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화)

  • 구름조금동두천 5.9℃
  • 구름많음강릉 6.3℃
  • 구름조금서울 6.9℃
  • 구름많음대전 6.0℃
  • 맑음대구 10.7℃
  • 맑음울산 11.4℃
  • 황사광주 7.0℃
  • 맑음부산 12.0℃
  • 구름조금고창 5.7℃
  • 황사제주 10.8℃
  • 구름조금강화 5.3℃
  • 맑음보은 6.2℃
  • 구름조금금산 5.7℃
  • 맑음강진군 8.1℃
  • 맑음경주시 11.3℃
  • 맑음거제 11.2℃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의정부시의회, 선거구 인원 정수 조정 강력 '반발'

시의원들, 경기도의회 항의 방문...'의원정수 획정 및 선거구() 확정' 즉각 철회 요구

행정편의주의적 발상 '결과물'...근시안적이고 불합리한 획정안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

의정부시의회(의장 박종철)는 오는 6.13지방선거을 앞두고 경기도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이하 '경기도 선거구획정위')가 통보한 의원정수 조정()에 정면으로 반발하고 있다.

13일 박종철 의장을 비롯한 장수봉, 안춘선, 정선희, 최경자, 조금석, 권재형, 안지찬 의원 및 의정부시 '가선거구' 주민 약 25명은 경기도의회를 항의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6일 경기도 선거구획정위에서 통보된 경기도 시군의원 의원정수 획정 및 선거구() 확정을 즉각 철회하고, 더나아가 총 의원수를 현재 11명에서 12명으로 증원해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경기도 선거구획정위는 의정부시 의원 정수를 증원 조정없이 '가선거구(의정부1·3, 가능1, 흥선동, 녹양동)' 의원을 3명에서 2명으로 줄이고 '라선거구(송산1·2, 자금동)' 의원을 2명에서 3명으로 늘리는 안을 통보했다.

이에 시의회는 39일 제277회 임시회를 개의해 '의정부 시의회 의원정수 증원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선거구획정위가 통보한 의정부시의회 의원 정수는 단순히 면적과 인구증가 편성표만 갖고 탁자 위에서 결정한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의 결과물"이라며 "근시안적이고 불합리한 획정안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선거구 의원 정수 조정안에 강력히 맞서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경기도, '수원 정씨 일가' 전세사기 가담 공인중개사 등 65명 적발
경기도가 수원 '정씨일가' 관련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공인중개업소 28곳을 수사한 결과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65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1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원 '정씨 일가' 관련 전세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된 공인중개사 28곳을 수사해 공인중개사 36명과 중개보조원 29명을 적발했다"면서 "이 중 수사를 마친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이 중개한 물건은 총 540건으로 그중 70%에 해당하는 380건에 대해 초과한 중개보수를 받았으며, 임차인들이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은 총 722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적발된 중개업자들은 주로 누리소통망(SNS) 단체대화방을 통해 신축빌라나 세입자가 잘 구해지지 않은 빌라를 높은 가격에 계약하도록 유도하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초과 수수료만 총 380건에 대해 2억9000만 원에 달한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수원 A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들은 임차인에게는 법정 중개보수를 받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은 후 이를 사전에 약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