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정승우)와 가능지구대(대장 김우식)가 7월 19일 취약계층 주거지역에 대한 주민밀착형 치안서비스 제공, 복지사각지대 발굴·연계 및 찾아가는 복지 상담 직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4월3일자로 권역형 복지허브화 전면 시행에 따라 복지지원과가 신설되면서 전 직원이 흥선권역 바로알기 일환으로 '다~ 같이 돌자! 동네한바퀴'를 추진하였고, 취약 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흥선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능지구대 관할 구역 중 흥선동, 가능1동, 녹양동의 주민들은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가능지구대는 정신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등 위험이 예상되는 가구 방문 시 복지공무원과 동행하며, 경찰관이 담당구역 순찰 및 치안행정 수행 중에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는 대상자를 연계해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우식 가능지구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및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로부터 소외되지 않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마을로 거듭나도록 업무협약의 협력사항을 적극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승우 권역국장은 "흥선권역이 복지수요가 많고 치안 민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취약 지역의 순찰을 강화함으로써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상호 발전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흥선권역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