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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안병용 후보, 의정부 최초 3선 시장 '당선'

안병용, 12만7676(65.4%) 득표...58293(29.8%) 얻은 김동근에 압승

"재선시장의 경험과 노하우로 100년 먹거리를 완성하겠다"고 당선소감 밝혀

더불어민주당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가 의정부 최초로 3선 당선이란 대기록을 세웠다.

13일 치러진 지방선거 개표 결과, 안병용 후보가 198526명의 투표자 중 12만7676(65.4%)을 획득해 58293(29.8%)을 얻은데 그친 자유한국당 김동근 후보를 69383(35.6%) 차로 제치고 압승했다.

이날 안 당선자는 "민선 5·6기 재선시장으로 시작부터 지금 현재까지 의정부의 살림을 챙겨오면서 의정부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최대한 높여 나가야 한다는 저의 의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44만 의정부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참으로 중대한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새 시대의 새로운 정치가 중단 없는 전진을 계속하느냐, 아니면 다시 구시대로 회귀하느냐 하는 분수령이 이번 선거였고, 의정부가 활기차고 생동하는 희망도시로 계속 도약하느냐 아니면 정체와 절망의 늪으로 회귀하느냐가 결정되는 선거였다"고 밝혔다.

특히, 안 당선자는 "이제 의정부시대가 왔다"고 전제 후 "대통령과 국회의장과 경기도지사와 의정부시장이 같은 비전과 생각을 가지고 하나가 되었고, 의정부발전을 위한 이렇게 좋은 기회는 지금까지 없었으며, 100년에 한번 올까 말까 한 기회가 찾아왔다""이제 재선시장의 경험과 노하우로 잘사는 희망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100년 먹거리를 완성하겠다"고 천명했다.

안 당선자는 또한 "시민이 의정부시의 주인이라는 사실이 실감나도록 시민의 편에서 일하겠고 시민의 뜻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도심 재개발사업이 그렇고, 교육 및 교통환경 개선 또한 시급한 현안"이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안 당선자는 "노인과 장애인, 여성과 아동복지 등 각종 사회복지제도도 조금 더 알차게 적용되는 사람존중의 복지도시 의정부를 위해 맞춤형 행복정책을 더욱 더 확대해 나가겠다"는 말과 함께 "눈물 많은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시장이 되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쳐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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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정씨 일가' 전세사기 가담 공인중개사 등 65명 적발
경기도가 수원 '정씨일가' 관련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공인중개업소 28곳을 수사한 결과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65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1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원 '정씨 일가' 관련 전세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된 공인중개사 28곳을 수사해 공인중개사 36명과 중개보조원 29명을 적발했다"면서 "이 중 수사를 마친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이 중개한 물건은 총 540건으로 그중 70%에 해당하는 380건에 대해 초과한 중개보수를 받았으며, 임차인들이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은 총 722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적발된 중개업자들은 주로 누리소통망(SNS) 단체대화방을 통해 신축빌라나 세입자가 잘 구해지지 않은 빌라를 높은 가격에 계약하도록 유도하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초과 수수료만 총 380건에 대해 2억9000만 원에 달한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수원 A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들은 임차인에게는 법정 중개보수를 받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은 후 이를 사전에 약정된