출금은 220억 원 증가한 1조 2740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사료사업에서는 사료물량 감소 등 배합사료시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산시스템 재정비 등 손익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으며, 유통사업도 신규사업 발굴 등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 결과 551억 원의 사업물량을 추진하는 등 내실경영과 차별화된 영업 전략으로 55억20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며 탄탄한 지역은행으로 자리잡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모두 어려운 시기임에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앞서 양주축협은 지난 27일에도 양주시청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양주시는 양주축협이 기부한 성금을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

사건/사고

더보기
경기도, '수원 정씨 일가' 전세사기 가담 공인중개사 등 65명 적발
경기도가 수원 '정씨일가' 관련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공인중개업소 28곳을 수사한 결과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65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1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원 '정씨 일가' 관련 전세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된 공인중개사 28곳을 수사해 공인중개사 36명과 중개보조원 29명을 적발했다"면서 "이 중 수사를 마친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이 중개한 물건은 총 540건으로 그중 70%에 해당하는 380건에 대해 초과한 중개보수를 받았으며, 임차인들이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은 총 722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적발된 중개업자들은 주로 누리소통망(SNS) 단체대화방을 통해 신축빌라나 세입자가 잘 구해지지 않은 빌라를 높은 가격에 계약하도록 유도하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초과 수수료만 총 380건에 대해 2억9000만 원에 달한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수원 A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들은 임차인에게는 법정 중개보수를 받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은 후 이를 사전에 약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